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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밴쿠버의 에브린 드라이브
웨스트 밴쿠버의 파크 로얄 쇼핑센터 뒷 편에 위치한 에브린 드라이브 (Evelyn Drive neighbourhood)는 센터 북쪽 건물과 키스(Keith)로드 그리고 테일러(Taylor)웨이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이미 이 지역의 재개발 건은 발표된 바 있다. 지난 2004년 2월 밀레니엄(Millenium Properties) 사가 제출한 에브린 드라이브 관련 마스터 플랜은 웨스트 밴쿠버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테일러 웨이와 마린(Marine)드라이브의 교차점에 근접하고 있어 가중될 교통난을 우려한 주민들로 인해 통과되지 못하였지만 지난 2년 동안 웨스트 밴쿠버의 공식 개발 계획(Official Community Plan) 중 특별 연구 지역이었다. 총 21에이커 부지 위에 현재로는 62가구가 있지만 개발 후에는 약 510가구가 입주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중에는 노인전용 및 일반 임대아파트 60채가 포함되며 웨스트 코스트 스타일 타운하우스는 지하공용 주차공간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다른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높이 제한이 있는 11층 높이의 아파트 몇 동이 건축될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이 지역에는 건물과 건물 그리고 쇼핑 센터까지 이어 주는 보행자 전용도로가 함께 만들어 진다. 현재 키스 로드가 지름길로 이용되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차량들이 많은 것을 간과하지 않고 재 개발 후에는 더 안전하면서도 교통체증을 감소 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된다면 향후 이 지역은 345가구 아파트들과 105가구 타운하우스가 있는 쾌적한 유럽풍 마을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
밴쿠버 조선
2006-0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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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인테리어 유행을 주도하는 색상
“2006년의 색깔은 이전보다 따뜻하고 맑고 밝은 색이다.” 미국 비영리단체인 컬러 마케팅그룹(CMG: www.colormarketing.org)은 2006년의 색깔로 붉은 빚이 도는 오렌지색이 구리빛 계통을 대체하고 노란색 계통이 이전보다 비중이 커지며 청색계통에 대한 인기가 퇴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MG가 매년 내놓는 인기색은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각종 제품에도 반영되는 색으로, 2006년에는 혼합된 자연색이 고급스럽고 지적인 색조로 인기색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CMG는 6가지 방향으로 선호도의 흐름을 예상했다. 테크노-올개닉 밸런스: 소비자들은 생활 속에서 자연미에 대한 인식과 기술발전의 흐름 사이에 균형을 희망할 전망이다. 생활물품을 살 때 소비자들은 이런 새롭고 부분적으로는 기상천외한 색을 고려해 제품을 구매할 전망이다. 숨쉴만한 공간: 소비자들은 일과 사회가 주는 부담을 피해 여유 있는 생활공간을 찾게 될 전망이다. 청명하면서도 고요한 분위기의 공간을 마련해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몰아내고 개인과 공공에게 높아지고 있는 안전에 대한 위협감을 몰아낼 수 있는 장소를 찾을 것이다. 전통에 대한 그리움: 소비자들은 확실히 과거에 대한 기억을 갖고 현재와 연결하려 할 것이다. 과거의 일들을 희망과 긍정으로 걸러내고 따뜻하고 편안한 노스텔지어로 여행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것이다. 긍정적인 과거에 주목해 분쟁을 잊는 공간을 선호할 것이다. 하이브리드: 환경에 문화적 통합이 중요성을 갖게 돼 음식, 의류와 디자인면에서 퓨전(Fusion)이후 하이브리드 시대가 열린다. 하이브리드 가정과 사회가 주류로 진입하기 시작하며 혼합(Hybridization)을 강조하는 제품들이 소비자에게 선택될 것이다. 