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5년에 설립된 UBC대학은 1925년에 현재의 위치인 밴쿠버의 서단으로 옮겨졌다. 그 동안 대학은 유니버시티 인도우먼트 랜드(University Endowment Lands/UEL)를 이용해 많은 사업을 해 왔는데 그 중에 하나가 주택건설이다.
 
이 UEL의 총 면적은 약 1900에이커(스탠리 공원의 두배)이며 9개의 지구로 나눠진다. UBC 프라퍼티즈 트러스트에 따르면 많은 주택이 공급되는 곳은 챈셀러 플레이스(Chancellor Place), 호우손 플레이스(Hawthorn Place), 햄프튼 플레이스(Hampton Place) 그리고 사우스 캠퍼스(South Campus)라고 볼 수 있다.
 
챈셀러에는 아가일 하우스(Argyll House), 소모빌(Somerville) 등 7개의 프로젝트가 있는데 그 중에 내년 봄 완공을 앞두고 있는 포리오(Folio)는 4층 목조건물(58세대)이다. 최근에 많은 콘도와 타운하우스가 모여 있는 호우손에는 교직원을 위한 건물을 포함해 14개의 프로젝트(총709세대)가 진행중이다. 폴리곤사의 14층 콘크리트 아파트 프로몬토리(Promontory)는 내달 완공을 기다리고 있다.
 
뒤늦게 개발을 시작한 사우스 캠퍼스는 패시픽 스피릿 공원(Pacific Spirit Regional Park)과 더욱더 근접해 있어 맑은 공기와 풍부한 녹지 등의 주거환경을 원하는 구매자들이 꼭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개발계획이다. 초등학교, 커뮤니티 센터, 상가 등이 들어 서며 무엇보다도 양적 공급 위주가 아닌 질적 공급으로 전환시겨 놓을 예정이라 ‘삶의 질’을 갖춘 신규분양이 계속해서 나올 것이다.
 
자료출처: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UBC Properties Tru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