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IRCA
"아파트 촌이 그립다면 조이스로 가자"
콘서트 개발의 콘크리트 고층 아파트 인기
콜링우드로 불리는 스카이트레인 조이스역 인근 지역은 한국의 아파트촌을 연상시키는 신흥 아파트 단지로 알려져 있다. 이미 여러채의 고층 아파트와 콘도 등이 들어선 이곳은 편리한 교통과 생활환경으로 아파트를 분양할 때 마다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학생들과 젊은 커플들이 많이 살고 있어 동네가 활력이 넘친다.
콜링우드 아파트 개발을 개발을 맡아온 콘서트 사는 초기에 렌트전용 아파트에 이어, 맥 그루거, 알랙산더 코트, 센트로, 에머랄드 파크 플레이스, 엠벌리, 밀레니오, 넥서스, 어바, 라티튜드 등을 이곳에 지었거나 건설중이고, 지금까지 모두 분양이 조기에 완료됐었다.
콜링우드의 3차 개발 지역에 들어서는 서카(Circa)는 예전에는 공장지대 였지만 공원과 마주보는 산뜻한 주거지로 새로 태어나게 된다.
튼튼하고 두꺼운 콘크리트와 유리창으로 외벽을 짓는 서카는 천연가스 온수 시스템을 통해 따뜻한 물을 공급하고, 각 세대에는 방마다 조절이 가능한 전기 난방 시스템이 갖춰지게 된다.
서카의 각 세대는 넉넉한 발코니와 도심과 산이 보이는 탁트인 전망을 갖게 되며, 스튜디오를 제외한 각 세대는 한대씩의 지하주차 공간과 세대별 창고, 자전거 보관소를 배정 받게돼 편의성이 높아졌다.
큰창을 통해 자연광을 한껏 받아들이는 내부를 살펴보면 입구와 주방, 욕실에 타일을 깔았고, 현대적 감각의 나무장식과 베네시안 미니 블라인드, 크롬 하드웨어 등이 눈에 띈다.
주방으로 들어가면 수납공간을 확대한 케비넷과 밝은 조명, 월풀의 냉장고와 레인지, 식기세척기 등으로 꾸며진 모던한 감각이 돋보이고, 욕실에는 커다란 거울과 세라믹 타일, 모던한 캐비닛, 넓은 욕조 등이 보기 좋다.
물론 콘서트사 아파트가 자랑하는 철저한 보안 시스템, 건물내의 피트니스룸, 입주자 라운지, 풀타임 매니저 등은 서카에도 기본으로 갖춰진다.
서카의 조기구매자들은 분양가의 3% 할인을 받는 우대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현재까지 아파트 총세대의 70% 가량이 팔려 주거용 혹은 투자용으로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오는 2006년 11월 입주 예정인 서카는 22층 높이에 총 205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며, 매달 관리비는 1베드룸을 기준으로 116~140달러 선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카의 구조는 크게 스튜디오, 1베드룸, 1베드룸과 덴, 2베드룸으로 나뉘는데, 564~629sq.ft.의 1베드룸은 15만6천~20만1천달러, 659~770sq.ft. 1베드룸과 덴은 18만~24만4천달러, 828~983sq.ft. 2베드룸은 25만6천~29만9천달러의 가격을 가지고 있다.
프레젠테이션센터 1502-3588 Crowley Dr. Vancouver; 604-438-1118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