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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세인트 존
포트 세인트 존은 BC주 동북부에 위치하여 Peace River Regional District에 속해 있고 2011년 기준 18,609명이 거주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laska Highway를 따라 가장 큰 도시중의 하나로 1794년 무역기지로 설립된이후 BC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유럽인 정착지로 알려져 왔습니다.1951년 현 도시로서 인구조사가 시작된 시점에 884명으로 시작하여 초기에 매년 두배이상 인구가 증가하여 1966년 6,749명으로 되었다가 1981년까지 14,337명으로 늘어 났습니다. 그리하여 Peace지역에서 Grand Prairie다음으로 두번째로 큰도시로 성장해 왔으며 매년 2%의 인구증가를 보입니다. 약 6200여 가구에 4300여가정이 거주하며 BC주 평균연령대보다 10년이 젊은 평균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65세 이상의 경우 다른 지역에 비해 절반이하의 비율을 보입니다. 주평균 인구 1000명당 125건의 범죄율보다 높은 228건을 보이며 주로 마약,방화등의 범죄가 높은 편입니다.고도가 높은 분지지역에 위치한 이유로 차고 습한 대륙성 기후를 보이며 교통에 있어서는 이지역의 축의 역활을 합니다. 미 육군에 의해 1942년 건설된 하이웨이 97이 이 도시를 관통하며 북쪽으로 포트 넬슨과 유콘을 거쳐 알라스카에 이릅니다. 이 도시의 도로는 격자모양으로 형성되어 주도로가 동서 100스트릿과 남북 100에버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도슨 크릭과 포트 넬슨을 잇는 공항이 포트세인트 존 시의 동쪽 수마일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5개의 방송채널을 통해 방송이 이루어 지며 소매업과 산업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오일과 가스 산업이 주요산업의 하나이며 BC주 오일및 가스 관리청도 이도시에 위치합니다. 2005년 제지,판넬공장이 오픈함으로서 임업이 더 중요한 역활을 하게 되었고 미국으로 많이 수출됩니다.고원지대시장을 지원해 주는 농업또한 경제의 한 축이며 비교적 젊은 층으로 구성된 인력구조입니다. 이 지역은 높은 임금이 지불되는 오일과 가스 산업에 젊은 층이 많이 몰리고 있으며 남녀간 소득격차가 매우 큰곳이기도 합니다.9개의 공립학교가 있고 그중 1곳이 세컨더리이며 도시외곽에는 10개의 학교가 Peace River North의 60지역 교육청에 의해 역시 관리됩니다.
서준영
2013-01-03 17: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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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슨 크릭
도슨 크릭은 우리 한국인이 모텔업등으로 자주 찾게되는 도시로 BC주 동북부에 위치한 작은 도시입니다. 2011년 기준 11.583명이 살고 있으며 그 도시안으로 흐르는 작은 시내 이름을 따라 명명 지어졌고 그 내는 1879년 8월 이지역을 지나던 토지 탐사팀의 주멤버, George Mercer Dawson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한때 작은 농업도시였던 이곳은 북부 알버타 철도의 서부터미널이 1932년 이곳으로 확장된 이후 그 인근 지역의 중심이 되었고 1942년 미군이 알라스카 하이웨이를 건설하는 동안 그 역이 이동경로의 정점으로 사용됨에 따라 급속히 성장하게 됩니다. 1950년대에는 이 도시가 고속도로와 철로등에 의해 로키산맥을 관통하여 BC주 내륙으로 연결되었고 1960년대에 들어 성장이 둔화되었습니다. Peace River County의 건조하고 바람이 잦은 평원에 위치하고 이러한 Peace River 남부지역의 서비스 센터로서의 역활을 함에따라 “Peace의 수도”라고도 불립니다. 또한 알라스카 하이웨이의 남쪽끝에 위치한 탓에 그위치를 일컬어 “0마일 도시”로도 불립니다.1941년 만해도 518명에 불과하던 인구가 하이웨이 건설로 3500명으로 늘었고 그후 5년간에 걸쳐 7,500명정도로 늘었으며 BC주 남부및 알버타 지역으로의 소통이 원활해짐에 따라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여 한때 12,392명까지 증가 하였습니다. 