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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타운 '사우스 버나비 파워 센터'
99번 고속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가다 보면 152스트리트과의 교차지점에 쇼핑센터를 보게 된다. 코퀴틀람의 로히드 상에 소재한 쇼핑타운은 더 큰 규모로 자리를 잡았다. 이 두 센터의 공통점은 스테이플스(Staples), 위너스(Winners), 홈센스(HomeSense), 세이브온후즈(SaveOnFoods) 등 대형 매장들이 한 곳에 모여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돌아오는 2007년 봄에 완공 예정인 사우스 버나비 파워 센터(South Burnaby Power Centre)는 또 다른 쇼핑 타운이다. 시공은 탠덤(Tandem Tower 1·2)을 인기리에 판매 마감하고 웨스트 조지아에 위치한 상업용 건물을 '큐브(Qube)'란 이름의 고급 콘도로 전환한 앤썸(Anthem)사에서 맡았다. 또한 엘란(Elan), 파크360, 올리브(Olive) 등 인기 콘도의 시공을 맡은 BC주의 중견 건설 업체 크레시(Cressey)사가 이번 개발에 함께 참여한다. 사우스 버나비의 빅 벤드(Big Bend) 지역은 파워 센터 외에 대규모의 버나비 비즈니스 파크가 있는 주요 산업단지 중의 하나이다. 이미 1999년에 개발이 시작되어 2003년부터 올해까지 3차에 걸쳐 여러 업체들이 입점했다. 뉴 웨스터민스터와 밴쿠버를 이어 주는 마린 드라이브(Marine Dr.)가 있어 이곳을 지나가는 유동인구가 약 3만명으로 추산된다. 때문에 대규모 유동고객을 보장되면서 33만 평방피트 안에 넓은 주차장, 밴쿠버국제공항에서 20분, 미국국경에서 30분 소요 등으로 인해 여유로운 쇼핑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12여개의 대형 매장 및 레스토랑이 입점할 예정이며 빅 벤드 지역에 나와 있는 매물 중에 하나는 60년 된 단독주택으로 채소농장이 포함되어 있고 가격은 55만8000달러, 1620평방피트 그리고 주변 개발로 인해 잠재적인 가치가 있다고 한다. ▲다음 주에는 다운타운에 소재한 BC 플레이스 주변 개발에 대해 다룹니다. ■ 자료출처버나비시청앤썸(anthemproperti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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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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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품에 안은 대학도시 - 버나비 ‘UniverCity’
광역 밴쿠버에 있는 UBC와 SFU 등 2개 대학을 중심으로 인근 주택 단지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20년에 걸쳐 장기적으로 개발이 진행될 버나비 마운틴 정상의 대학 도시인 ‘유니버시티(UniverCity)’에도 지속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지역은 버나비 마운틴에서 내려다보이는 빼어난 전망과 푸른 숲 등 전원풍의 느낌을 갖고 있는데다가 지성의 상징인 대학을 중심부에 안고 있어, 대학 주변이면서도 번잡하지 않고 자연과 더불어 숨쉴 수 있는 독특한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다. 유니버시티 개발 계획은 동지구와 남지구로 나뉘어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데 콘도 ‘누보(NOVO)’ 개발이 진행된 동지구의 경우 콘도가 이미 완공되어 일부는 입주가 끝나기도 했으며 앞으로 7-10년에 걸쳐 총 1800세대의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 남지구 개발계획까지 합하면 앞으로 유니버시티에는 총 4500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교통과 교육 환경 개발 당국은 이 곳의 4500세대가 완공되면 버나비 마운틴 ‘유니버시티’에 거주하는 주민수는 1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교적 젊은 층 인구의 유입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유니버시티 안에는 현재 신규 초등학교와 커뮤니티 센터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는 버나비 교육청이 스쿨 버스를 제공,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이 인근 Westridge, Aubrey, Sperling 초등학교 등으로 통학을 하고 있다. 초등학교 건설과 커뮤니티 센터 건설은 버나비 교육청과 버나비 시청이 각각 책임지고 있는데 신규 초등학교는 2007년 9월 개교할 예정이다. 쇼핑 및 편의 시설 유니버시티 안에는 이곳 입주자들을 위한 식당과 커피숍, 세탁소, 꽃집, 정육점, 빵집 등 소매점들이 들어서게 된다. 