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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균형과 분배
작년 11월 부터 금년 2월 간 광역밴쿠버에서 거래된 주택 동향을 포함하여 지난 1년간의 주택가격 변화결과에는 지역적, 종류별로 많은 편차를 나타난다. 주거용 부동산 전체는 지난 1년 동안 4.1% 상승했고, 하우스의 경우 전체적으로는 6%, 공동주택의 경우 2.3%, 그리고 콘도의 경우 2.2%로 상승했다. 하우스와 콘도를 비교하면 거의 3배의 차이를 보인다. 지역적으로 나누어 보면, 하우스의 경우, 가장 많은 상승을 보인 곳 부터, 리치몬드 25.1%, 포트무디 19.1%, 밴쿠버 웨스트 지역 11%, 버나비 9.5% 순이고, 코퀴틀람, 메이플리지, 포트코퀴틀람은 마이너스 상승을 보였다. 듀플랙스의 경우는, 역시 리치몬드가 7.5%, 버나비 5.2%, 그리고 밴쿠버 웨스트지역이 5.1%의 상승을 보인 한편, 메이플릿지와 핏메도지역은 -7.1%, 포트코퀴틀람 -3.9%의 약세를 보였다. 콘도의 경우에는 웨스트밴쿠버가 16.8%, 리치몬드가 6%, 코퀴틀람3.3%로 상승을 주도했고, 메이플리지와 펫메도, 포트코퀴틀람, 포트무디는 하락을 보였다. 1년간의 주택지수변화는 하우스가 14.1, 콘도, 공동주택은 5.4~5.7의 지수변동을 보였다. 하우스가 상승을 주도했다. 지역적으로는 리치몬드는 모든 주택의 형태에서 전부 평균치 이상의 상승을 보였다. 생활이 편리하고 중심지역일 수록 가격회복이 빨리 일어 난 것을 알수 있다. 노스밴쿠버와 웨스트 밴쿠버는 평균치에 머무는 변화를 보였다. 지난 몇년동안 세계 경제를 냉각시켜온 원인이 고용의 기회가 별로 없는 왜곡된 경제성장에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아주 일리 있는 분석으로 보인다. 열풍으로 불리우는 아이폰를 필두로한 애풀의 약진, 트위터, 페이스북 등이 과연 얼마나 고용을 창출하고 있는지를 보면 답이 나온다고 한다. 구글, 이베이등도 고용측면에서는 명성에 비교하면 중소 기업수준의 고용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한다. 그림의 떡들이 모든 사람들에게 착각을 하게 한것이다. 더 나아가서, 금융상품, 환거래등을 통해서 부가 점점 더 편중되면서 불황을 앞당긴 것이다. 하드웨어로 불리면서 홀대 받던 산업, 농업, 그리고 원자재가 포함된 1차산업은 수익률이 낮아서 간과하고 있는 사이 사람들이 삶은 허상위에 있었던 것이니, 추락은 불가피한 과정이라고 할수 있다. 모든게 편중되면 무리가 생긴다. 중동에서는 오랜기간 동안 편중되어 온 권력이 하루 아침에 처단의 대상으로 바뀌고 있고, 선진국이라고 불리우는 나라에서도 약자에게 더 해주어야 한다고 요구하는 시위다 빈번하다. 일부 지역의 편중은 인구 과밀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된다. 부동산 시장에도 편중된 불균형은 여러 문제를 가져온다. 그런 곳에서 만들어진 거품은 그렇지 않은 지역에 까지도 영향을 미친다. 시장이 늘 격발의 긴장을 증폭시켜 가는 듯하다. 내실있는 경기 전반의 회복에 힘는 것 같지 않다.