우버 럭서리(Über Luxury): 수많은 제품의 홍수에 대한 염증으로 독특한 장인의 정신이 돋보이는 제품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다. 클래식한 여성적인 스타일이 우버 럭서리풍을 주도해나가면서 여성들에게 주로 어필하게 된다. 우버 럭서리는 남성처럼 강한 여성상이면서 깨끗하고 단순하면서도 지적인 제품으로 정의된다. 색상의 깊이(Color Depth): 소비자들은 대담한 색상과 계명(啓明)성이 있어 빛을 내면서도 제품 외관에 유동성이 있어보이는 재질로 된 제품을 선호할 것이다. 특히 유채색(Chromatic) 계통 직물은 역동성을 보여주는 느낌을 주어 인기를 끌 전망이다. CMG는 인테리어 분야에서 2006 인기색으로 복합문화적인 배색이자 전통에 대한 그리움을 띤 색으로 아시안 로즈(Asian Rose), 우버 럭셔리와 노스텔지아 색상으로 블리스(Bliss), 녹색과 청색이 만나 자연적인 분위기를 띄워주는 데코에스크(Decoesque), 어두운 중성색으로 신비함과 미래 지향적인 느낌, 판타지 느낌을 가미한 엘레멘탈 그레이(Elemental Gray), 고급스러우면서 하이브리드 영향을 받은 플레미쉬 골드(Flemish Gold)를 선정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6-0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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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멋 자랑하는 유럽풍의 신흥 타운-New Port Village
밴쿠버에서 약 20킬로미터 떨어진 광역 밴쿠버 북동부에 위치한 '예술의 도시' 포트 무디는 바다와 산을 접한 뛰어난 풍광을 가지고 있어 예술가들이 많이 살고 있다고 알려진 곳이다. 포트무디는 광역밴쿠버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이지만 생활 편의시설과 가족을 위한 공간을 모두 갖추었고, 최근 대규모 주거지 개발이 이루어져 가장 많은 전입자를 받는 지역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포트무디에서도 바넷 하이웨이에서 아이오코 로드를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 바로 오른편에 자리잡고 있는 뉴포트 빌리지(New Port Village)는 유럽풍의 세련된 주거지로 세인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포트 빌리지는 한국 신도시 아파트촌과 비슷한 주거 공간과 쇼핑 시설이 어우러진 신흥 커뮤니티로 개성 있는 가게들과 아기자기한 상점, 다양한 레스토랑, 장을 볼 수 있는 마켓 등이 들어서 있어 자동차 없이도 얼마든지 생활이 가능하다. 뉴포트 빌리지 바로 앞에는 아늑한 녹지 공간 속에 자리잡은 시청과 공립 도서관이 있고, 그 옆에는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실내 체육관 및 야외 인조잔디 구장이 주민들을 환영하고 있다. 이곳 주민들의 가구당 평균 소득은 웨스트 밴쿠버와 노스 밴쿠버 등 노스 쇼 지역 다음으로 높은 부촌으로 알려져 있으며, 뉴포트 빌리지에서 새로 분양되는 고층콘도들은 분양 시작일 전날부터 구매자들이 줄을 서서 분양시작일에 모든 세대가 팔린 사례가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었다. 뉴포트 빌리지 안에는 벤틀리와 벨카라 등의 고층 콘도 건설이 계속 진행되고 있고, 아이오코 맞은편에는 오니(Onni)사에서 공사를 맡은 복합주거지 서터브룩(Suter Brook)이 건설되고 있으며, 주변에는 폴리곤의 살알 아리아 등의 신규 주거지들이 들어서고 있다. 한편 뉴포트 빌리지의 주민들은 이글릿지 종합 병원의 의료 서비스와 인근의 벨카라 공원과 번즌 레이크 등에서 자연을 벗삼아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교통 및 교육여건 바넷 하이웨이를 타면 밴쿠버, 버나비 방면과 코퀴틀람 방면으로 연결되며, 코퀴틀람을 통해 로히드 및 1번 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코퀴틀람 센터와 로히드 타운센터 등으로 향하는 버스가 있으며, 앞으로 경전철이 들어서면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다운타운으로 통근하는 사람들은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지역 학교들은 코퀴틀람 교육청 산하에 있는데, 초등학교로는 코로네이션 파크 초등학교가 있고 중학교는 스콧 크릭 미들 스쿨이 있으며 세컨더리는 글렌이글 세컨더리 학교가 있다. 쇼핑 및 편의시설 뉴포트 빌리지 앞에는 포트 무디 시청과 함께 도서관이 있으며 빌리지 안에는 은행, 레스토랑, 마켓 등 여러 가게들이 있다. 