약 4700가구가 거주하며 이중 33%가 단독가구이고 아이를 가진 가구의 경우 BC주 평균에 가까운 26%이며 무자녀 부부의 경우 BC주 평균인 30%보다 낮은 24%를 차지합니다. 92%가 캐나다 출생자이고 이민자의 비율이 낮으며 한국인은 현재 10명정도가 사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반면 남아시아 및 중국계의 경우 각각 55명과 60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농업,소매업,관광및 오일과 가스산업이 주요 산업이며 주위는 농지보호구역으로 둘러 싸여 있습니다. 이곳에 가까운 알버타주의 Grand Prairie가 주세(Provincial Tax)가 없는 관계로 소매업분야의 유출현상이 벌어집니다. 이곳에서 출발하여 알라스카 페어뱅크에서 끝나는 하이웨이를 따라 매년 수천명의 관광객이 찾아옵니다. 에너지 가격이 올라감에 따라 오일과 가스 관련 산업활동이 증가하여 최근 주위의 Fort St. John의 경제호황이 이곳으로까지 번지는 현상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제 59 Peace River 남교육청 산하에 5개의 초등학교와 각각 1개의 중,고교가 있습니다.
서준영
2012-12-21 11: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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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레이크
한국인이 주로 모텔등의 비지니스나 여름철 관광으로 자주 찾게 되는 북부 지역으로 가기 위해 지나야 하는 이곳 윌리엄스 레이크는 BC주 중앙내륙에 있는 도시로서 카리부라는 지역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캠룹스와 프린스 조지사이의 가장 큰 도시로서 약 11,000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매년 윌리엄스 레이크 스템피드 로데오 축제가 벌어지며 캐나다 데이 연휴동안 캐나다는 물론 미국등지에서도 몰려오는 카우보이들로 이지역 여름 비지니스 경기에 활력소가 되어 왔습니다. 임업,제재업,광산업 그리고 축산등이 주요 산업이며 카리브-칠코틴 제27 교육청 산하에 8개의 초등학교와 두개의 세컨더리가 있습니다. 톰슨리버 대학이 이곳에도 캠퍼스를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Elder 칼리지는 50세이상이 참가할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하이웨이 97번과 20번의 교차점에 위치한 이 도시는 그레이 하운드 버스노선을 통해 밴쿠버와 캠룹스 그리고 프린스 조지등지로 이동이 가능하며 1956년에 현재 이 도시 소유의 공항이 개설되었습니다. 도시북쪽 14킬로 지점에 위치한 공항에 PCA,CMA등의 항공사가 매일 운항하고 있어 접근성도 좋은 편입니다.이 도시는 건강하고 계속 유지될수 있는 커뮤니티를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안락하고 적절하며 구입에 부담이 적은 주택공급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있는데 이지역 주택가격은 BC주 평균의 절반이하이나 전체가구의 약 40% 정도가 가구수입의 30%이상의 렌트비를 내며 임대가구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택을 갖지 않고 사는 이유는 이러한 가구들의 수요에 주택이 맞지않는 타입이거나 살아 가는데 가구수입의 비중이 주택에 부적절하게 배분되기 때문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일반적인 경우와 같이 이도시에 있어서도 주택이나 거주지의 선택에 있어서 위치가 가장중요한 요소로 손꼽히며 이 위치는 이웃한 환경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즉 학교나 직장 그리고 각종 서비스 시설등 가구의 수요에의 접근성이 복합된 주변환경을 들수 있습니다. 이 도시의 다운타운 지역은 근래 몇십년에 걸쳐 자동차관련 산업시설로 인해 도시의 역동성에 영향을 주었으나 중공업등의 주변 비지니스 환경을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다운타운 중심부 지역을 계속 발전 시켜나가는 계획을 시에서는 추진하고 있습니다. 97번가를 따라 거주용과 상업용시설이 복합적으로 쓰이고 있으나 바로 이지역이 향후 다운타운이 확대되는 지구로서의 역활을 할 것으로 기대 됩니다.