권오찬 부동산 중개사
2011-04-01 17: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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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초월 (肝膽超越)
우리 몸에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있을수 없지만, 유독 간과 쓸게는 더욱 더 중요한 것으로 여겨진다. “담력”이라든가,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는 등의 표현에 등장하는 것을 보면, 간담은 어려운 일을 당할때 더욱 강해야 하는 장기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든다. 노나라에 왕태라고 하는 덕망있는 사람이 있었는데 당대의 공자와 쌍벽을 이룬다고 해도 될만큼 많은 문하생을 두고 있었다. 왕태는 어떤 형벌인지 모르나 발이 잘리는 형을 당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따르는 것을 이상히 여긴 공자의 제자가 그의 스승에게 어떤 가르침이 있길래 그러냐고 묻는다. 공자는 자기 자신도 그를 스승으로 받들고 싶고 존경한다고 하면서, 그는 천하를 다스릴만한 사람이고 자연의 변화에 순응하고, 천지가 무너져도 함께 무너질 분이 아니라고 대답한다. 도를 지키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 도란, 보는 사람에 따라서 간담도 초월처럼 아무 상관없이 보일 수도 있으나, 마음을 같이 하는 자의 눈으로 보면 만물은 하나라고 설명한다. 중국의 고사에 관심을 갖다보면, 과장과 수식에 거품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곤 하지만, 짧은 몇자로 상황을 설명하는 것에는 안성맞춤이라고 생각된다. 인류 역사에 끊임 없는 전쟁과 재난이 기록되어 있지만, 요즘 같이 자연재해와 인재가 곳곳에서 동시 다발로 일어나는 때는 드물었다. 중동의 민주화 사태가 오일확보를 목적으로 연결되어있던 중동국가들과 강대국들의 틀을 흔들어 놓으려 하고 새로운 이합 집산이 눈앞에 와있다. 일본의 말할수 없는 재난의 피해는 모든 국가들에게 자국에게 미칠 영향을 가늠하는데 분주하게 만들고 있다. 리비아에 폭격기를 띄우는 서방국가들간에도 동상이몽의 불협화음이 벌써 드러나고 있다. 당장 관심을 갖지 않을 수없는 부동산 시장으로 눈을 돌려 보자. 중국은 부동산 앙등을 막기 위해서 새로운 주택정책을 시행하자마자, 상업용 부동산에 거품이 우려된다는 말이 벌써나온다. 미국의 끊임없는 주택시장 난항은 금년 2월들어 2002년도 이후 가장 낮은 저점에 달하고 있다고 보도되고 있고, 캐나다 부동산의 깜짝 활황이 밴쿠버 활황에 힘입은 것이라는 소식도 여간 불편한 소식이 아니다. 뒷힘이 없는 활황이라는 말이다. 사위의 환경이 편한 구석이 없다. 모기지 이자율이 또 하나의 압박이 될것으로 보이는 때다.나라들은 나라대로 각자의 파이에 혈안이고, 작은 (?) 부동산 시장에는 여신 은행들의 몸사리기에 모기지 수요자들은 불안해진다. 시장예측에도 간담초월 형국이다. 집단의 이익에 따라서 해석이 전혀 다르니 소신껏 알아 들으라는 말과 다를바 없다. 간과 담이 함께 힘을 합쳐 몸을 건강케 하는 것처럼 국가는 동맹국이, 개인은 동역자가 있다면 좋은 시대에 우리가있다.
권오찬 부동산 중개사
2011-03-18 17: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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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규표 (管中窺豹)
우물안 개구리라는 표현을 써서 좁은 소견과 부족한 식견을 꼬집는다.
인터넷을 통해서 막대한 정보를 접할수 있다. 오히려 너무 많은 정보들 때문에 꼭필요한 정보가 아닌 것에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기도 한다. 밀물같이 몰려 오는 많은 정보들로 때문에 보지 않아도, 읽지 않아도 되는 정보에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다.
우물안 개구리가 갑자기 허허 벌판에 옮겨진 모습같기도 하다. 정보에서 필요한 지식과 식견을 뽑아내는 능력이 요구 되는 시대다.
리치몬드를 필두로 한 뜨거워진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사들이 많이눈에 띄다. 들어 본지 오래되는 “셀러 마켓”이란 표현까지 등장했다.
그도 그럴것이 리스팅 가격보다 훨씬 높은 가격을 팔려 나간 매물들이 한둘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거품이 빠진 때를 기다린 포식자 같은 모습이다. 때 마침 여러가지 여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생기는 현상이다.