조금만 운전하면 대형 쇼핑몰인 코퀴틀람 쇼핑센터가 가까이 있으며, 노스로드 한인타운과 가까워 한인 주민들의 쇼핑에도 편리하다. 또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버라드 바다가 있어 낚시나 카누 등을 즐기기 쉽고, 바닷가 산책로를 따라 운동하기도 좋다. 부동산 가격동향 최근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뉴포트 빌리지 지역은 단독 주택은 거의 없고 고층 콘도와 타운하우스가 대부분이다. 2006년 가을 입주 예정인 '벤틀리' 콘도 건물이 현재 건축 중인데, 968sq.ft. 2베드룸은 27만9000달러, 1254sq.ft. 2베드룸과 덴은 34만8100달러 였다. 또한 최근에 분양한 인근의 고층콘도 아리아(Aria)의 경우 650sq.ft.의 1베드룸이 23만9000달러, 1600sq.ft. 3베드룸 팬트하우스가 84만5000달러의 가격을 가지고 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6-0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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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 행복지수-II
지난 4년간 밴쿠버 전역에 부동산 가격은 어느 통계로 보나 아주 큰 상승세를 누려왔습니다. 이 기간 동안 주택을 보유하셨던 분들은 상당히 큰 양도차액을 가지고 계시거나 현금화 할 기회를 갖고 계시는 행복한 분들입니다. 물론 가격 상승률의 지역적 차이는 당연히 있지만 부동산 가격의 상승은 밴쿠버“전역”에 걸쳐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만일 보유한 거주주택을 현시장 가격으로 매도하신다면 역으로 현시장 가격으로 새 주택을 매입하실 준비가 있어야 됩니다. 만약에 불행히도 이 부동산 활황 기간에 보유하셨던 부동산이 없었다면 그간 오른 부동산 가격분을 모두를 현금으로 감당하셔야 되겠죠. 일반적으로 본인이 거주하는 부동산으로 투자를 운운하기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조금은 무리가 따르지만 차후에 연계 매매에 따르는 손해를 막는 방호 조치로는 아주 좋은 수단이 되겠습니다. 지난 2001년의 부동산 가격을 100으로 정했을때, 2005년 9월달과 10월달의 부동산 기준 가격.이상으로 1 가구 1 주택일 경우를 전제로 이야기를 전개해 보았습니다. 물론 2채 이상 많게는 10채 이상 순수 투자용 부동산을 구입/구매하는 경우는 상황이 조금 다르겠죠. 다시 한번 강조 하자면 구매/구입 시기 및 투자매물의 선정은 각기 다른 투자지역의 성향 및 각 투자자의 투자리스크 감수성, 현금 동원력, 경영/크레딧 여부에 따라 상세한 시장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사항임으로 전문가의 조언을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06년 밴쿠버 부동산 동향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현 상황을 토대로 본다면 지난 수년간 누려 왔던 가격 상승세를 앞으로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것이 지배적인 견해인 듯 싶습니다. 하지만 완만한 모기지율 상승, 지속적인 캐나다 경제성장, 미국경제 성장에 따른 캐나다 물품의 공급 상승 (물론 현 대미 캐나다 달러의 강세는 악재로 작용), 신축 건설 감소 등이 가파르지는 않지만 내년도에도 지속적인 부동산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 하리라 봅니다.
밴쿠버 조선
2006-01-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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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지역 단독주택