서준영
2012-12-06 10: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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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룹스
캠룹스는 톰슨강과 캠룹스 호수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BC주 남부 중앙의 도시로서 톰슨-니콜라 지역에서 가장 큰 곳 입니다. 캐나다의 100대 도시중 37번째에 속하며 2011년 기준 85,678명이 거주하여 캐나다 전국적으로는 44번쨰로 인구가 많은 곳입니다. 이지역 원주민의 언어로 두곳이 만난다는 의미의 “컴룹스”에서 지역명이 유래하였고 주요산업으로는 원자재 가공업으로 제재소나 시멘트 산업, 동광산등이 있습니다. Royal Inland Hospital이 이 도시에서 가장 많은 직원수를 아지고 있으며 톰슨 리버 대학(TRU)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대학중의 하나로 BC주에서 가장 큰 원거리 교육센터이며 약 만명의 재학생이 있습니다.5번과 97번 하이웨이가 교차하는 곳으로 이지역 교통의 허브 역활을 하며 철도교통의 축이기도 하고 에어 캐나다,웨스트 젯, CMA등이 캠룹스에 취항하고 있습니다. 인구구성에 있어 남아시아계가 1,540명으로 2% 를 차지하며 한국인은 100여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구 증가는 최근 5년간 4%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73 캠룹스/톰슨 교육청 산하에 34개 초등학교와 13개 세컨더리가 있으며 톰슨리버 대학은 주위 8개 도시에 분교를 두고 있고 Sprott-Shaw 커뮤니티 칼리지도 캠룹스에 캠퍼스를 가지고 있습니다.KamPlan으로 알려진 이 도시의 공식 커뮤니티 플랜(OCP), 즉 도시계획에 의하면 현재 8만여명에서 2021년에 10만명으로 그리고 2036년까지 12만명으로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토지의 이용및 성장 전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가장 많은 인구증가를 예상하는 곳은 남서부 지역이며 36%의 성장률을 보일것으로 기대되고 북서부 지역 또한 21%의 성장이 예상되는 곳입니다.남서부 지역은 다시 네군데로 나눌 수 있는데 Aberdeen부지와 Highland West, Taylor Property 그리고 McGowan 공원남부 등으로 구분됩니다. 이중 Taylor Property 지역은 캠룹스 인구가 전체 12만명으로 늘어날경우 7천명 정도가 거주하게 될것으로 예상되어 농지 보존 위원회에서는 일부 농지 보존지역(Agriculture Reserve Land)을 해제하여 거주지역으로 전환하였습니다. McGowan 공원 남부 지역의 경우 향후 800-1,000채의 신규주택을 더 지을 가능성이 있어 보이며 이경우 현재 ALR 지역으로 되어 있어 역시 농지 보존 위원회에 해제신청이 필요할 것으로 향후 서비싱이나 Phasing등이 요구 될 것입니다. 이곳 McGowan 공원지역은 농지 보존 위원회에서 일부 지역에 대해 거주지역으로의 개발을 지지하고 있지 않고 있는 관계로 향후 개발이 불투명 합니다.
