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트 밴쿠버의 파크 로얄 쇼핑센터 뒷 편에 위치한 에브린 드라이브 (Evelyn Drive neighbourhood)는 센터 북쪽 건물과 키스(Keith)로드 그리고 테일러(Taylor)웨이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이미 이 지역의 재개발 건은 발표된 바 있다.
지난 2004년 2월 밀레니엄(Millenium Properties) 사가 제출한 에브린 드라이브 관련 마스터 플랜은 웨스트 밴쿠버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테일러 웨이와 마린(Marine)드라이브의 교차점에 근접하고 있어 가중될 교통난을 우려한 주민들로 인해 통과되지 못하였지만 지난 2년 동안 웨스트 밴쿠버의 공식 개발 계획(Official Community Plan) 중 특별 연구 지역이었다.
총 21에이커 부지 위에 현재로는 62가구가 있지만 개발 후에는 약 510가구가 입주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중에는 노인전용 및 일반 임대아파트 60채가 포함되며 웨스트 코스트 스타일 타운하우스는 지하공용 주차공간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다른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높이 제한이 있는 11층 높이의 아파트 몇 동이 건축될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이 지역에는 건물과 건물 그리고 쇼핑 센터까지 이어 주는 보행자 전용도로가 함께 만들어 진다. 현재 키스 로드가 지름길로 이용되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차량들이 많은 것을 간과하지 않고 재 개발 후에는 더 안전하면서도 교통체증을 감소 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된다면 향후 이 지역은 345가구 아파트들과 105가구 타운하우스가 있는 쾌적한 유럽풍 마을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