연초부터 달궈진 현상들을 보고 부동산 전망을 수정하기도 하고 적기를 기다렸던 셀러들을 들뜨게 하고 소위 분위기를 띄우는 신문기사들이 부쩍늘었다. 그런 분위기를 적기에 이용해서 고층콘도를 분양 즉시 팔아 치우는 개발사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 벌어지는 국지적인 “불”이 대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판단하기에는 어두운 점들이 많다. 일시적인 현상으로는 인정 하는 것에는 누구도 이의를 달수 없다고 생각한다.
산유국이 밀집한 북아프리카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과 또 곧 그런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중동 지역의 상황으로 인한 오일가격의 앙등, 작년 G20에서 다음으로 미뤘던 주요국가들의 환율논의 라는 화약고,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고려되고 있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등 글로벌한 환경은 결코 낙관을 허용할 분위기가 아니다.
호시탐탐 대출이자율 상승이 고개를 들고, 가계의 구매력에 가장 영향을 실업율이 개선되고 있지 않는 점, 외부 유입에 크게 의존하는 부족한 내실등은 우리 지역 사회에서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문제들이다.
대롱을 통해서 표범을 동태를 엿보는 어리석음을 범할지도 모르는 때다. 표범의 의중은 아랑곳 하지 않고 작은 구멍으로 표범을 지켜본다면 그것 처럼 어리석고 위험한 일은 없을 것이다.
보수적을 판단을 하던, 또는 공격적으로 판단을 하던, 중요한 것은 위부의 불가항력적인 상황으로 인해서 본인의 의도에 관계없는 피해를 줄이도록 내실을 기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시기다.
권오찬 부동산 중개사
2011-03-11 15: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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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니홍조(雪泥鴻爪)
BC주 주거용 부동산 이 1월말 기준으로 볼때 작년 동시 대비 11%가 넘는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도 한해동안 부진했던 거래량을 생각하면 가격상승은 의외의 결과다.
부진한 거래량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피부로 느끼는 것과 달리 암암리에 상승을 했던 것이다. 지난 1월 이후 눈에 띄게 달라진 부동산 시장의 속도는 갑자기 나타난 현상이 아니고 작년 한해동안 잠재했던 “바닥을 쳤는가?”라는 의문에 대한 확신이 표출된 것이다.
때 마침 유엔화에 대한 환율변동이 부채질을 하고 있다. 단편적인 현상일수는 있지만, 버나비에서 최근 분양된 고층콘도가 분양개시 첫주에 SOLD OUT 된 것과, 예상을 깨고 판매의 호조를 보이고 있는 구 올림픽선수촌의 잔여 물량판매는 마치 바이어들이 작심한 듯한 모습이다. 마치 인해전술 같이 시장을 급습하는 듯한 분위기다.
설니홍조(雪泥鴻爪)라는 말이 있다. 눈을 밟고 지나간 새의 발자국이 눈이 녹아내리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는 뜻인데, 원래는 인생의 덧없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눈이 녹아 내린 진흙탕에 새의 발자국이 새겨 진들 오래 못간다.
변하지 않는 것이 없는 것이다. 무소불위의 권력과 지도력으로 리비아의 철권정치를 유지해 오던 가다피 대통령이 그야 말로 하루 아침에 자국은 물론 국제적인 척결의 대상이 되버렸다. 이집트에서 발원한 반정부 시위는 마치 공산혁명의 불길이 동유럽을 장악하는 것과 같은 힘을 갖고 있는 듯하다.
국가의 강도를 취약하게 하는 요소중 가장 예민한 것이 다민족(부족이 더 합당한 표현) 구성이다. 북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의 국가들이 크고 작은 소수부족들의 연합체 형태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집트의 반정부 운동이 리비아를 거쳐서 급격이 동쪽을 이동할 수 있는 도화선을 갖추고 있다. 멀리는 중국도 이런 약점을 숨길수 없다.