서준영
2012-11-28 09: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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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릿
메릿은 BC주 내륙남부의 중앙에 있는 니콜라 밸리에 위치한 도시이며 니콜라강과 콜드리버가 만나는 곳에 자리잡고
있고 코퀴할라 하이웨이를 타고 가다보면 제일먼저 만나게 되는 주요 도시로 BC주 내륙으로 뻗어 있는 다른 주요도시로 향하는
고속도로의 관문이기도 합니다.한때 Forksdale이라고도 불리었으나 1906년 광산엔지니어이자 철도프로모터 였던 윌리엄
해밀톤 메릿을 본따 현재의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주위에 4개의 주립공원과 100여개의 호수가 위치하며 캐나다의 칸츄리뮤직의
수도라고 공식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이웨이 5, 하이웨이 8, 하이웨이 5A, 하이웨이 97C가 모두 메릿을 관통하며 97C를
통해 동쪽으로 캘로나와 펜틱톤, 북서쪽으로 로건레이크, 하이웨이 8은 스펜서 브릿지와 리루엣, 5A를 통해 남쪽으로 프린스톤,
북으로는 캠룹스, 하이웨이 5를 통해 남쪽으로 호프로 연결되어 사통팔달의 교통의 요지입니다. 메릿의 주요산업은 임업과 관광서비스업이며 벤치, 컬릿빌, 센트럴 다이어몬드 베일, 로우어 니콜라등 네 지역으로 구분될수 있고 이곳에 5개의 초등학교와 각각한개의 중,고교가 있으며 또한 니콜라 밸리 산업대학도 있습니다.인구는 약 7천 6백여명이 살고 있고 도시 중앙에 1908년에 건축된 Coldwater Hotel이 눈에 띄며 1900년대 초반
건축양식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곳 역시 인도인과 한국인이 주로 모텔업과 서비스업등에 종사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인은 10여가구
거주하고 있습니다. 메릿에서 22 킬로 북쪽에 위치한 Monck주립공원은 캠핑,스키등 다양한 여가를 즐길수 있는 곳이며 7월에
벌어지는 마운틴 뮤직 페스티벌에는 2005년의 경우 인구의 약 20배에 달하는 14만 8천여명이 6일간의 이벤트에 참가하기도
하였습니다.현재 BC Hydro에서는 로워메인랜드 지역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메릿에서 코퀴틀람을 잇는 247 킬로의 트랜스미션 라인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메릿시에서는 기존 주택의 보유율을 유지하고 다양한 주거지타입의 개발을 위해 일정한 주거밀도를 가이드라인으로 정하고 있는데 단독주택은 에이커당 8개 유니트, 듀플렉스나 타운홈과 같은 멀티 패밀리는 에이커당
16유니트 그리고 상업용도의 아파트나 타운홈이 섞여 있는 경우도 역시 에이커당 16유니트의 기준을 정해 놓고 있습니다. 또한
신규투자의 위험성을 줄이며 신규고용 창출을 위해 홈에 근거지를 둔 비지니스가 권장되고 있습니다.
서준영
2012-11-21 09: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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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로나
1905년경 600여명에 불과하던 캘로나는 이제 캐나다에서 22번째로 큰 도시가 되었고 BC주에서는 광역밴쿠버, 빅토리아 다음으로 세번째로 큰 광역캘로나시로서현재 약 10만명이 도시내에 살고 있으며 주변을 포함 약 15만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남서쪽에 피치랜드 그리고 더 남쪽으로 섬머랜드와 펜틱톤이 위치하며 북쪽으로 버논과 서쪽으로는 오카나간 호수와 서부캘로나시가 위치합니다.1859년 로마카톨릭 전도사인 찰스 팬도시가 첫 유럽 정착민으로 도착하여 모래를 낀 해안가를 두고 ”Bay of Sand”라 일컬었으나 1905년 켈로나로 공식 설립되었습니다. 서비스산업이 주를 이루어 다양한 각종 여름 스포츠와 겨울에는 빅 화이트 및 실버스타 스키리조트에서 알파인 스키및 노르딕스키가 유명합니다. 또한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와인이 생산되어 미션힐 양조장 같은 곳은 독특한 건축구조 디자인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캐나다 전체인구의 13.2%가 65세 이상의 노년층인데 반해 이곳에는 18.4%가 65세 이상이며 평균 연령대도 케나다 전체가 37.6세 인데 반해 이곳은 41.1세로 노년인구분포도가 많음을 보여줍니다. 전체인구에서 남아시아와 중국인의 비율이 약 3%로써 3,000여명이 살고 있으며 우리 한국인은 약 220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학교지역구에 있어 23교육청과 93교육청 산하에 20개의 초등학교, 5개의 세컨더리, 6개의 중학교가 있으며 오카나간 칼리지와 BC 오카나간 대학에는 각각 5,000여명과 7,900여명이 다니고 있습니다. 그외 헤리티지 크리스찬 스쿨을 비롯 10개의 사립학교와 Sprott-Shaw 커뮤니티 대학 그리고 “The Center of Arts and Technology 사립대도 위치하고 있습니다.2030년 도시 공식플랜(OCP)이 2011년 5월 30일 채택되었고 도시의 정책, 목표등을 주관합니다. 2030년까지 도시인구가 연 1.51%로 증가시 161,700명 정도가 거주하게 될것으로 추산됩니다. 현재 가구당 2.2명에서 늘어나는 인구를 감안시 향후 약 20,084채의 주택이 더 소요될것으로 보이며 이중 8,565채는 단독주택 그리고 11,519채는 아파트나 타운홈 등의 다 유닛가구로 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현재 단독주택대 다 유닛주택의 비율이 61대 39인 반면 향후 2030년경에는 43%대 57%의 비율로 다 유닛주택수가 단독주택을 훨씬 앞지를 것으로 보입니다.