이중 일부는 이미 개업을 한 상태이며 스타벅스와 서브웨이 등 대형 프랜차이즈 상점이 아닌 특성있는 소매점들이 향후 2-3년 이내에 계속 입주하게 된다. 또한 이 지역에 입주하는 주민들은 SFU와의 합의에 따라 대학으로부터 무료 커뮤니티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대학 캠퍼스 내에 있는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실내수영장, 트랙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도서관과 공연장, 어린이 보육 시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부동산 동향 현재 이곳에 분양되고 있는 프로젝트는 오로라(Aurora), 원 유니버시티 크레센트(One University Crescent), 누보 투(Novo Two) 등이다. 오로나는 폴리곤사에서 건축하는 10층 높이의 콘크리트 콘도(105세대)이며 인터걸프에서 개발하는 누보 투는 10층짜리 2개 동 175세대로 구성된다. 또 폴리곤사에서 건설하는 타운하우스인 ‘세레니티(Serenity)’도 곧 분양될 예정이다. 이 타운하우스는 2베드룸과 3베드룸 타입이 있으며 최고 면적은 2000평방피트 규모이다. 총 132채가 들어서게 되며 이미 공사를 시작해 빠르면 올해 말부터 입주가 가능할 예정이다. 현재 MLS에 나와있는 매물 리스트를 보면 폴리곤에서 지은 ‘하모니’ 2베드룸 961평방피트 규모의 콘도가 30만9000달러에 나와있다. /조은상 기자 eunsang@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5-08-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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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선호하는 가구 스타일을 찾아라
브리티쉬 콜로니얼 가구 디자이너 피터 지닉씨는 일반인들이 가구를 구입할 때 “항상 짝을 맞추어 구입할 것”을 권하고 있다. 지닉씨는 가구 구입시 “색감, 질감, 스타일, 크기 4가지 요소는 꼭 고려해야 한다”며 “가구점을 찾기 전에 모눈 종이에 방을 그리고 가구점 카달로그를 참조해 크기를 맞춰 그려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밴쿠버 지역에서 각 가구점들은 나름대로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밴쿠버인테리어디자인 진욱대표는 중간 가격대 가구점을 스타일 별로 추천했다. 젠모던 스타일 가구점으로는 아이키아(중가), 스캔 디자인(중가), 인폼 인테리어스(중고가)를 클래식 스타일 가구점으로는 애쉴리, 밀러스화인퍼니처, 조단스, 하우스오브치펜데일, 에단알렌, 놀워크, 샌디스, MJM 등 중고가 가구점이 추천 대상이다. 독특한 일본풍 젠스타일 가구점으로는 중간가격대 얼반디자인을 추천했다. 지닉씨는 “클래식 스타일은 색상면에서 천연 나무색상을 살려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평화로운 느낌을 준다”며 “그러나 클래식 스타일은 자칫하면 지나치게 무겁거나 깊은 분위기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클래식 스타일은 19세기 디자인을 기점으로 프렌치 컨츄리, 브리티쉬 콜로니얼, 네오 클래식 등 다양하게 분화돼 있다. 트랜지션프렌치 컨츄리는 밝고 화사하면서 꽃무늬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에 브리티쉬 콜로니얼은 인도스타일과 유럽스타일이 만나 유럽풍 제질에 간소화된 인도식 무늬가 들어가 독특한 느낌을 준다. 한국에서 ‘마호가니 가구’로 칭해지는 스타일은 보통 브리티쉬 콜로니얼을 뜻한다. 네오클래식은 클래식 스타일중 가장 많이 곡선을 사용하는 가구다. 로마, 그리스양식을 귀족적으로 재해석 한 것으로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스타일 중 하나이지만 가격면에서는 가장 비싼 스타일에 속한다. 진욱 대표는 “모던 스타일은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주어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인기있는 편”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지나치게 강조하면 사람 사는 공간이 삭막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모던 스타일도 여러 가지로 나뉜다. 콘템포러리 스타일은 모던의 대표격이다. 매끄러운 느낌의 직선에 부드러운 색상, 장식의 과감한 생략이 특징인 콘템포러리는 20세기 후반에 등장했다. 사용되는 재질에 따라 메탈릭, 레더, 우드, 스톤 등으로 스타일이 나뉜다. 콘템포러리 가구는 추상화 같은 소품과 약간의 자연미를 넣기 위해 관상화나 화초를 곁들이는 것이 보통이다. 젠 스타일은 동양과 서양의 절충을 통해 나온 스타일이다. 병풍, 대형 한문의 사용 등 젠 스타일도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다. 