그러고 보면 지금 리비아의 사태는 그저 독재 지도자의 말로에 대한 얘깃거리 소재이지만은 아니다. ‘지금 세계의 돈을 좌지 우지하는 오일머니 국가와 중국이 그런 소용돌이에 들어 서게 된다면” 이라는 극한의 시나리오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을수 없다.
아직은 억측일지 모르지만, 이제 세계는 궁극적인 평화를 구가할수 있는 저변을 갖고 있는 몇몇의 국가로 더 많은 기회가 이동할것 같다. 그 기회는 “돈”을 환산된다.
분쟁의 소지가 없고 도덕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정직의 가치가 인정 받는 새땅으로 안전하게 움직이려고 할것인데, 그런 움직임은 그저 미래학자적인 얘기가 아니다.
지금 우리 주변에 일어 나는 부동산 시장의 현상도 이런움직임의 한 단편으로 봐도 크게 빗나간 견해가 아닐것이다.
권오찬 부동산 중개사
2011-03-04 09: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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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촉위시(刻燭爲詩)
단지의 이름 까지 바꿔가며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잔여분을 처분하는 사업에 말들이 많다.
대폭 내린 가격에 대해서 경쟁력이 있는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많다.
워낙 높은 가격이었기 때문에 그 정도 내려 보았자 구매자들에게는 매력이 없다는 의견들이 적지 않다. 펄스크릭건너 예일타운 지역과 비교하여 비싸야할 이유가 없다고 보는 것이다.
그 단지에서만 가능한 장점이 원안대로 형성되지 않았다. 인위적으로 형성된 단지이므로 단기간내에 입주가구가 채워져야 하는데 일부만 입주한 분위기 때문에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런 분위기가 개선될 것인지가 우려된다.
다음으로 더 장기적인 걱정이 될수 있는 점은 바로 주변환경이다. 현재는 주변의 어수선한 여건속에서 단지 만 덜렁 들어선 모습인데, 주변이 주거지역으로 정리되는 것이 한두해로 될일이 아니다.
또 된다 하더라도 주변과차별화를 할수 있는 장점이 존속할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고층 곤도에서 강조되는 조망이 좋은 세대수가 극히 적은 점도 중요하다. 펄스크릭을 바라보는 세대수는 많지 않다. 건너편의 고층 콘도에 가려서 그나마도 좋은 조망은 없다.
바로 건너편 공터에 들어설 고층 콘도들이 마저 들어서면 조망이 더 가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드러내 놓고 말하지는 않지만 “고급” 단지라는 프리미엄을 포기해야 한다는 점이있다. 일부 임대 세대 입주로 인해서 비싼 금액을 지불하는 프리미엄이 감소한다는 것이다. 주로 이런 점들이 할인판매에 회의적인 사람들의 생각이다.
반면, 잔여분 판매용역을 담당하는 회사의 CEO는 판매가 성공적일 것으로 말하고 있다. 소위 맛보기 처분에 있어서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는 것이다. 긍정적인 의견을 보이는 측에서는, 아직은 “썰렁”한 분위기지만 전 세대가 입주를 하게 되면 나름대로의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프리미엄 단지의 분위기를 누릴수 있다고 보고있다.
또 시간이 걸리긴 하겠지만, 프리미엄 단지로 출발했던 이력에 걸맞게 다른 주변 보다 고급으로서의 가격상승을 기대할수 있다는 점이다. 밴쿠버가 대여금을 회수하기 위해서 궁여지책으로 허용한 판매가 시점상 적절해서 곧 다 팔려 나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긍정적이 이유들이 아전인수로 들리는 이유는 뭘까 생각하게 된다. 이번 판매전력이 마치 양초에 한치의 금을 그어놓고 촛불이 거기 까지 타들어 가기 전에 시를 짓는 다는 뜻의 “각촉위시(刻燭爲詩)” 같이 여겨진다.
재능이 있으면서 시를 짓는 다면 다행이겠으나 마켓을 너무 일방적으로 판단하고 시를 짓겠다고 하여 여려 사람들을 낭패로 몰아 넣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 개발업체나 시 당국도 팔고 나면, 더이상 단지가 프리미엄을 되찾는 일에 관심을 가질지 의문이다.
