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프로젝트 어제와 오늘
밴쿠버 다운타운의 상권의 핵심이자 가장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알버니(Alberni)와 뷰트(Bute) 거리가 만나는 곳에는 가까이서는 꼭대기를 보기 힘든 밴쿠버 최고층 건물이 있다.
총 61층 높이로 유토피아, 지상낙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샹그리라(Shangri-La)는 지난 2005년 첫 분양을 시작했으며, 분양 당시 BC주에서 스퀘어피트 기준 가장 비싼 가격의 콘도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최고급 내장과 럭셔리한 생활공간을 제공해 한창 뜨거워지는 밴쿠버 부동산 시장의 아이콘으로 떠올랐었다. 피터슨 투자 그룹과 웨스트뱅크 프로퍼티에서 개발을 완료한 이곳은 유명한 건설가인 제임스 챙이 설계하고, 레드코(Ledcor)사에서 공사를 맡아 2008년말 완공했다.
지금도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우뚝 솟아있는 샹그리라는 61층 높이에 명품점과 어번페어 등이 들어선 리테일 상가, 5성급 호텔, 럭셔리 콘도가 함께 있는 구조로 콘도만 총 293세대가 들어서 있다.
샹그리라는 밴쿠버 최고층 최고급 콘도의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처음에는 높은 가격때문에 분양에 어려움을 겪었었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가 아직 뜨거울 때에 분양을 했기 때문에 수 개월 후 바로 길 건너에서 추진됐던 리츠 칼튼 프로젝트와는 달리 무사히 분양을 마치고 완공할 수 있었다.
건물 2층부터 15층 까지 들어선 샹그리라 호텔에는 고급 레스토랑, 스파,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졌으며, 호텔 투숙객은 물론 샹그리라의 거주자도 자유롭게 이용 하고 있다. 또한 16층부터 42층까지는 도심형 콘도, 43층부터 61층까지는 럭셔리한 프라이비트 에스테이츠로 나눠진다.
특히 프라이비트 에스테이츠는 전용 고속 엘리베이터와 바다, 산을 바라보는 최고의 전망을 가지고 있으며, 모던하면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자동 차광 유리창, 초고속 인터넷과 컴퓨터 네트워킹 케이블을 갖췄다.
샹그리라 콘도는 분양당시 595~1614sq.ft.의 1베드룸과 2베드룸 도심형 콘도는 40만~150만달러, 2201~4535sq.ft.의 프라이비트 에스테이츠는 160만~550만달러의 가격에 팔렸었다. 현재 매물을 살펴보면 36층 1618sq.ft. 2베드룸(3베스)이 189만달러, 48층 2453sq.ft. 2베드룸(3베스)가 328만달러, 59층 2632sq.ft. 2베드룸(3베스)이 389만9000달러에 나와있다.
주소: 1128 W Georgia St. Vancouver
밴쿠버 조선 부동산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