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마당 시멘트가 오래되어 금이 많이 갔습니다. 사람을 사서 공사하면 비용이 많이 들어갈까 해서 제가 발라 보려 합니다. 현재 있는 그 시멘트 위에 그대로 또 발라도 되는지요. 아님 벽돌로 바꾸면 그 위에 벽돌을 깔아도 되는지요. 만약 시멘트를 다 걷어내고 벽돌을 깐다면 벽돌사이 틈으로 비가 들어갈 것 같아 안 좋을 것 같은데요..

A : Home Depot나 Rona 등지에서 Premixed Cement(Floor Section에서 파는 타일용 Grout나 Leveling Compound가 아닌 Building Section에서 파는 것)를 구입하여 Instruction에 따라 물을 섞어서 시공 하시면 됩니다.

Premixed Cement는 4inch(10cm)두께 기준으로 스퀘어 피트당 20kg정도가 들며 요즈음 처럼 건조한 날씨에는 쉽게 말라서 강도가 약해지므로 시공 후 젖은 헝겊으로 덮어두고 헝겊이 마르지 않도록 하여 3-4일 정도 양생하면 됩니다. 물론 기존의 시멘트 위에 덧 발라도 되고 높이가 문제가 안 된다면 현재시멘트 위에 모래(시멘트 구입장소 옆에 비닐자루에 넣어서 팔고 있음)를 채워서 수평을 맞추어가며 벽돌을 시공 하실 수 있습니다.

시멘트를 걷어내고 벽돌을 까시더라도 물이 스며드는 것을 걱정하기보다(옥외의 바닥은 잔디밭과 같이 여기면 됩니다) 모래를 이용하여 배수가 잘 되도록 하는 것이 유리하며 땅을 잘 못 다지면 나중에 부분적으로 갈아 앉을 수 있지만 모래는 갈아 앉지 않으며 배수도 좋아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