권오찬 부동산 중개사
2011-02-25 15: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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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변만화 (千變萬化)
이집트 무바라크 대통령이 반정부 시위대의 힘에 밀려 결국 권좌에서 내려왔다.
중동평화에 기여했다는 업적으로 큰상까지 받았던 사람의 말로가 참담하게 보인다. 인근의 아랍국가로 망명을 한다고 하는데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기회가 아닌데 역시 영향력 있는 인물이다.
국제적인 굴직한 사건들은 전혀 예측하기 어려운데 이런 사건들이 대단위 자본가들 뿐아니라 우리의 주머니를 털어 낼수도 채울수도 있다는데 관심을 갖지 않을수 없다.
주식분석에서 부터 선물시장 분석, 그리고 각종 금융상품시장에서는 이런 사건들이 돌발적인 검은 백조가 될수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다 알수 있는, 또는 다 예견할수 있는 것으로는 소위 대박을 터트릴수가 없다. 누구나 방어를 하고 누구나 공격할때를 알수 있으므로 마치 황소 두마리가 머리를 맞대고 버티면서 힘을 다 쓰는 그야말로 소득없는 일전들이 있을 뿐이다.
“하얀백조를 아무리 많이 보아도 모든 백조가 다 희다고 단정할수 없다. 한마리의 검은 백조가 나타나도 그 말은 틀리기 때문이다”라고 한 데이비드 흄의 말이 지금의 국제정치와 또 좁게는 우리가 살아가며 신경쓰지 않을수 없는 주택시장에 적용할만한 말이다.
변수가 너무많은 시대다. 난다 하는 투자전문가들 조차 전혀 예상할수 없는 돌발적인 변수 때문에 희비가 엇갈리곤 한다. 미국에서 새로이 각광받는 한 국제정치 분석회사가 대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인기 있다는데, 이해가 간다. 경제가 정치변수에 따라 흔들린다는 것에 착안한 아이디어다.
새해들어서 분주해진 주택시장이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와 우려가 겹친다. 중국으로 부터 유입되는 인구와 자본은 이미 서부캐나다에 있어서 기초적인 긍정적 요소다.
나아가 유엔화 강세로 이어지는 힘이 강해진다면 더 확실한 프러스 요인이 될것이다. 반면 미국의 지지부진은 우려의 눈으로 바라보는 주변국에게 걱정만 더하고 있다. 사실 이런 요소들은 거의 표면에 들어난 현상일 뿐이라고 할수 있다.
근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국제정치의 불안 요소는 이집트사태를 보고 벌벌떨고 있는 일부국가의 독제자들의 일만이 아니라는 것이 중요하다. 국제경제에서 1%를 차지하는 나라가 문제를 일으킬경우 그 영향력은 1%가 아니라 막대한 기폭제가 되는 것이 국제정세다.
천변만화 (千變萬化)의 시대를 살고 있다. 최근 올림픽아파트를 수십퍼센트에 달하는 감액판매를 한다고 발표됬다. 이런 사실 하나도 같은 단지의 기존의 소유자들에게는 검은 백조로서 톡톡히 영향을 미친다.
금리, 국제 유가, 앞으로 있을 미국 대선, 북한의 조짐등 이루 헤아릴수 없는 검은 백조가 “모든백조는 희다”라는 관성적 판단을 무위하게 만드는 시대다.
권오찬 부동산 중개사
2011-02-16 09: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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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율 변화의 영향
세계적인 기상 악화 또는 기상 이변 때문에 식량생산량이 줄어 들면서 주요곡물에 대한 공급 불균형이 예상보다 심각하게 보여 진다.
주요 식량생산국들이 거의 예외 없이 겪고 있는 이상 기후때문에 밀을 포함한 각종 곡류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또한번의 충격이 예상되는데, 마치 산유국에 휘들리는 것처럼 식량생산량이 부족한 나라들은 식량확보전에서 가격앙등, 공급불균형에 시달릴것으로 보인다.
식량 위기에 기름을 붇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전혀 상관없게 보이는 것이기때문에 신기하기 조차하다. 많은 사람들이 세계적인 면화수요가 많아 지면서 옥수수 콩 사탕수수 재배보다 수익이 많은 면화생산으로 돌아서고 있다.
