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규의 '오 마이 핸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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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함(Tool Box)에는 무엇을…

대부분 고국에서 아파트 생활하던 새 이민자들은 특별한 취미를 갖지 않은 한 대부분이 결혼하여 독립가정을 꾸민 후에도 공구(툴)를 살 기회가 별로 없다. 있다고 해봐야 주로 새 아파트 입주 시에 사은품으로 받은 툴 백 정도가 전부인데 그나마 자주 쓰는 몇 가지는 분실해서 짝이 맞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가사일은 직접 해결하게 되는 이곳에서 생활하는 데에 필요한 몇 가지 툴을 알아보자.

스크류 드라이버(Screw Drivers)

십자 나사를 위한 1/8”와 1/4” 사이즈의 필립스 타입 드라이버(Philips Type Driver:한국에서는 플러스 드라이버라고 한다)와 플랫타입 드라이버(Flat Type Driver:마이너스 드라이버라)가 필요하고 별도로 북미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스퀘어타입 드라이버(Square Type Driver:사각형 팁이 달린 드라이버)가 필요한데, SQ1과 SQ2 두 가지 사이즈가 있어야 한다. 위에 나열한 사이즈를 다 포함한 래칫 드라이버(Ratchet Screwdriver:손잡이 하나에 여러 가지 팁을 꽂아 쓸 수 있는 스크류 드라이버)를 구입하는 것도 좋다.

플라이어 (Pliers)

흔히 사용하는 슬립조인트 플라이어(Slip Joint Plier)와 롱노즈 플라이어 (Long Nose Plier: 속칭 라디오 뺀치라고 하는 것) 각각 하나씩.

렌치(Wrench)

어저스터블 렌치(Adjustable Wrench : 볼트나 너트 사이즈에 맞게 조절이 가능한 렌치, 흉내를 잘 내는 원숭이를 비유해서 몽키 렌치라고도 함)와 파이프렌치(Pipe Wrench)

해머(Hammer)

뒤쪽에 못뽑이가 달려있는 튼실한 것.

드릴(drill)

유선과 무선드릴이 있으나 배터리로 동작하는 전동드라이버겸용 드릴을 추천한다. 용량은 9.6V 이상을 권하는데 이보다 작은 용량은 토오크가 작아서 굵은 나사나 긴 나사는 끝까지 돌려주지 못한다. 드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