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에 나만의 해변을 갖는 꿈을 이루는 데는 과연 얼마나 들까?


로얄 르페이지가 실시한 여가용 부동산 시장 동향 조사에 의하면 BC주 선샤인 코스트에서부터 온타리오 주 머스코카 호수에 이르기까지 지역을 불문하고 대략 50만 달러는 있어야 이런 꿈을 현실로 옮길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안가 별장은 부유층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특히 캐나다에서 가장 비싼 별장 지역은 밴쿠버와 빅토리아 중간에 위치한 주안 드 푸카(JUUAN DE FUCA) 해협의 솔트 스프링 섬으로, 최저 가격이 70만달러 선이다.


캐나다 전역의 49개 해안가 지역 중 20만 달러 이하의 별장이 있는 곳은 16개 지역에 불과했고 가장 비싼 곳은 BC주와 온타리오 주였다. 인기 해안 지역인 솔트 스피링 섬, 버논, 머스코카, 펜틱튼, 선샤인 코스트 등지의 별장 가격은 최소 50만 달러 선인 것으로 조사됐다.


저렴한 별장이 있는 곳은 토론토 외곽의 킹스톤과 펨브로크 지역으로 각각 14만 달러와 11만 달러 선이면 가능했으며 특히, 뉴펀들랜드의 경우 6만 9000달러짜리 별장도 있어 전국에서 가장 싼 가격이었다.


[표] 주요지역별 최저 가격대


BC주 실버스프링 70만달러~100만달러

BC주 우크룰렛 45만달러~50만달러

BC주 선피크/톰슨 밸리 25만달러~50만달러

온타리오주 포트 캐링/발라, 머스코카 50만달러~55만5000달러

온타리오주 와사가 비치/조지안 베이 50만달러

온타리오주 이니스필/레이크 심코우 39만달러~45만달러

알버타주 실반 레이크/피전 레이크 43만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