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섬유(Fiberglass)란 무엇인가?
건물 단열재로 흔히 쓰이는 유리섬유는 자연 원료인 모래와 폐 유리를 고온으로 녹여 추출되는 섬유를 "glass wool" 형태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건물 단열재로서 유리섬유의 사용은 1930년 이래로 Batt, Roll, Loose fill 형태로 외벽, 천정, 지하에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에너지 절약과 방한, 방서, 방음의 기능을 하고 있다.

유리 섬유 단열재는 안전한가?
한마디로 적정 시공이 되었을 때는 ‘예”라고 대답할 수 있다. 유리 섬유에 대한 직접적 접촉이나 부유 분진은 피부, 눈, 코, 목을 자극할 수가 있고 가려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은 알러지 반응은 아니며 입자의 기계적 접촉에 의한 것이기에 섬유분진의 호흡으로 기도를 자극하여 기침이나 목을 가렵게 하기도 한다. 사람에 따라서 민감하게 반응할 수가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1988년 유리섬유의 인간에 대한 발암 가능성 물질 분류를 수정하여 2001년 일반적 단열 밀 방음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유리 섬유는 폐암 위험 가능성의 증가 원인이 없음으로 인해 발암물질 그룹에서 제외를 시켰고 특별 목적 사용이나 지속적 노출된 환경에서는 그 그룹에 그대로 존치 시켰다.

노출을 줄이는 방법
유리섬유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단열재 시공과 제거를 위해서 안전 지침에 따를 필요가 있다.

피부: 헐렁한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하고 손목 발목을 테이핑 하지 말며 장갑을 끼고 피부에 유리섬유가 쌓였을 때 비비지 말며 일이 끝났을 때 샤워를 하여 씻어 낸다.
눈: 보호안경 및 모자를 착용하고 눈을 비비지 말고 씻어낸다.
코, 입, 목: 코 입 목의 가려움을 겪는다면 "N 95" 호흡기를 착용하고 일반적 작업을 위해서는 소모성 마스크 착용이 좋다.

설치 및 청소
다음의 안전 수칙과 제조업체의 작업시방을 주의 깊게 따른다.

· 작업장을 깨끗이 유지한다.
· 필요 이상의 스크랩을 취급하지 말고 항시 쓰레기 봉투를 가까이 비치해둔다.
· 절단을 위해 날카로운 칼을 사용한다.
· 작업장은 잘 정리 정돈하여 유리섬유가 다시 더럽혀지는 일이 없도록 한다.
· 설치된 단열재가 거주공간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게 비닐로 완전 커버될수 있도록 한다.
· 작업 후에는 옷을 바꿔 입는데 다른 옷들과는 분리 세탁하고 세탁 후에는 세탁기를 한번 씻어낼 수 있도록 한다.
· 유리섬유 단열재는 청결하고 건조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젖었을 시 곰팡이로 오염될 수가 있다
· 유리섬유 단열재 제거 작업도 설치 시와 같은 안전 수칙을 따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