콘템포러리(좌) / 미션(우)클래식과 모던 스타일 절충을 시도한 트랜지션은 전통적인 요소에 현대적인 디자인을 가미한 것으로 보통 어두운 갈색을 주 색조로 활용한다. 소파의 경우 올리브, 토피, 바닐라 색을 활용하며 약간의 곡선을 가미해 부드러움과 깊이를 동시에 추구한다. 클래식과 다른 절충으로 나온 것으로는 미션(Mission) 스타일이 있다. 고딕을 재해석해 시원한 직선을 활용하는 미션 스타일은 어두운 색 오크를 주로 활용한다. 미션스타일 소품으로는 스테인 글래스 램프, 영국풍 항아리 등이 주로 쓰인다. 지닉씨에 따르면 밴쿠버 지역에서는 상당수 팬을 확보하고 있는 디자인 중 하나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5-08-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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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 고층 콘도단지 '햄프턴스'- Hamptons
리치몬드의 신 주거개발 지역으로 꼽히고 있는 가든시티와 그랜빌가 인근에 총 4개 동의 고층 콘도와 다수의 타운홈이 들어서는 햄프턴스(Hamptons)가 마지막 건물인 카슈아리나(Casuarina)의 분양을 마무리하고 있다. 햄프턴스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리치몬드의 신 주거단지로 입주자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 설계와 잘 꾸며진 조경 등으로 고급스러운 주거환경을 창조하고 있다. 현재 분양하고 있는 햄프턴스의 마지막 고층 콘도 카슈아리나는 725sq.ft.의 1베드룸부터 1080sq.ft.의 3베드룸까지 다양한 크기를 가지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관리비에 넓은 실내 수영장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햄프턴스 만의 특징적인 주거형태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홈(Park Home)은 4층 높이의 건물을 2개층씩 구분해 각 세대가 콘도와 타운하우스를 섞어놓은 듯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현재 3번째 건물인 마그놀리아(Magnolia)에 부속된 파크홈 만이 몇 채 남았는데, 아래 세대는 1층에 정원 같은 파티오를 갖췄고, 윗 세대는 2층에 시원한 발코니를 갖는 구조로 설계됐다. 햄프턴스의 건물은 튼튼한 철근 콘크리트로 방수 및 방음에 만전을 기했으며, 호텔을 연상시키는 고급스런 로비와 잘 정돈된 정원과 조경을 가지고 있다. 현재 분양중인 카슈아리나의 내부를 살펴보면 포르티코 디자인 그룹에서 맡은 인테리어가 한단계 높은 분위기를 만들며, 에너지 절약형 벽난로와 넓은 창, 수평 블라인드와 얼룩방지 카펫이 눈에 들어온다. 입구와 주방, 욕조에는 수입 자개 타일이 깔리고, 화강암 조리대와 아침식사용 바, 유럽스타일의 더블 싱크대, 원목 찬장, 우묵한 조명, 고급 주방기기 등이 부엌을 꾸민다. 욕실도 석제 세면대와 타일바닥, 넓은 욕조, 워크인 샤워, 크롬 수도꼭지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되며 각 방과 집안 곳곳에는 인터넷과 케이블, 전화선 등이 연결됐음은 물론 온라인 게임 포트와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도 장치되어 있다. 카슈아리나만의 특별한 서비스로 팻포트(FatPort) 무선 인터넷을 꼽을 수 있는데, 입주자들은 카슈아리나의 수영장이나 라운지에서 무선으로 인터넷에 연결될 뿐 아니라 스타벅스나 오피스 호텔 등 팻포트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에서 1년 동안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다. 햄프턴스가 들어서는 곳은 리치몬드의 신주거 중심지로 주변에 초등학교부터 칼리지까지 다양한 학교와 인근 리치몬드 중심가의 쇼핑센터 및 각종 상점, 레스토랑 등이 위치해 어느 곳 못지않은 편리한 주거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카슈아리나의 724sq.ft. 1베드룸의 분양가격은 22만8000달러부터, 930~1035sq.ft. 2베드룸은 29만3000달러부터, 1055~1080sq.ft.의 3베드룸은 33만7900달러부터이며, 마그놀리아의 1205~1404sq.ft. 파크홈은 33만6900달러부터이다. *문의 (604-)247-8880 *프레젠테이션 센터 #103-9133 Hemlock Dr. Richmond /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5-08-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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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덕트 크리닝이란 무엇인가?