서준영
2012-11-15 16: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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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틱톤
이번호 부터는 BC주내 우리 교민들의 비지니스관련 관심지역을 차례로 알아보는데, 밴쿠버와 BC주의 동쪽 경계사이에 위치한 도시중 비교적 규모가 있고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의 하나인 펜틱톤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오카나간 호수와 오카나간 강의 분지가 위치하고 있는 지형적 특성으로 오카나간으로 불리는 지역에 속해 있으며 도시자체에는 약 3만3천명 그리고 주변지역을 포함시 약 4만 3천명정도가 거주하고 있습니다.겨울에는 아펙스 마운틴 리조트등지에서 스키등이, 여름엔 스카하호수와 오카나간 호수에서 낚시등 여가활동이 이루어 지며 현재 22개의 양조장이 있을 정도로 와인관광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제 67 오카나간 스카하 교육청이 위치하여 산하에 두개의 세컨더리와 11개의 초등학교 그리고 세개의 중학교가 있습니다. 하키 아카데미가 펜틱톤 세컨더리에서 일년에 4-5회씩 진행되어 각 지역에서 이곳에 참여를 하고 있으며 Sprott-Shaw 커뮤니티 대학이 있어 성인 교육도 진행됩니다.겨울에는 산으로 둘러싸인 도시위로 구름이 머무르게 되는 현상으로 안개가 자주끼게 되나 북극으로 부터의 차가운 공기로 부터 막아주는 역활도 됩니다.펜틱톤은 캐나다의 독립비지니스 협회로부터 개인비지니스 순위 50위권의 도시에 들어갈 정도로 개인 비지니스의 기반이 잘 잡혀 있습니다. 캐나다 전체 103개의 중간규모 도시중 42위를 나타내며 BC주에서는 밴쿠버, 아보츠포드 다음으로 세번째로 개인 비지니스가 활발한 곳입니다. BC주는 20.9%의 소매, 숙박,식음료 종사비율을 보이는 반면 이곳은 28.4%가 이분야에 종사하여 관광산업의 비중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BC주는 평균적으로 수입원에 있어 63%가 고용에 의해 그리고 두번째로 11.5%가 펜션수당인 형태를 보이는 반면 이곳 펜틱톤은 54%가 고용에의한 수입원이고 BC주 평균의 두배 정도인 21%가 수당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과거 15년간 연2%의 인구증가율을 보이며 65세인구는 BC주 평균의 13%보다 많은 24%가 거주할 정도로 노년층인구분포가 높은 곳입니다. 주 경제활동인구인 20-64세의 경우 BC주 평균 61%보다 낮은 54%가 거주하고 있으며 따라서 평균연령도 BC주 평균이 35세인 반면 이곳은 43세를 보입니다. 주택에 거주하는 거주 인구도 주평균 2.6명보다 낮은 2.2명을 나타냅니다. 주택의 숫자는 14,775채에 달하고 2021년 까지 15,000명의 인구가 추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6,780채의 주택이 더 필요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서준영
2012-11-13 11: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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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이번 호는 지난주에 이어 BC주의 주도(州都) 빅토리아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약 34만명의 광역 빅토리아내에, 도시 자체에는 현재 8만여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밴쿠버와 시애틀로 부터 100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고 항공이나 선박으로 연간 매일 운항이 이루어져 접근성이 용이한 이곳은 1841년 처음 정착이 시작된 곳이며 북동 태평양 지역중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중의 하나입니다. 