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주택 인테리어 관련 인기 색상으로 인테리어 전문 채널 HGTV 편집팀은 아쿠아, 카퍼, 브러쉬, 인디고, 카멜 색상을 선택했다.
HGTV는 "바다의 색조를 띤 아쿠아는 만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어떠한 인테리어든지 아쿠아는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쿠아의 느낌은 신선하고 활기차기 때문에 특히 콘템포러리 스타일에 적합하며 시각을 끄는 요소에 활용할 수 있다.
아쿠아 중에 선별된 색상은 인테리어 전문가 데비 트라비스가 선정한 '해피 토크(Happy talk)', 베어사가 선정한 '자메이칸 시(Jamaican Sea)', 시코사가 선장한 '리오 그란데(Rio Grande)' 3종이다.
카퍼는 브라운-레드부터 러스티 오렌지까지 인기를 얻고 있다. 세탁기, SUV가 이 색상을 사용하기 시작해 페인트와 텍스타일에도 접목된 과감한 색상이다. 오랜지 색조가 섞인 눈길을 주게 만드는 색상으로 베개 같은 작은 소품에 활용하면 어울린다.
카퍼 중 추천 색상은 '캘커타 실크(Calcutta silk)', '피칸테(Picante)', '만다린 트위스트(Mandarin Twist)'가 있다.
분홍빛을 살짝 머금은 브러쉬는 프레피 룩 의상이나 매끄러운 광택이 나는 제품에 어울리는 색상이다. 혹은 줄무늬로 활용할 때 진가가 드러나는 팬시한 색상으로 중성색과 함께 사용하면 지나치게 유약한 느낌을 주는 것을 피할 수 있는 색상이다.
브러쉬 중 추천 색상은 '델리케이트 브러쉬(Delicate Blush)', '러버블(Loveable)', '워터 체스트넛(Water Chestnut)'이 있다.
인디고는 강한 힘을 감춘 색으로 다이닝 룸이나 화장실에 적당한 색상이다. 어두운 색상 취향이라면 올해 인디고를 고려해볼 것. 인디고 추천 색상은 '블루베리 트위스트(Blueberry twist)', '인디고 데님(Indigo Denim)', '섬셔스(Sumptuous)'가 있다.
카멜은 다시 돌아온 유행 색이다. 카멜이 인기를 얻는 이유는 어디든지 활용할 수 있는 편안한 색이라는 점이다. 밝은 색조를 띠거나 중성색을 띤 인테리어에 어울린다. 추천 색상은 '카멜 헤어(Camel Hair)', '카라멜 선데(Caramel Sundae)', 벤자민 무어사가 추천한 '메이플 시럽(Maple Syrup)' 이 있다.
참고 debbietravis.ca, Behr.com, sico.ca, benjaminmoore.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