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트우드의 르네상스 타워-프레스코(Fresco)      

새롭게 떠오르는 브랜트우드 지역에 '우뚝'

스카이트레인·쇼핑센터 인접한 편리한 생활환경

버나비에서 가장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는 브랜트우드 지역은 여러가지로 주목을 받는 곳이다. 버나비의 중심도로라고 할 수 있는 윌링던과 로히드 하이웨이가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밀레니움 스카이트레인 역도 있다. 또한 차로 2~3분 거리에 1번 고속도로가 있어 메트로타운은 물론 다운타운과 코퀴틀람, 써리 등 어디든지 30분 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버나비에서 메트로 타운에 이어 두번째 규모인 브랜트우드 몰에는 시어스백화점, 런던드럭, 젤러스 등의 대형매장이 들어서 있고, 인근에는 새로 생긴 세이브온 푸드, 홈디포, 위너스, 스테이플 등이 고객을 맞고 있다.

이렇게 교통과 쇼핑이 편리한 이곳 주변에는 여러채의 고층 콘도들이 새로 지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2005년 5월 입주 예정으로 분양하고 있는 곳이 르네상스 타워의 첫번째 건물인 프레스코(Fresco)이다. 총 30층 높이에 166세대가 들어서게 되는 이곳은 엠버시(Embassy) 개발이 시공을 맡았다.

최근 지어지는 콘도들이 예전에 지어진 건물보다 방 크기와 실평수가 줄어든 것에 비해 프레스코는 현대 콘도의 기준평수를 훨씬 능가하는 넉넉한 넓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고급스러움이 묻어나오는 실내디자인와 멀리 있는 도심과 병풍 같은 산세를 보여주는 전망은 프레스코 입주자가 누리는 보너스라고 할 수 있다.

각 세대에는 여름철 바비큐 파티까지 가능한 넓은 발코니가 구비되어 있으며 집안 곳곳의 넓은 창으로는 햇살이 흠뻑 들여온다. 주방은 밝은 조명아래 화강암으로 만든 조리대, 따로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최신의 주방기기와 분쇄기, 렌지 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풀사이즈의 세탁기와 건조기가 빨래걱정을 잊게 해준다.

특히 광역 밴쿠버내에서 첫번째로 지어지는 무선과 유선 인터넷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주거빌딩이다.

다른 콘도와 비슷하게 이곳에도 여러가지 편의 시설과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특히 현대인에게 필요한 '운동'에 초점을 맞춰 피트니스 센터와 스팀룸, 운동 후 몸을 풀 수 있는 핫텁과 사우나 등을 갖추게 된다. 건물내에는 자전거와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락커도 제공된다.

아직 시공전이기 때문에 집을 구입한 사람들은 취향에 따라 실내 디자인에 쓰이는 3가지 색을 선택할 수 있으며, 내부의 부엌과 욕실, 입구는 마루바닥으로 나머지 공간은 현대적 스타일의 100% 나이론 루프 카펫으로 깔게 된다.

프레스코에 들어서는 대부분의 세대는 3~4인 가족에게 알맞은 2베드룸 혹은 2베드룸과 덴이다. 거의 대부분의 2베드룸은 2개의 화장실을 가지고 있으며 가격은 4층의 964sq.ft.가 23만6천 달러, 13층의 1000sq.ft.가 28만 달러 정도이다. 또한 24층 이상은 넓고 고급스러운 3베드룸(화장실 2개), 3베드룸과 패밀리 룸이 들어서는데 39만 5천 달러에서 52만 달러정도의 가격에 판매된다.

한편 프레스코 옆에 지어지는 6채의 3층짜리 타운하우스는 1635sq.ft.의 공간을 가지고 있으며 38만~39만 달러의 가격대를 가지고 있다.

현재 빠른 속도로 팔리고 있는 이곳의 프레젠테이션 센터는 4412 Buchanan St. 에 위치하며 문의전화는 604-299-6782 이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