2006년 주택시장은 올해보다 다소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현재로서는 우세하다. 부동산 전문기관들은 가격 상승률이 최저 6%에서 최고 10%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면 일부에서는 매물부족이 심화되면서 예상보다 상승 폭이 더 클 것으로 전망한다. 비교적 인기가 높은 주택지역으로 알려진 코퀴틀람 웨스트우드 플라토 지역의 한 단독주택은 최근 매물등록 9일만에 거래됐다. 총면적 3563평방피트에 방 4, 욕실 3, 가스 파이어 2개를 갖춘 이 주택의 거래가 기준 평방피트당 가격은 약 264달러(지하면적 제외)였다. 공시가격 52만7000달러에 비해서는 1년 만에 15.8%가 뛰었다. 한편, 광역밴쿠버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코퀴틀람 지역의 단독주택 평균거래가격(2005년 12월기준)은 50만3077달러로 1년전에 비해 24% 올랐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61만8000달러(2005년 11월 22일) 거래체결가격 : 61만0000달러(2005년 12월 1일) 공시가격(2005) : 52만7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밴쿠버 조선
2006-01-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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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앞 마당은 늘 푸른 골프장-Fairways
포트 코퀴틀람과 메이플릿지 사이에 위치한 피트메도우는 최근 몇 년간 급속한 발전이 이루어 지고 있는 곳으로 인구의 ‘동진현상’을 주도하는 신규 주거지들이 여럿 개발 되고 있다. 피트메도우 초입 로히드 하이웨이 인근 메도우 가든 골프장과 맞닿은 곳에 고급 저층 콘도 페어웨이(Fairways)가 2007년을 완공목표로 지어지고 있다. 페어웨이의 가장 큰 자랑은 바로 탁트인 전망이라고 할 수 있다. 눈앞에 펼쳐진 넓고 푸른 18홀 골프장, 저멀리 병풍처럼 보이는 산세는 그 어느 지역에서도 쉽게 찾을 수 없는 멋진 경관을 연출한다. 펄스크릭 디자인에서 맡은 실내는 집의 전통적인 요소와 현대적 기술을 조화시킨 감각적인 터치로 스타일과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두가지 색조 중 선택이 가능한 내부에는 현관 입구와 주방, 각 욕실의 바닥의 세라믹 타일과 넓은 이중 유리창, 크롬 손잡이 등이 눈에 들어온다. 개방형 구조의 부엌은 월풀사의 스테인레스 주방기기와 원목 캐비닛, 아일랜드, 니켈 팬던트와 할로겐 조명, 넉넉한 수납공간 등이 주부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욕실은 쉐이커 스타일의 수납장과 깊은 욕조, 조절이 가능한 샤워기, 유럽 스타일의 크롬 수도꼭지, 넓은 유리창과 밝은 조명을 갖추며, 주변 경관을 완전히 즐길 수 있는 1인치 미니 블라인드가 모든 유리창에 달리게 된다. 주민들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신경을 쓴 이곳은 첨단 보안 시스템과 비디오 카메라 감시, 입주자와 방문자가 구별된 지하주차장, 각 세대별 지하창고 및 자전거 보관함 등이 제공된다. 또한 멀리 북쪽의 산세를 바라보는 페어웨이 단지는 골프장과 어울리는 꽃과 상록수 등으로 꾸며진 정원을 갖게 되며, 작은 연못과 정자, 벤치 등은 휴가지에 온 듯한 운치를 자아낼 것이다. 특히 리조트 스타일의 주거지로서 손색이 없는 3400sq.ft.의 넓은 클럽 하우스는 페어웨이의 또다른 자랑이다. 골프장을 한눈에 바라보는 전망을 가진 클럽 하우스에는 친구와 이웃을 만날 수 있는 입주자 전용 라운지와 피트니스 센터가 갖춰지고,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을 수 있는 사우나, 마사지룸, 게임룸 등과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페어웨이의 인근에는 슈퍼스토어, 스포츠 첵 등의 대형 소매점과 메도우 타운 시네마 센터,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 역, 피트메도우 가족 레크레이션 센터 등이 있으며, 가까운 거리에 메이플 릿지 다운타운과 코퀴틀람 센터가 있어 쇼핑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다양한 실내 구조를 가지고 있는 페어웨이는 665~743sq.ft. 1베드룸이 17만~23만3000달러, 743~977sq.ft.의 1베드룸과 덴이 18만7000~30만달러, 829~1181sq.ft. 2베드룸이 21만2000~36만8000달러의 가격을 가지고 있다. 또한 1126~1335sq.ft.의 2베드룸과 덴은 26만7000~42만5000달러, 가장 넓은 1531sq.ft. 3베드룸과 덴은 48만8000~53만4000달러의 가격을 가지고 있다. 프레젠테이션 센터: 19687 Meadow Gardens Way, Pitt Meadows (604)460-9411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5-12-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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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정보마당 결산 II