◇ 일반적 주거용 냉난방 시스템 요즘 많은 사람들이 실내 공기 오염 문제에 대해서 지대한 관심과 인식을 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회사들이 실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해 여러 가지 제품과 서비스를 마케팅하고 있다. 이런 서비스는 일반적으로 냉난방 시스템에서 $450 - $1,000 비용이 들며 서비스 내용, 시스템의 크기, 접근성, 오염 정도에 따라 가격이 틀려질 수가 있다. 일반적으로 덕트 크리닝 내용에는 Forced air system을 구성하고 있는 각 부분을 크리닝하는 것으로서 여기에는 써프라이 및 리턴 에어 덕트, 레지스터, 그릴, 디퓨저, 난방 Heat Exchanger, 냉방 코일, Drip PAN, 송풍기 모터 및 하우징, 에어 핸들링 유닛 하우징을 포함한다. 만약 이런 부분들이 잘못 설치되고, 유지 관리되고, 작동된다면 먼지나 다른 잔해 물로부터 오염될지도 모르고 덕트내에 습기가 있다면 곰팡이 같은 미생물 성장 가능성이 증가하여 포자가 집안을 오염시키게 된다. 오염원에 노출될 경우 사람에 따라 알러지 반응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냉난방 시스템을 크리닝하고저 결심하였다면 시스템 모두 청소하는지 확인하고 자격 있는 업체에 의뢰를 해야만 하겠다. 시스템 내 오염원을 크리닝하지 못한다면 전체 시스템이 다시 오염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 상향식 가스 퍼니스 시스템덕트 크리닝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서비스 제공자는 덕트내 먼지나 잔해물을 특별한 공구를 사용하여 청소하고 그리고 강력 배큠 크리너로 청소 해낸다. 업자에 따라서는 미생물 오염원을 죽이는 케미컬 바이오사이드를 제안하기도 하고 덕트 내부를 곰팡이 성장 방지와 덕트로부터의 먼지 방출을 방지하는 케미컬 처리 방법을 제안하기도 한다. 그러나 케미컬 처리를 결정하기 전 이에 대한 완전 이해와 검토가 따라야하며 케미컬 사용은 완전 배큠된 후에 적용해야만 하겠다.