면화최대 수입국인 중국은 면화수입량이 2배가량 급등했다고 한다. 면화의 주요생산국중 하나인 인도는 심지어 수출완전 규제를 한다한다. 면화주요생산국인 브라질과 미국의 생산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낭만적인 노래에 등장하던 “목화밭”이 이제 밥상을 위협하는 세상이 됬다. 세계 모든것이 서로 연관되지 않은게 없으니 복잡한 세상이다.
높은 이자율이 캐나다의 주택가격을 폭락시킬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미국의 주택가격이 오르는 같은 기간에 캐나다도 함께 급등했었는데, 미국의 부동산이 급락했기 때문에 강하게 보이는 듯한 캐나다의 부동산 시장이 이자률이 상승한다면 쉽게 미국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것이다.
캐피털이코노미는 중앙은행이 이자율을 높이게 되면 향후 몇 년에 걸쳐 가격이 25% 하락할 것으로 내다 봤다. 반면 은행 전문가들은 단기 전망을 통해서 시장붕괴나 또는 그와 유사한 일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 보고 있다.
그것을 뒷받침하는 것은 캐나다의 경제조건은 미국과 상이 하다는 것이다. 모기지 전문가 협회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모기지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은 모기지 이자가 월 300달러 늘어도 문제가 안된다고 한다. 하나의 문제에 대해서 이렇게 상반된 의견이 대립되고 있으니 참 답답한 일이다.
신년들어 바이어들의 발걸음이 빨라 졌다는 의견이 많다. 발걸음이 빨라졌다고해서 순간적으로 가격이 복구되지는 않지만, 시장에 대한 확신으로 인해서 “자기 실현적 예언” 처럼 될 가능성도 있다. 여신에 보수적일수 밖에 없는 은행 전문가들이 내놓은 의견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고 있다.
이제 겨울이 지나고 있다. 계절적으로 주택거래 행위의 시작이 가장 많은 계절이다. 올 봄에는 보다 활발한 거래가 예상되는데, 이 여파가 불경기의 종식을 기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권오찬 부동산 중개사
2011-02-11 12: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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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판단
글로벌 시대에 사는 우리는 참 많은 것들을 알아야 하는 시대를 살고있다. 삶을 윤택하게 만들수 있는 폭넓은 지식은 필수적인 덕목으로 변하고 있다.
옛날 선각자라고 일컬어 지던 분들의 “선각”은 이제 보통 사람들이 다 넘어선 영역이 됐다. 왠만한 지식은 우리 곁에 와 있으며 늘 새로운 것으로 채워지기 까지 한다.
전자책이 종이책을 앞서고 있고, 메이져 신문들은 종이 신문에서 인터넷신문으로 돌아서고 있다. 국방을 위한 무기 체계가 취미수준의 마니아들에 의해서 오픈되버리고, 마음 먹으면 총기 하나쯤 만드는 것은 식은죽 먹기라고 한다.
공부를 하는 이들에게는 하려고만 하면 할수 있는 광대한 자료들이 서치엔진을 통해서 눈앞까지 도착한다. 광속의 빠른 정보는 이웃나라 먼난라의 난리를 실시간으로 전해준다.
세계 주요 주식시장의 통태는 물론이고 , 각국의 환율정책변화가 원하면 손안에 들려 진다. 그러나 이런 수많은 정보의 홍수를 어떻게 취사선택하느냐와 그 정보가 암시하는 바가 무엇인지 아는 것이 필요해졌다. 이제 그것들은 더이상 그저 “먼나라 이웃나라만의 소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집트의 반정부 시위가 아무런 관계도 없는 소액투자들의 포트폴리오를 흔들어 놓는다.
일본에 대한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락은 대 일본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중소기업에게 어두운 걱정거리로 다가온다.
중국이 자국내 일부 도시에 한해서 부동산 보유세를 징수하겠다고 발표했다.
