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새로운 주거지로 개발되어 온 지역중 하나가 버나비 에드먼즈 스카이트레인역 주변이다. 상업지역이 전무한 가운데 사무실용 빌딩과 콘도 몇채가 전부 였었던 이곳 주변이 최근 숨가쁘게 개발되고 있다.

이 중에서도 공원속의 도심형 주거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 바로 파크360(Park360) 이다. 중견 건설업체 크레시(Cressey)에서 개발을 맡은 파크360은 202세대가 들어서는 고층콘도와 3층짜리 타운하우스 12세대를 콘크리트로 시공하게 된다.

특히 파크360이 들어서는 곳 주변은 시에서 녹지로 보전하기 때문에 주변에 파크360의 시야를 방해하는 또다른 콘도나 빌딩이 들어설 수 없다. 때문에 파크360의 입주자들은 사방이 탁트인 거칠 것 없는 전망을 갖게 되며, 녹음이 우거진 공원을 개인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다운타운의 고급콘도 못지 않는 다양한 옵션을 기본으로 채택하고 있는 파크360의 주방에는 화강암 조리대, 스테인레스 냉장고를 비롯한 고급 가전제품 패키지, 굴뚝스타일의 후드, 모던한 조명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춘 캐비닛을 갖추게 된다.

또한 파크360는 고층콘도에 드문 9피트의 천장을 가지고 있고, 공간을 최대한 살린 내부구조로 활용성이 높다. 시원한 전면 통유리창이 돋보이는 각 세대의 입구, 주방, 욕실에는 큼직한 넓이의 세라믹 타일이 깔리고, 집안 곳곳에 TV 케이블과 전화선, 인터넷 연결선이 설치돼 편의성을 높인다.

욕실도 고급 스파를 연상시키는 넓은 욕조와 깔끔한 마감처리, 고급 원목 캐비닛과 통유리, 깜찍한 조명 등으로 마무리해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을 수 있게 했다.

또한 파크360 주변에 있는 7개 공원과 청소년 센터 등은 혈기왕성한 아이들과 일과후 운동을 하려는 도시인에게 최적이며, 가까이에 하이게이트 몰과 메트로타운 센터가 있어 다양한 쇼핑을 하기에도 편리하다.

특히 파크360 건물내 주민만을 위한 리조트 분위기의 편의시설에는 주방시설이 있는 라운지, 당구대를 갖춘 엔터테인먼트룸, 피트니스룸, 스파와 핫텁, 스팀 사우나, 야외 바비큐 공간이 있어 다양한 친목활동을 건물 내에서 해결할 수 있다.

걸어서 3분 거리에 에드먼즈 스카이트레인이 있으며, 각 세대는 1개의 지하 주차공간과 스토리지를 갖게 된다. 파크360의 588~613sq.ft.의 1베드룸과 워크스테이션은 22만6900달러부터, 693~979sq.ft 1베드룸과 덴·워크스테이션은 26만7900달러, 973~979sq.ft, 3층짜리 3베드룸 타운홈은 48만9900달러 이다.

프레젠테이션 센터: 7079 17th Ave. Burnaby 문의: 604-522-7275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