밴쿠버 조선
2005-08-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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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을 세 놓을 때
Q : 아파트나 타운 하우스 같은 공동 주택을 구입하여 세를 놓으려고 하는데, 혹시 향후에 세를 못 놓게 되는 상황이 발생 하는 것 아닌가 하여 걱정입니다. A : 일례로 신규 분양 주택을 분양 받으시는 분에게 세놓는 것을 제한하는 생활 규약이 서로 다르게 적용되는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만약 세놓는 것을 제약하는 것에 대해 밝혀 놓은 서류(Rental Disclosure Statement,이하RDS)가 Strata Property Act에 의거 Superintendent of Real Estate에 접수된 경우라면 세놓는 것을 제한하는 생활 법규는 처음 구매하신 분이 그 Unit을 팔거나 RDS에 밝혀진 날짜 중 먼저 발생하는 날부터 적용됩니다. RDS가 무한한 유효 기간을 갖고 있는 경우, 공동 주택을 처음 구입하신 분은 향후 어떠한 형태의 세 놓는 것을 제한하는 생활 법규의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이러한 예외 사항은 다음 번(두번째 이후)의 구매자에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만약 RDS가 확정된 날짜의 유효 기간을 갖고 있는 경우 최초 구매자든 둘째 구매자든 그 날짜가 되면 똑같이 세놓는 것을 제한하는 생활 규약의 적용을 받게 됩니다. 그와는 대조적으로 RDS가 Condominium Act에 의거 접수가 되었다면 세놓는 것을 제한하는 생활법규는 첫번째 구매자가 구입하신 Strata Unit을 팔거나 RDS의 유효기간이 만료 되는 것 중 먼저 일어날 때까지 적용되지 않을 것입니다. 추후의 구매자 분들(두 번째 이후의 주인들)은 RDS가 만기가 되거나 2006년 1월 1일 중 먼저 오는 날부터 세놓는 것에 대해 제한하는 생활 법령의 제한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의문 사항이 있으시거나 자세한 내용이 알고 싶으시면 (604) 537-3956으로 바로 연락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밴쿠버 조선
2005-08-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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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다운타운 콘도
광역밴쿠버 부동산 시장에서 첫 주택구입자(First Home Buyer)들이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항목은 ‘편의성’이다. 이로 인해 밴쿠버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한 고층 콘도는 투자의 목적으로도 인기가 높지만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제일 높은 곳 중 하나다. 최근 매물등록 12일만에 거래된 이 지역의 고층 콘도(1001 1238 Meliville ST)는 총면적 815평방피트에 방 1, 욕실 1개를 갖췄다. 콜 하버가 내려다 보이는 경관이 돋보이는 이 콘도는 거래가기준 평방피트당 가격이 429달러였으며 공시가격 보다 34.8% 비싼 가격에 거래됐다. 한편, 광역 밴쿠버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밴쿠버 밴쿠버 지역의 아파트 평균거래가격(2005년 6월기준)은 34만0868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3.0% 올랐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34만9900달러(2005년 7월 9일) 거래체결가격 : 34만9900달러(2005년 7월 21일) 공시가격(2005) : 25만9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밴쿠버 조선
2005-08-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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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코퀴틀람