1897년 완성된 BC주 국회의사당 건물과 1908년 문을 연 엠프레스 호텔이 가장 유명한 두 건물이며 이곳의 차이나 타운은 샌프란 시스코 다음으로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곳입니다. “정원의 도시”라 불릴만큼 매혹적인 도시이며 관광지인 이곳은 기술산업이 번창하고 빅토리아대학, 로얄로드 대학등에 외지에서 온 많은 학생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온난하고 보통 눈이 잘 오지 않는 기후와 느슨한 사회 분위기를 찾아 은퇴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입니다. 부동산 개발붐이 제 1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일었으며 2차대전 이후에는 완만한 성장을 하여 두대학의 산실의 역활을 하였습니다. 켈로나 다음으로 BC주에서 65세 이상의 인구집중도가 높은 지역으로 17.8%에 해당합니다. 한인은 대략 400여명 정도가 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최근 이곳에는 2007년까지 부동산 붐이 일다가 요즈음에는 부동산 경기가 뜸해 졌는데 이는 2008년 전세계적인 금융위기와도 무관하지 않습니다.1만3000명을 고용하는 기술산업관련회사들로 연간 26억5천만 달러에 해당하는 경제부대효과를 올리고 있는것으로 추산됩니다.세개의 단과대학이상의 교육기관과 8개의 연방연구소 그리고 인터넷 사용가구 최다보유율 등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스마트한 도시로 손꼽히기도 하였습니다.현재 이곳의 공립초등학교에는 대부분 불어교육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으며 도시경계내에는 한개의 고등학교가 있습니다. 빅토리아 시는 향후 30년내에 13,500세대의 아파트와 2,700채의 주택이 추가로 요구될 것으로 추산되며 현재 가장 높은 63%의 아파트 구성비와 36%의 낮은 주택구성비는 앞으로 30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에는 BC주 평균인 30%의 두배에 해당하며 주변 지역의 34%보다 훨씬 높은 60%에 달하는 가구가 임대를 하여 거주하고 있을정도로 주택소유 비용이 많이 드는 곳입니다.그런데 이러한 임대로 쓰이는 주택은 1981년 이전에 대부분 건축되어 앞으로 늘어나는 인구에 대비해 다양한 주택의 예비율을 높이는 것이 요구됩니다.
서준영
2012-10-31 1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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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아일랜드
이번호에는 BC주의 주도(州都)가 위치해 있고 연간 6백만명이 찾아오는 밴쿠버 아일랜드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많은 이들이 주도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잘못 부르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캐나다에서 가장 온화한 이곳은 그 특성이 15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아직도 영국 식민지시대의 유산이 상당부분 남아 있는 곳입니다. 현재 밴쿠버 아일랜드에는 약 76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30여만명이 빅토리아에 살고 있습니다. 남쪽 빅토리아에서 북쪽 포트 하디까지 502km에 달하며 이곳의 주요 도시로는 나나이모외에 포트 앨버니, 팍스빌, 캠벨리버 등이 있습니다.이곳에는 세개의 대학이 있는데 빅토리아 대학, 밴쿠버 아일랜드 대학, 로얄 로드대학등이 위치하며 11개의 공립학교 교육청이 있습니다. 이중 세곳이 광역 빅토리아 지역에 위치합니다. 또한 사립학교도 16개나 있습니다. 연간 19억 5000만달러의 매출을 보이는 총 800개의 IT관련회사가 있을정도로 정보통신 산업이 중요한 산업기반을 차지합니다. 매 30년마다 벌목을 하여 종이 펄프를 만드는 목재산업도 빼놓을 수 없으며 매년 엄청난 대서양 연어수확을 거두는 수산업도 주요 산업에 속합니다. 물론 우리 교민에게 잘 알려진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한인들에 익숙한 대도시인 나나이모의 경우 1996년에 채택된 OCP(Official Community Plan)를 대체하여 2008년 9월에 플랜나나이모(PlanNanaimo)라 불리는 현 OCP를 시 카운실에서 채택하여 향후 25년에 걸친 토지의 이용과 개발에 관한 결정을 위한 기본틀을 마련하여 놓았습니다.이곳 나나이모에는 13만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1980년후반부터 1990년 초반까지 약 4%의 인구 증가를 보이다가 1996년부터 2000년초반까지 1%의 다소 저조한 증가를 나타냈습니다. 