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UBC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하고 있고, ‘Unite for Sight, Inc.’(UFS) 라는 공동단체에 속한 UBC 챕터(Chapter)에서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송희연이라고 합니다. 저희 UFS는 비영리단체로서 시력을 잃거나 심각한 시력저하 등으로 인해 장애를 겪고있는 분들을 위해 여러가지 기금 모으기 운동과 봉사활동을 추진하고있는 그룹입니다.

UFS는 2000년도에 제니퍼 스테이플스라는 학생이 예일 대학교에서 처음 창립한 뒤, 시력검진 테스트, 시력장애에 대한 의학적인 세미나 등을 의료보험 해택을 못 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추진 해 왔었습니다. 한명으로 시작한 이 공동체는 6년 후인 지금, 무려 4000명이 넘는 봉사자들이 모인 단체로 성장했으며, 매년 40만명이 되는 시력장애자들을 돕고 있습니다.

저희 UBC 챕터는 2004년도에 5명의 UBC 학생들로 시작해 2년째가 되가는 올해에는 무려 200여명의 UBC학생들이 하나의 목적을 위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캐나다 대학교에서 시작된 챕터들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봉사활동의 범위도 넓으며, 무엇보다도 ‘Canadian National Institute for the Blind’(CNIB), UBC Pre-Optometry Club, UBC 한인 학생회(KISS) 등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진행 했었던 행사들 중에는 재활용 안경테 모으기, 의료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의사들 모으기, 그리고 ‘Cataract Surgery’를 할 수 있는 모금 운동 등 입니다.

무엇보다도 올해 3월달에 CNIB와 공동으로 개최 했었던 ‘Journey for Sight’라고 하는 시민단체걷기운동(10 Km and 5 Km)을 통해서는 4000달러나 넘는 자금을 모아서 CNIB에 기부할 수 있었습니다. UBC 챕터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분은 제 이메일로 연락 주십시오.

/UFS UBC 챕터 회장 송희연 annessong@yahoo.com  www.uniteforsight.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