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나비의 동쪽으로 이웃하는 뉴 웨스트민스터 시는 19세기 중반 약 8년 동안 BC 영국령의 주도(州都)역할을 해왔으며 서부 캐나다 최초의 도시로 성장해 역사적인 건물을 그대로 보존한 가운데 3년여 전부터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2002년도까지 뉴 웨스트민스터의 인구증가율은 1%를 밑돌았으나 그 이 후로 3.3%를 기록하며 현재는 약6만2천명이 거주하고 있다.
인구 증가에 따라 이 지역 곳곳에는 주거 및 상업 단지 개발이 계속 되고 있다. 뉴 웨스트민스터에서 리치몬드와 델타를 이어 주는 91번 도로를 따라 퀸스브로우 다리를 건너면 2004년 초에 완공된 퀸스브로우 랜딩(Queensborough Landing) 쇼핑 센터가 자리잡고 있으며, 이곳에는 광역 밴쿠버에 몇 개 되지 않는 월 마트가 포함되어 있다. 이 쇼핑센터 완공을 기점으로 주변의 유동인구가 늘고 있으며 신흥 주거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뉴 웨스트민스터를 생각하면 잘 알려진 퍼블릭 마켓이 떠오른다. 최근에 웨스트민스터 키 퍼블릭 마켓 부근으로 워터프론트 고층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다. 유명 개발사들이 이 지역에 많은 관심을 갖고 개발을 시작하여 현재 분양 중이며 특히 뉴 웨스트 역과 근접한 아주레zure) 강변 아파트는 뛰어난 조망권과 푸른 빛, 도시의 편리성을 극대화한 생동감 넘치는 대형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36층 높이의 총 3동이 강변 바로 앞에 세워 지며 8층까지는 주차시설, 9층은 편의시설 그리고 10층부터 주택이다. 8월초에 1차 분양이 시작되어 현재 90%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으며 2차 또한 인기리에 빠르게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2베드룸은 약 27만 달러이며 총 600가구가 들어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