지난 주에 이어 2005년 동안 한인 부동산 수요자들의 관심과 문의를 가장 많이 받았던 기사 내용 3위부터 1위까지를 알아 본다. 우선 6위는 코퀴틀람의 북동쪽에 위치한 스마일링/하이드 크릭 개발이었으며, 5위는 고층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폭발하였던 다운타운 개발에 관한 기사였다. 그리고 SFU·UBC 두 대학의 대규모 주거 단지 개발 계획이 4위를 차지하였다. 콘도 선호와 수요의 급증은 다운타운에서만 그친 것이 아니라 광역 밴쿠버 전역, 특히 콘도 공급이 적었던 코퀴틀람 센터까지 영향을 미쳤다. 웨스트우드 빌리지(Westwood Village)가 그 대표적인 실례이며 세 번째로 가장 많은 문의가 있었다. 대표적 한인 주거지로 각광 받고 있는 코퀴틀람 센터 지역에는 오벨리스크(Obelisk) 외에도 웨스트우드 빌리지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알타몬트(Altamonte)가 한인들에게 많이 알려져 인기리에 판매가 완료됐다. 코퀴틀람 경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므로 향후 다양한 편의시설과 대형 쇼핑몰까지 합세해 코퀴틀람의 주거문화는 한층 더 향상되어지리라 전망된다. 올림픽 선수촌으로 선정된 이후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온 사우스이스트 펄스 크릭(SEFC) 개발 계획 기사가 2위에 올랐다. 밴쿠버 올림픽 위원회(VANOC)가 2010년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이용될 선수촌의 위치를 밴쿠버와 위슬러로 발표하였고, 2007년부터 공사가 시작되어 전체적으로 2018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캠비와 메인 스트릿 그리고 펄스 크릭 남쪽 해변가부터 2가까지를 잇게 된다. 특히 19억 달러 규모의, 공항을 시작으로 리치몬드 시티 센터 역을 지나 다운타운 워터 프론트 역까지 총 16개 역사로 이루어질 캐나다 라인이 2009년에 개통될 예정이어서 이 펄스크릭 지역은 앞으로도 많은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권 안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1위는 지난 5월 5일자 기사였던 인트라콥(Intracorp)사의 센터포인트(Centrepoint) 고층 콘도이다. 유동인구가 최근 수년간 꾸준히 증가해 온 메트로타운은 버나비의 다운타운으로서의 입지를 굳히며 가장 살고 싶은 동네중의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시어스 백화점 건너편의 헌 건물을 헐고 건축되는 센터포인트는 분양 첫날 판매가 완료되는 기현상을 보일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었다. 상가와 사무실 자리 외에 32층 107미터 높이의 하이라이즈 콘도는 234가구를 포함하고 있으며 2007년 봄에 완공될 예정이다.
밴쿠버 조선
2005-12-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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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수 배관 시스템에서 소음 진동 발생 문제
급수 배관 계통에서의 소음 발생은 그 소스의 소음성격에 따라 그 원인을 읽을 수가 있으며 소음에 따라 먼저 높은 수압의 물이 배관 내에서 국부적 저항으로 휘슬 소리가 나는 경우와 변기 탱크에서의 지속적 물 흐르는 소리 그리고 냉, 온수 밸브 및 탭을 갑자기 잠갔을 때 굉음이 요동치는 경우가 있을 수가 있다. 이중 쾅쾅거리며 요동치는 소음은 파이프를 일정한 유속과 압력으로 흐르던 비 압축성인 물이 급격히 차단될 때 발생되며 이를 워터해머 (Water Hammer) 라 부른다. 워터해머에 의한 압력 파는 그 힘이 소멸될 때까지 소음과 진동을 유발시켜 파이프 조인트나 밸브 등을 손상시킬 수가 있다. 이런 압력 파를 흡수하기 위해 급수 시스템에는 워터해머 흡수기(Water Hammer Arrester)를 설치하는데 주로 세탁기나 식기세척기와 같이 전기적으로 갑자기 자동 개폐되는 곳에 워터해머 흡수기를 설치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변기 및 세면대 근처에도 충격파를 흡수할 수 있는 에어 챔버(Air Chamber)를 두게 된다. 