
1986년에 메트로타운 센터가 생긴 이래 유동인구의 규모가 크게 증가하였음은 누구도 부정을 못하는 사실이다. 이로 인해 주변 지역 상권의 활성화는 물론 대단위 주거단지가 조성되었다. 2003년 기준으로 버나비시의 인구는 약 20만6000명이며 그 중 한인 수는 약 6000명이다.
버나비 시청 홈페이지의 메이저 프로젝트 섹션에 가 보면 현재 진행중인 여러 개발 계획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용도 변경 중이거나 건축허가 신청을 해 놓은 것, 그리고 주민 동의를 거치는 공청회를 앞두고 있거나 이미 공사가 시작된 프로젝트 등이 모두 소개되어 있다. 버나비시에 따르면 현재 메트로타운 지역에는 총 18개의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으며 그 중 9개가 타운하우스이다. 한 예로 지난 26일에 열렸던 공청회는 메트로타운 센터에서 멀지 않은 곳에 들어서는 타운하우스 개발에 관한 것이었다. 놀포크(Norfolk) 스트리트 상에 38채의 타운하우스가 세워질 예정인 이 프로젝트는 그 주변으로 공원과 종합병원 그리고 고속도로 진입로에 근접한 편리한 위치가 하나의 장점으로 손꼽힌다.
최근 적잖은 문의가 들어 오는 것 중의 하나는 스테이션 스퀘어(Station Square) 개발 계획에 대한 것이다. 이 개발은 앤썸(Anthem)사에서 시공을 맡았으며 그 곳 관계자인 데이빗 활리(David Falley)씨에 따르면 주상복합 건물로 재개발될 예정이지만 시청에서 아직 허가가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메트로타운 센터 건너편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콘도 또한 얼마 전에 빠른 속도로 판매를 마감했다. 이 지역은 원래 커머샬(C3) 용도였으나 용도변경(zoning)을 통해 주상복합 건축허가가 나왔다. 마이클 제이 팍스 고등학교와 인접한 곳에 들어서는 170채의 타운하우스/아파트 '아카시아(Acacia)'는 아라곤(Aragon)사에서 개발하며 맥퍼슨(MacPherson) 애베뉴 상에 공사중이다. 지난 달에 팔린 131호는 26만7900달러로 비교적 저렴하며 방2개(1008 평방피트)가 포함되어 있다.
▲ 다음 주에는 사우스 버나비에 탄생하는 비즈니스 센터에 대해 다룹니다.
■ 자료출처
버나비시청
앤썸(anthemproperti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