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SFU 써리 캠퍼스에서 가장 큰 강의실인 웨스트민스터 세이빙 크레딧 유니온 극장에(Westminster Savings Credit Union Theatre) 학생들은 물론 여러 3D 관련 업체들이 사용할 수 있는 스크린이 공개되었다.
이 강의실은 웨스트민스터 은행에서 30만달러를 기부해 2005년에 완공되었고 그동안 여러 아트 테크놀로지 (Interactive Arts and Technology) 학과의 강의실로 사용되었다. 약 200여개의 자리가 마련되어있는 이 곳은 다른 강의실보다 뛰어난 음향효과와 큰 스크린이 있어 주로 학생 수가 많은 1학년 또는 2학년 학생들의 수업이나 애니메이션, 영상편집 과목 등 방송관련 수업들이 제공되는 곳이기도 하다 .
이후 Surrey-based Lightyear Digital Theatre에서 약 400,000 달러에 해당되는 여러 첨단 기술들을 SFU 써리 캠퍼스에 기부하여 더욱 뛰어난 고화질의 3D 스크린을 보유하게 되었다. 특히 써리 캠퍼스에 설치된 스크린은 Light year Digital Theatre에서 제공한 캐나다 최초의 3D 스크린이여서 더욱 기대와 주목을 받고있다. 이 극장은 더욱 우수한 학생들의 프로젝트 발표와 SFU 디자인 수업들을 위한 장소로 사용 될 예정이며 그 이외에도 3D 스크린을 필요로 하는 이벤트등을 위해서도 열려 더욱 발전된 스크린의 화질과 음향효과를 선보일 계획이다.
학생들은 평소 다른 강의실보다 넓은 점과 각 의자마다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도록 콘센트가 있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고 강의실로 쓰이기엔 어두운 조명을 단점으로 꼽았다. 새로 3D 스크린이 생긴 것에 대해서는 각자의 프로젝트가 더욱 멋지게 보여질 것과 특히 3D 애니메이션 수업에서 보여질 영상 효과에 대해 큰 기대를 나타내고 있었다. 그 이외에도 큰 강의실의 뒷자리에서도 잘 들을 수 있는 오디오 음질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답했다.
/ 이현정 학생기자 (SIAT 4년) hla10@sfu.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