2016년까지 18만 7천여명 그리고 2031년까지 약23만명이 거주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노령인구가 많고 출산율이 저조한 점으로 보아 이주민의 증가가 인구증가의 기본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인구의 경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주거용부동산에 있어 대부분의 젊은 세대는 자체주택을 보유하기 보다는 부모와 동거하는 추세가 두드러 집니다. 2006년 36,482채의 주택수요가 2021년에는 48,105채 그리고 2031년까지 53,315채가 요구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서준영
2012-10-24 10: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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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택시장 변화와 동향
이번호에는 이제 가을로 접어들면서, 여름기간동안의 주택시장경향과 과거대비 주택가격변화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9월이 지난 현재 광역밴쿠버의 주택시장은 예년평균을 훨씬 못 미치는 주택매매 추이를 보였습니다. 단독,연립,아파트의 경우 9월에 1,516건이 매매되었고 이는 작년 동월 2,246건에 비해 32.5%가 줄어든것이며 올 8월의 1,649건에 비해서는 8.1% 하락한 것입니다. 과거 10년의 평균거래 건수는 2,597건이었으나 이 수치와는 약 절반이 약간 넘는 58.4%만이 거래된셈으로 매우 저조한 거래현황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정부가 모기지 규정을 대폭상화하여 30년 상환기간 보증조건을 없앰으로써 이것이 주택구매자들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것을 알수 있습니다. 단독,연립,아파트등의 신규 리스팅건수는 9월 5,321건에 달하였는데 광역밴쿠버에 5,680건이 리스팅된 작년동월과 대비시 6.3%가 줄어든 것이고 올해 8월의 4,044건과 비교시는 31.6%가 증가한 것입니다. 누적리스팅건수로 보면 현재 18,350건의 주택전체 리스팅수를 보이는데 이는 작년 동기간에 비해 14.1%가 늘어난 것이며 올 8월보다는 4,5%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따라서 매매되지않은 매물이 늘어 나면서 신규 리스팅숫자가 더해져 총 리스팅 숫자는 증가하고 있는 현상입니다.요즈음 액티브 리스팅 대비 매매율은 8%에 해당하여 바이어시장임을 나타내는데 올 3월의 18%에 비해서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보이고 있으며 10개의 리스팅중 채 1채가 매매되지않는 저조한 상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체 주거용 부동산의 기준가격도 광역밴쿠버에 있어 $606,100으로 작년 동기간대비 0.8%가 줄어든것으로 나타났으며 과거 3개월간 비교시 2.3%하락한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단독가구의 매매를 보면 기준가격이 작년 9월 대비 0.5%가 하락한 $935,000이었고 아파트는 작년 대비 0.7%가 하락한 $368,000 그리고 연립주택의 경우 2.7%가 하락한 $458,000이었습니다. 이로써 단독주택의 하락폭은 적었으나 아파트나 특히 타운홈과 같은 연립주택은 단독과 비교시 5배이상이 가격하락폭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선호하는 거주지역이라 할수 있는 대부분의 주택시장은 전체적으로 안정된 시장현황을 보였으며 작년및 그 이전과 비교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코퀴틀람, 포트코퀴틀람, 포트무디, 버나비등의 기준가격을 살펴보면 각각 $713,000, $556,000, $851,100, $888,600이었으며 이는 작년대비 각각 3.6%, 1.4%, 5.3%, 3%의 가격이 인상된것입니다. 이는 또한 5년전과 비교시 각각 15.2%, 8.7%, 13.7%, 28.3%의 가격 상승률을 보입니다.
서준영
2012-10-17 10:5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