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월 중순경에는 'UBC 독서주간'이 있습니다. 1년 중 가장 학생들이 지쳤을 즈음, 비록 일주일 정도라 짧기는 하지만 꿀 같은 방학을 맞게 됩니다. 보통 중간고사 기간을 앞뒤로 하여 진행되는 이 기간 동안 UBC 학생들은 공부도 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기도 합니다.

매년 독서주간이 되면 'UBC Learning Exchange Trek Program'에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권장하기 위한 취지로 여러 행사를 열기도 합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독서 주간 커뮤니티 서비스 프로젝트(Reading Week Community Service Project)는 UBC 내외의 다른 여러 파트들을 밴쿠버내의 초등학교, 사회 복지 시설들과 연결하는 프로젝트로, 해마다 독서주간 동안 진행됩니다. 독서 주간 프로젝트는 사회 복지에 관심이 있는 200여명의 UBC 학생들을 뽑아 이 학생들이 1주일 동안 도움을 필요로 하는 여러 커뮤니티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학생들에게는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이나 전공 관련 분야에서 현장 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졸업 후에 자신이 하게 될지도 모르는 일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작년의 경우를 예로 들면, 300명이 넘는 학생이 참가하여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교육용 배너 만들기-예를 들어, 식품영양학과에서는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는 배너 제작-나 UBC 농장 체험 등 돈 주고도 할 수 없는 값진 체험들을 했다고 합니다. 올해도 역시 UBC Learning Exchange와 Student Development를 중심으로 UBC 대부분의 학부들과 교수 및 스태프들이 참여하여 독서주간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올해는 작년 구엘프(Guelph) 대학교와의 교류 프로그램에 이어 UBC학생들 뿐만 아니라 칼튼(Carleton) 대학교 학생, 스태프와의 교류도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2007학년도 행사를 위해 Faculty of Applied Science와 UBC Emerging Leaders Program, UBC International Peer Program, UBC housing 등 필요한 학부와 프로그램 등에서 따로 학생들을 리쿠르팅 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하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아래 연락처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UBC 학생들 중 자격이 되는 학생들은 독서주간을 단지 7일간의 휴식 기간이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했으면 합니다. 사회 복지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인생을 사는데 도움이 될 값진 경험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Faculty of Applied Science
Amy Vozel, Student Development Officer
E-mail: amy.vozel@ubc.ca
UBC Emerging Leaders Program
Chad Hyson, Student Development Officer
E-mail: chad.hyson@ubc.ca
UBC Housing (for students living in residence)
Woo Kim, Residence Life Manager
E-mail: woo.kim@ubc.ca
UBC International Peer Program
Margaret Murphy, Student Development Officer
E-mail: margaret.murphy@ubc.ca
 
이정화 학생기자 회계학과 4년 happydais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