밴쿠버 조선일보는 광역밴쿠버 주요 도시별 주거지역을 소개하는 '그곳에 살고싶다'를 매주 목요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 인구 5만3000명의 소도시인 포트 코퀴틀람은 프레이저 강과 그 지류인 피트 리버를 따라 남북으로 형성(총면적2808헥타르)되어 있다. 도시 한가운데를 지나는 로히드 하이웨이(7번)와 캐나다 횡단철도(CPR)를 기준으로 남북으로 나뉘는데 북부는 리버사이드(Riverside), 남부는 시타델(Citadel)이 대표적인 주거 지역으로 꼽힌다. 리버사이드 지역은 신흥 주택가로 최근 한인 인구의 전입이 늘고 있는 곳이다. 굳이 먼 곳까지 나가지 않아도 교육, 쇼핑,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위락 시설이 주택가 인근에 자리잡고 있는 편의성이 돋보인다. 해발 120미터 언덕 위에 위치한 시타델은 프레이저 밸리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지역적 특성때문에 19세기 BC주 수도였던 뉴웨스트민스터를 방어하는 ‘요새(Citadel)’로 기능 했다. 당시의 명성은 시타델 하이츠(Citadel heights)라는 주택가 명칭으로 남아있고 일부 주택은 담벼락을 성곽 형태로 조성해 유적지임을 강조하고 있다. 포트 무디, 코퀴틀람시와 함께 세 도시(Tri-cities)연합 형태를 구성하고 있는 포트 코퀴틀람은 암으로 다리를 절단한 후 의족으로 캐나다를 횡단했던 테리 폭스(Terry Fox)가 자라난 곳으로 유명하다. 교통여건 및 교육 포트 코퀴틀람은 서쪽으로 코퀴틀람시와 접하고 있고 피트 메도우와는 프레이저 강을 사이에 두고 있으며 1번 고속도로, 로히드 하이웨이, 바넷 하이웨이 등 3개 간선도로가 다운타운과 연결된다. 출퇴근 시간에는 차량 통행이 다소 정체되는 곳이지만 다운타운 통근자들은 포트 코퀴틀람 역을 지나는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WCE)를 이용할 수 있다. 포트 코퀴틀람은 초등학교(1-5), 중학교(6-8), 고등학교(9-12)로 학제가 편성되어 있으며 모두 20여개의 학교가 있다. 초등학교는 캐슬팍(Castle Park), 블레이크번(Blakeburn), 중학교는 시타델, 미네카다, 고등학교는 테리 폭스, 리버사이드, 로마교황청 밴쿠버교구에서 설립한 아치비숍(ACRSS) 등이 있다. 쇼핑 및 편의시설 리버사이드 지역은 주택가 입구에 코스코와 홈 디포 등 대형 마켓이 자리잡고 있어 쇼핑에 편리하다. 수영과 스쿼시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하이드 크릭 레크리에이션 센터와 아이스 하키 등을 즐길 수 있는 윌슨 센터가 유명하고 라이온스 파크, 테리 폭스 도서관, BC주법원 포트 코퀴틀람지원이 시내 중심부에 위치에 있다. 특히, 2004년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자동쓰레기수거시스템 (Auto Solid Waste Collection)은 비용절감, 근로개선, 환경보호라는 1석 3조 효과를 얻고 있는 모범사업의 하나로 향후 밴쿠버시가 도입을 계획하고 있을 정도다. 부동산 가격동향 이 지역의 부동산 가격도 최근 많이 올랐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고 향후 개발가능성에 비해서는 여전히 저평가 되어 있는 상태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주택유형과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52만달러를 넘는 버나비 지역 집값 평균의 76%선에 그치고 있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위원회 자료(2005년 6월기준)에 따르면 포트 코퀴틀람의 단독주택 평균거래가격은 39만7756달러, 타운하우스는 28만6708달러, 아파트는 17만4215달러로 조사됐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5-07-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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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타운의 메이저급 개발들
1986년에 메트로타운 센터가 생긴 이래 유동인구의 규모가 크게 증가하였음은 누구도 부정을 못하는 사실이다. 이로 인해 주변 지역 상권의 활성화는 물론 대단위 주거단지가 조성되었다. 2003년 기준으로 버나비시의 인구는 약 20만6000명이며 그 중 한인 수는 약 6000명이다. 버나비 시청 홈페이지의 메이저 프로젝트 섹션에 가 보면 현재 진행중인 여러 개발 계획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용도 변경 중이거나 건축허가 신청을 해 놓은 것, 그리고 주민 동의를 거치는 공청회를 앞두고 있거나 이미 공사가 시작된 프로젝트 등이 모두 소개되어 있다. 버나비시에 따르면 현재 메트로타운 지역에는 총 18개의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으며 그 중 9개가 타운하우스이다. 한 예로 지난 26일에 열렸던 공청회는 메트로타운 센터에서 멀지 않은 곳에 들어서는 타운하우스 개발에 관한 것이었다. 