보유 자체에 대한 세금이 없었던 것에 대해서 충격적인 징세조치인것이다. 만만디 중국정부가 이리저리 동태살피고 실행하기로 한것이므로 호락호락 뒤집어질 정책이 아닌것으로 보인다.
몇 채의 부동산이건 보유하는데 아무런 과세 부담이 없던 부동산 소유주들에게는 벽력이 따로 없다.
이런 소식과 우리는 어떤 연관을 갖게 될까 생각해 볼만하다. 특히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밴쿠버에서 바라보는 의미는 어떤것일까.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정보분석 케이스 스터디가 될것 같다.
홍콩반환때 대거 몰려와 특징적인 주택들을 줄줄이 신축해 놓았던 그들에게 또 하나의 자본 엑소더스가 될지도 모른다.
홍콩반환때 하고는 규모나 성격이 다르지만 중국이 인플레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가 실행되기 시작하면 많은 부동산 투기성 자금들이 중국탈출 러시를 이룰수도 있다. 한 없는 호황은 일을수 없다. 언젠가는 거품과 김을 빼야 하는 때가 필요한데, 중국의 규모는 그 영향력이 크다.
사실이 거짓말 보다 더 이상할때가 있다. 가계 경제는 국가경제 나아가 세계경제에 엮여있다. 많은 정보에서 사실 또는 사실이 될만한 것들은 취사선택하는 지혜가 절실해 지는 때다.
집값이 오를 거다 아니다, 많이 팔릴거다 아니다고 전혀 확신을 주지 못하는 전문가들의 말과 내가 보고 듣는 세상사들을 묶어서 판단하는 노력을 한다면 사실을 이상히 여기는 실수를 피할수 있다.
권오찬 부동산 중개사
2011-02-04 17: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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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과 보존
밴쿠버 이스트사이드의 개발 계획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헤에스팅스 거리를 길이로 해서 이어지는 차이나타운 지역의 파괴되고 저소득층의 주택들이 밀려나간다는 이유다.
개발수익의 가장큰 요소가 되는 건물의 층수도 현절히 낮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전임 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일단의 전문가 그룹이 구체적인 의견을 갖고 시의 개발계획에 제동을 걸고 있는데, 이들의 의견이 100% 받아들여 지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당초 계획되온 지역의 인구밀도가 낮아질것으로 보인다.
30여층까지 고려되던 지역이 10층 내외의 높이로 건물이 들어서게 되면 개발업체들의 참여 의욕도 낮아지게 된다. 이런 목소리 집단에 대해서 밴쿠버시는 해당지역에 활력소를 불어 넣고 보다 나은 환경을 위한 것이라고 대응하고 있는데 이래저래 지역의 개발속도는 늦어지게 됬다.
산업화되면서 도시집중에 따른 문제지역으로서 거대도시의 역사는 100년을 채 넘지 않는다. 문제의 거대도시는 도시인구의 과밀에 따른 문제와 낡아버린 도시의 비효율등이 얽혀서 개발 보다는 새로운 신도시를 만들어 나가면서 도시가 확장되어 왔다. 많은 경우에 기존의 도시를 확장해 나가는 것뿐 아니고 아예 새로운 도시를 만들어서 기존 도시의 문제점을 피해갔다.
슬럼화한 지역을 원상회복하려는 노력보다는 새로운 지역에 더 마음에 드는 신도시를 꾸미는 것이 훨씬 나았기 때문이다. 허허 벌판에 건설되는 신도시에는 사람들의 저항이 거의 없었다.
편하고 마음 먹은 대로 할수 있었고, 또 그만한 땅이 있었다. 교통수단의 발달은 그 정도의 이동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에 들어서면서 토지의 가격이 빠른속도로 증가했고,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서 부담해야 하는 인프라 건설비용은 기존의 낡은 도시에 대한 재개발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했다.
문제가 되고 있는 해스팅스 거리를 중심으로하는 부두 배후지역과 차이나 타운에는 도시가 갖추어야 하는 교통여건, 외부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다. 재개발 지역으로서 손색이 없는 지역이 된다.