이렇게 형성된 급수 배관 시스템에서 워터해머 발생 원인으로는 고장 난 수압 조절 밸브로 인해 수압이 80 psi가 넘는지 먼저 점검이 필요하고 그리고 에어 챔버내 압축 성 공기가 축소되어 충격 흡수 기능을 못하던지 아니면 충분한 숫자가 설치 되어 있지 않은 경우 그리고 잘못 설치된 워터해머 흡수기, 느슨한 파이프 고정과 건물 스터드 관통 시 마찰을 흡수하는 완충재 미 설치 등이 있을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워터 해머는 급수 배관계통을 완전히 드레인시켜 에어 챔버에 다시 공기를 주입하는 방법을 시도해서 해결할 수가 있고 안되면 다음 단계를 시도하도록 한다. Air Chamber 와 Water Hammer Arrester 에어 챔버는 급수 배관에 T로 연결하여 수직으로 약 12인치 정도 파이프 연장선으로 끝을 캡으로 막은 입상관으로서 수직 부분이 정상일 때 공기로 채워져 있어 압축성 공기가 물의 압력파 힘을 흡수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에어 챔버에 공기가 없이 물로 채워져 있으면 워터 해머가 일어나며 충격파는 파이프를 흔들면서 지지된 구조체를 요동시키는 것이다. 주로 냉 온수 파이프 각각에 변기 및 세면대 근처에서 볼 수가 있다. 워터해머 흡수기는 Dish Washer와 그 밸브 사이 그리고 세탁기 냉 온수 밸브에 설치된 것을 볼 수가 있으며 내부가 가스로 채워져 있고 피스톤 식으로 충격파를 흡수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제조 업체시방에 따르면 평생 간다고 하며 그 설치 위치를 밸브 사이에 두어 밸브가 워터해머에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한다. 에어 챔버의 완전 드레인이 힘들어 공기 확인이 불가능 시 이 설치를 고려할 수가 있겠다. 에어 챔버 공기 주입하기 시작하기 전 점검먼저 급수 배관에서 물이 열리는 가장 높은 곳과 낮은 Fixture를 확인하는데 여기서 열리는 곳이라면 손잡이가 아니라 물이 나오는 끝을 말한다. 아마도 가장 높은 곳은 샤워 핸들일 수가 있으며 없다면 세면대일 것이다. 가장 낮은 곳은 변기, 외부 호스 밸브일수가 있는데 이 모두 냉수만 연결 되어 있기에 냉온수가 함께 나오는 곳을 찾을 필요가 있다. 세탁기는 지하실에 있을 경우 가능성이 있으며 가장 확실한 곳은 온수 탱크(Water Heater) 밑의 드레인 밸브일 것이다. 호스를 드레인 밸브에 연결해서 밸브를 열면 냉 온수가 다 드레인 되는데 확인 사항은 탱크 위 온수배관에 체크 밸브가 설치 된 경우는 온수가 탱크로 역류하지 못하게 하기에 다른 곳을 찾아야 하며 없다면 이 곳은 탱크 내 바닥에 축적된 물질도 배출시켜 탱크를 청소하는 효과도 있다. 또 다른 곳을 찾는다면 욕조일수가 있겠다. 그리고 반드시 수도 메인 밸브의 위치는 확인해 두어야 한다. 파이프 물 드레인 하기먼저 메인 수도 밸브를 잠그고 온수 탱크 드레인 밸브를 열 경우 가스 또는 전기 파워를 잠근다. 제일 높은 곳의 탭을 열어봐서 정상처럼 물이 나오면 다시 잠그고 메인 수도밸브의 위치를 확인하여 확실히 잠가준다. 그런 후 다시 가장 높은 곳의 밸브를 열어 둔 채로 물이 안 나오게 되면 제일 낮은 곳으로 가서 밸브를 연다. 이때 파이프의 물은 대기압으로 나오는 것이다. 세탁기의 급수 라인도 드레인을 확실히 하기 위해 세탁기 드레인 호스를 드레인 파이프에서 빼내어 냉 온수 호스를 풀어 이 드레인 파이프에 넣어 준다. 에어 챔버에 물이 빠지고 공기가 차도록 확실히 하기 위해서 거슬러 올라가면서 모든 밸브나 탭을 열고 외부 호스 밸브도 잊지 말고 열어 주도록 한다. 그리고 Dish Washer도 드레인 시켜 온수 파이프가 완전 드레인 되도록 하고 모든 변기도 Flush해 주도록 한다. 이렇게 열어 준 다음 파이프의 모든 물이 빠지도록 30분 이상 내버려 둔다. 파이프 물 채우기충분히 오랜 시간 동안 기다린 후 가장 낮은 곳의 밸브에서 물이 한 방울도 안 나온다면 급수 시스템은 완전 드레인 된 것이고 계속 나온다면 안 나올 때까지 기다리도록 한다. 급수파이프에 물이 완전히 드레인 다음에 밸브를 잠글 때는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시작하는데 연결된 호스는 풀어 밸브를 잠그고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서 잠그되 외부 호스밸브도 잊지 말며 세탁기 드레인 호스도 드레인 파이프에 원상 복구 시키고 호스를 연결한다. 그리고 제인 먼저 열었던 탭은 열어둔 채로 나머지 모든 밸브는 닫은 상태에서 수도 메인 밸브를 천천히 열어 준다. 그리고 다시 맨 위로 가 물이 터져 나오는 상태를 보고 깨끗하고 자유스런 물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잠가 주면 된다. 냉수가 먼저 차기에 탭이 분리 된 경우 냉수 먼저 잠가주면 된고 온수는 온수탱크에 물을 뺏을 경우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끝내기 온수탱크의 파워 또는 가스를 ON 시키고 파이롯 불꽃을 다시 점화 시킨다.