놀포크(Norfolk) 스트리트 상에 38채의 타운하우스가 세워질 예정인 이 프로젝트는 그 주변으로 공원과 종합병원 그리고 고속도로 진입로에 근접한 편리한 위치가 하나의 장점으로 손꼽힌다. 최근 적잖은 문의가 들어 오는 것 중의 하나는 스테이션 스퀘어(Station Square) 개발 계획에 대한 것이다. 이 개발은 앤썸(Anthem)사에서 시공을 맡았으며 그 곳 관계자인 데이빗 활리(David Falley)씨에 따르면 주상복합 건물로 재개발될 예정이지만 시청에서 아직 허가가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메트로타운 센터 건너편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콘도 또한 얼마 전에 빠른 속도로 판매를 마감했다. 이 지역은 원래 커머샬(C3) 용도였으나 용도변경(zoning)을 통해 주상복합 건축허가가 나왔다. 마이클 제이 팍스 고등학교와 인접한 곳에 들어서는 170채의 타운하우스/아파트 '아카시아(Acacia)'는 아라곤(Aragon)사에서 개발하며 맥퍼슨(MacPherson) 애베뉴 상에 공사중이다. 지난 달에 팔린 131호는 26만7900달러로 비교적 저렴하며 방2개(1008 평방피트)가 포함되어 있다. ▲ 다음 주에는 사우스 버나비에 탄생하는 비즈니스 센터에 대해 다룹니다. ■ 자료출처버나비시청앤썸(anthemproperties.com)
밴쿠버 조선
2005-07-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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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으로 우리집을 장식하는 퀼트”
11년간 퀼트를 취미생활로 익혀온 임영해씨는 ‘퀼트의 천국’ 밴쿠버에서 전문가 수준의 솜씨를 보여주고 있다. 집안 곳곳에 걸린 사연과 노력이 담긴 퀼트들은 집을 찾은 손님들에게 자연스러운 이야기거리와 안락한 분위기를 제공해주고 있다. 아기자기한 무늬들을 모아 하나의 작품을 이뤄내는 퀼트로 꾸민 임영해씨 집을 찾아보았다. 컴퓨터 엔지니어 출신 임씨는 “창작하는 기쁨과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재미”를 주는 퀼트에 푹 빠져있다. 한국에서 퀼트 동호회 활동을 해온 임씨는 4년 전 이민 직후에 우연히 동네 축제 구경을 갔다가 같은 퀼트인을 만나 그녀 안내로 ‘길드(guild)’라고 부르는 현지 퀼트 동호회를 소개받아 현재는 작품전시, 교습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광역 밴쿠버 지역에는 퀼트 인구도 많고 재료도 풍부하고, 그래서 길드도 동네마다 하나씩 있어요. 매달 1~2차례 모이는데 여기서 퀼트 만들기 공감대를 갖고 아이디어도 나누지요” 부수적으로 길드 활동을 하면서 “친구도 사귀고 영어도 배운다”는 임씨는 현재 밴쿠버에서 가장 큰 길드인 프레이저 밸리 길드(회원 400명)에 속해 있다. 퀼트라는 하나의 용어로 대변되지만 퀼트로 만들 수 있는 것은 매우 다양하다. 커튼, 벽걸이, 인형, 토스터 커버, 이불, 소파덮개, 테이블 커버, 방석, 쿠션, 바닥 깔개…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내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느긋하고 쉬엄쉬엄 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니면 힘들다. 임씨에 따르면 한국과 캐나다간의 문화차이는 퀼트에서도 나타난다. 일본을 통해 퀼트를 받아들인 한국은 “아기자기한 소품위주로 손으로 바느질 하는 손퀼트”가 많이 보급돼 있다. 반면에 캐나다에서는 자투리 옷감을 재활용 차원에서 재봉틀로 만드는 퀼트가 우선시 되고 있다. “여기는 퀼트들이 한국 보다 더 큼직한 편이에요. 그에 비하면 한국 것은 작은 편이죠.”‘손퀼트’로 쌓은 실력을 캐나다인들에게 인정을 받는 부분도 있다. “동양사람들 보고 손이 참 섬세하다고 감탄을 하고 인정을 해요. 여기 사람들은 손이 섬세한 편은 아니거든요” 캐나다에서 퀼트는 전통패턴을 이용하는 전통 퀼트(traditional quilt), 풍경이나 기하학적인 도형을 묘사하는 예술 퀼트(art quilt)로 나뉜다. 퀼트인들 사이에서는 미술가 화풍(畵風)처럼 퀼트풍(quilt風)도 있다. 최근에는 ‘발리바틱’이라는 수채화 같은 느낌을 주는 천이 인기다. 또한 배색은 여름철에는 시원한 청색, 겨울철에는 따뜻한 갈색으로 배색해 한 작품을 걸어 놓으면 퀼트에 따라 집안 분위기가 바뀐다. 임씨의 남편 부동산 중개사 송영덕씨는 한 작품을 걸어놓은 덕분에 거래가 성사된 경험담을 얘기하면서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에 정서적으로 마음이 차분해진다”며 부인의 작품들을 은근히 자랑했다. 임영해씨가 만든 작품들은 블로그(blog.naver.com/yhagnes)를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5-07-28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