특히 밴쿠버시로서는 거의 마지막으로 남았다고 할수 있는 잠재성이 놓은 지역을 방치해서 그렇지 않아도 좁아서 고민되고 있는 다운 타운지역을 옥죄고 있을수는 없는 것이다.
개발에는 조화가 필요하다. 무작정 인구 수용을 위한 과밀한 지역으로 만들어 버리면 안된다. 결국 “잘” 개발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인데, 이번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전문가 그룹의 간섭으로인해서 상당기간 추춤하고 또 당초계획보다 현저히 다른 개발계획을 다시 수립해야 하는 긴 시간이 필요하게 됬다.
권오찬 부동산 중개사
2011-01-25 17: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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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화가거(奇貨可居)
혼란했던 전국시대 말에 여불위라고 불리우는 한나라의 거상은 머리가 뛰어난 사람이었다.
조나라의 수도 한단을 무역차 방문한 기회가 있었는데, 그곳에서 조나라에 볼모로 잡혀있는 진나라의 소양왕 손자인 자초를 알게 되었다.
적국 수도에 볼모로 잡혀 세월을 보내고 있는 청년 자초를 가까이 하면서 자신의 미래에 쓸만한 인물로 점찍는다.
볼모의 삶은 무료하고 희망없는 나날들이었는데, 여불위는 젊은 자초에게 자신의 아이를 회임한 애첩을 주기까지 하면서 자초의 환심을 산다.
장사를 하는 사람의 수지타산 감각이 발동한 것이다. 여불위는 자초에게 훗날 진나라의 왕위에 오를수 있다고 부추긴다.
적국에 붙잡혀와 있던 자초에게는 별 희망없는 말이었지만, 여불위의 계획은 주도면밀해서 자초도 수긍하기에 이른다.
자초의 아비인 안국군이 왕위에 오르게 되고, 정빈이 후사가 없으므로 20여명의 서자중에 한사람이 왕위를 잇게 될터인데 그때를 위해서 정빈의 확실한 환심을 사두면 된다는 것이었다. 여불위는 그런 “장사꾼”의 계획을 실천한다.
결국 훗날 자초는 왕위에 오르게 되고 여불위는 재상의 벼슬에 오르게 된다. 여불위의 장기 투자 결실은 이로써 끝난것이 아니었다. 자초에게 바쳤던 첩 조희가 나은 여불위의 아들은 훗날 시황제가 된다.
귀한 물건을 사두었다가 훗난 큰이익을 남기다거나 , 사람을 잘 사귀어 두었다가 훗날 큰 힘을 얻는 경우를 들어 기화가거라고 한다. 잠재성이 높은 주식을 사두었다가 나중에 큰 수익을 올리는 것 같은 경우를 일컫는다.
애플의 선장인 스티브잡스가 병가를 내면서 애플의 주가가 어떻게 될지를 두고 주식투자들의 머리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대박 아니면 쪽박” 이라는 표현까지 쓰고있다. 잡스가 무사히 복귀하느냐 마느냐가 따라서 애플 주식 소유자들의 희비가 엇갈릴 것이라고 한다.
잡스의 병가로 인해서 내려간 주식이 잡스가 무사히 복귀하면 급반등 할것으로 예측된다.
대박을 꿈꾸자니, 잡스의 병력이 걱정이 되고, 소극적으로 있자니 대박의 희소한 기회를 놓치는 결과가 될까 두려워 지는 것이다.
1월 들어서면서 몇몇 건설회사들이 콘도 분양계획을 발표하고 분위기 조성을 해가고 있다.
조심스러운 시장조사를 거쳐서 계획을 발표한것인데, 한 두군데 분양을 통해서 시장파악이 될것으로 보인다. 2년여간 신규콘도 착공이 미미했던 것을 돌아 보면 콘도건축의 한 주기를 지난 지금에서 일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초고층으로 계획되고 있는 것에서 부터 다양한 플로어 플랜을 들고 나오는 등 획일적인 구태를 벗어나서 색다른 모습으로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시기적으로나, 주택 가격으로 볼때 지금이 기화가거의 기회일지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때다.
권오찬 부동산 중개사
2011-01-17 16:5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