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콘도 타운으로 초대합니다”

포트무디 뉴포트의 고층 콘도… 생활환경 탁월

최근 몇 년간 신흥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포트무디의 뉴포트 빌리지의 새로운 콘도가 부동산 시장의 보합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새로 선보이는 콘도는 바로 아피아(Appia)사에서 시공하는 벤틀리(Bentley).

예전 같은 단지 내에서 분양됐던 싱클레어에 구매자들이 몰려 분양사무실 앞에서 밤을 새우고 3일간 줄을 섰던 일이 있었는데, 벤틀리도 그때보다는 덜 했지만 분양 개시일에 구매자들이 길게 줄을 섰다고 한다. 4채의 팬트하우스를 비롯해 22층에 총 137세대가 들어서는 벤틀리는 오는 2006년 가을에 완공예정으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벤틀리가 세워지는 포트무디의 뉴포트 빌리지는 간단한 쇼핑이나 먹거리를 사기에 좋고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거나 식사를 할 수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도 있어 주민들에게 삶의 편의를 제공한다. 뉴포트 빌리지에는 각종 시설이 완비된 커뮤니티 센터와 스포츠 컴플랙스, 넓고 깨끗한 도서관과 이글릿지 병원 등 생활에 필요한 시설이 모두 완비되어 있어 캐나다 생활이 아직 낯선 신규 이민자들에게 정착지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바로 인근에 위치한 코퀴틀람 센터에는 T&T, 슈퍼스토어, 런던드럭, 퓨쳐샵, 세이브온푸드 등 대형 소매점이 많아 주부들의 선택의 폭이 넓다.

교통편으로는 다운타운으로 20분 만에 연결해주는 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스, 밴쿠버와 코퀴틀람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바넷 하이웨이와 로히드 하이웨이가 있으며 주변에 6곳의 초등학교, 1곳의 미들스쿨, 2곳의 세컨더리 학교를 가지고 있다.

이밖에도 조깅이나 산책을 할 수 있는 버라드만 바다와, 번진 레이크, 벨카라 공원 등이 가까이 있어 가족끼리 카누에서 마운틴 바이크까지 자연과 함께 역동적인 주말을 즐기기에도 좋다.

벤틀리 각 세대의 입구와 화장실, 주방 등은 깔끔한 타일로 마무리되며, 2가지 색조 중에서 고를 수 있는 실내와 더불어 넓은 파티오와 발코니는 넉넉함을 더해준다. 또한 욕실은 5피트의 샤워부츠가 욕조와 분리되어 있고, 모엔사의 크롬 수도꼭지가 미려한 아름다움을 발산한다.

각 세대는 안전한 지하 주차장과 스토리지, 자전거 보관소 등을 배정받으며, 콘도 내부에는 주민들을 위한 피트니스룸, 당구대, 주방시설이 딸린 파티룸을 사용할 수 있다.

벤틀리의 901sq.ft. 1베드룸과 덴은 22만8000달러, 968sq.ft. 2베드룸과 화장실 2개는 27만9000달러, 1254sq.ft. 2베드룸과 덴은 34만8100달러의 가격을 가지고 있으며, 70% 정도가 팔린 현재 약 40세대가 남아있다.

프레젠테이션 센터 #103-4430 Halifax St. Port Moody; 문의 604-469-8580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