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주택건설협회(CHMA)는 지난해 잘 지어진 집들을 선정해 건축가들에게 오는 2월25일 알버타주 레이크 루이스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상은 각 분야별로 규모에 따라 신규 주택상(8개부문), 주택 수리상, 마케팅상, 지역사회 개발상, 아메리칸 스탠다드 판매상 등으로 나누어 수여된다. 총 7500개 회원사중에 BC주에서 최종 후보에 오른 집들을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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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밀레니엄 얼반 홈즈사 ‘브라운 스톤’ |
신규 주택상 최종 경쟁후보로는 주로 알버타주와 온타리오주에서 지어진 집들이 다수 오른 가운데 BC주에 있는 주택 12채도 시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신규주택 부문에서 BC주 업체들은 다수가 연립주택(Single Attached home) 부문 최종후보에 올랐다.
최종후보에 오른 주택들의 특징은 모두 넓은 창문을 설치해 밝은 분위기를 내면서 거실은 하드우드 플로어로, 침실은 카펫으로 마감했다는 점이다. 부엌의 경우 거실과 연결되고 아일랜드로 영역만 구분해 넓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디자인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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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퀴니스코 홈즈사, 파노라마 단독주택 |
3500평방피트 이상 단독주택 부문에는 후보 5개업체중 3개 업체가 BC주 업체다. 최종 후보에 오른 작품들은 모두 디자이너의 개성과 소유주의 취향이 반영된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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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루트 컨트랙팅사, 밴쿠버 단독주택(왼쪽)과 밴쿠버, 콘서트 리얼 이스테이트사, ‘브리오’ |
아파트 분야에서도 BC주의 3개 업체가 최종후보에 올랐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