밴쿠버 조선
2005-12-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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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지역 아파트
BC감정평가원(BC Assessment)이 매년 1월초 발표하는 감정가(Assessed Value)는 거래가격과 내부평가지침, 또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산정한 자산 평가(Property Assessments) 액이다. 감정평가의 기준시점은 직전년도 7월 1일이며 2005년 공시가격은 평균 17%, 지역에 따라서는 최고 35%까지 급등했는데 2006년은 얼마나 오를지 주목된다. 현재로서는 평균 10%이상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최근 매물등록 5일만에 거래된 코퀴틀람 노스지역의 한 아파트는 총면적 1153평방피트에 방 2, 욕실 2, 가스 파이어 1개를 갖췄다. 거래가 기준 평방피트당 가격은 약 243달러. 공시가격 24만9600달러에 비해서는 1년 만에 12.4%가 뛰었다. 한편, 광역밴쿠버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코퀴틀람 지역의 아파트 평균거래가격(2005년 12월기준) 21만2136달러로 1년전에 비해 22.1% 올랐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28만4900달러(2005년 11월 26일) 거래체결가격 : 28만0500달러(2005년 12월 1일) 공시가격(2005) : 24만96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밴쿠버 조선
2005-12-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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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 행복지수-I
향후 집값의 동향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대답은 거의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아시아 및 기타지역에서의 이민자 유입 증가, 2010 동계올림픽에 기대되는 경제 성장과 이에 따르는 노동시장의 확대, 최근 매우 낮은 실업률 및 건설 공사비, 노동비, 연료비 상승 등에 낮은 이자율까지 부쳐서 향후 부동산 가격을 지속적으로 상승 모드로 만드는 요소들이 나열되는 경우를 누구에선가 혹은 어디선가 읽었던 기억이 있으실 겁니다. 이 물론 다 맞는 말들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모든 미래 부동산 가격의 향방에 따라서 집을 구입 또는 판매하기 보다는 각각의 개인적인 상황 및 행복지수에 초점을 맞춰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어떤 거래든지 타이밍이 중요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모르는 미래를 위해 현재에 본인이 희생을 감수할 수 있냐가 현재의 행동을 결정하게 된다는 전제로 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써리에 살던 김모씨는 얼마 전 태평양 바다 전망이 한눈에 들어오는 밴쿠버 웨스트 키칠라노 지역의 주택을 구입하게 됩니다. 구입의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누구나 선호하는 밴쿠버 웨스트 지역 2) 뛰어난 학군 3) 훌륭한 주변 환경 4) 주변의 멋진 쇼핑, 레스토랑 및 사람들 5) 누군가가 “어디서 사셔요?” 라는 질문을 받을 때 “밴쿠버 키칠라노요” 라고 답할 수 있는 우쭐할 수 있는 심리.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즐기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물론 ‘돈’이라는 우리의 소비행위를 항상 제한하는 무서운 ‘요소’가 있습니다. 김모씨 역시 이 제한을 뛰어 넘고자 무리해서 모기지를 얻고 모자라는 부분은 다른 방법으로 충당할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우선 지하는 세를 주고 남는 방 3개는 홈스테이 학생을 치게 됩니다. 그녀의 드림홈을 구입한 1 년 후의 모습은 너무 지쳐 있었습니다. 써리에 살 때는 그녀의 월급으로 친구도 자주 만나서 외식도 하고 여행도 다니며 멋진 문화 생활도 영위 했었지만 지금은 한 집에서 타인들과 불편하게 생활하면서 세끼 식사 챙겨주며 본인의 집에 얽매여 사는 ‘가정부’로 전락한 신세가 되었습니다. 이런 삶을 견디다 못해 다운타운으로 이사를 결심합니다. 시장을 조사해 보니 본인 주택 가격만 오른게 아니라 다운타운 콘도 가격 역시 무척이나 올랐습니다. 주택 구매 및 판매에 따르는 기타비용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그나마 부동산값이 올라 손해는 면했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지난 1년간의 고생한 생각하면 본전이라는 씁쓸한 생각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밴쿠버 조선
2005-12-28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