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과 벽이 만나는 곳에 벌어졌다가 닫히는 문제가 계절적으로 반복된다면 이는 지붕 트러스의 움직임으로 인한 것이다. 이를 truss uplift라 부른다(아래 사진).

 

겨울에 천장 바로 위 트러스의 하현재는 지붕 재 아래의 상현 재 보다 보온재로 덮여 있어서 상대적으로 상대습도가 낮고 상현 재는 외기에 노출되어 있어서 습기를 머금고 있어 습윤 팽창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트러스 하현재는 수축되는 경향이 있고 상현재는 팽창됨에 따라 트러스가 아치 모양으로 들어 올려지는 현상이 생긴다. 이로 인해 내부 칸막이 벽과 천정 드라이 월 사이는 크랙이 생기고 천정에 굴곡 현상이 생기게 된다.


문제해결


- 시공단계에서 문제 해결하는 방안으로 내부 칸막이 벽과 천정 트러스의 긴결을 L형 브라켓으로 고정하고 윗쪽은 슬롯을 주어 트러스가 유동할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천정 드라이 월은 벽 18인치 이내는 긴결을 하지 않고 벽 쪽에 드라이 월을 홀딩할수 있는 크램프를 설치하여 트러스가 휘어도 드라이 월은 벽의 크램프가 홀딩하여 갭이 보이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 사후적 조치로는 크라운 몰딩을 하는 방식으로서 못은 천정에만 치고 벽은 움직임이 자유롭게 하면 균열이 보이는 미관적 문제는 커버된다고 본다. 이 몰딩 작업은 이 격이 보이는 겨울철이 적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