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카 대학교(Emily Carr University)가 7월 5일부터 30일까지 10~12학년 고등학생들을 위한 여름 미술 집중교육(Summer Institute for Teens)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해 개최되는 이 프로그램은 미대 입학을 희망하거나 미술 분야로의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흥미로 미술을 배우려는 학생도 환영한다.

프로그램에 등록한 모든 학생들은  ‘비주얼 문화(Visual Culture)’와 ‘코어 스킬(Core Skills)’수업을 필수로 수강해야 한다. 그리고  북아트, 디지털 코믹스, 3D디자인, 사진, 원주민 미술 등의 8가지 세부 분야 가운데 하나를 택해 집중 실습훈련을 받게 된다.

일주일 내내 수업이 진행되는데 3일은 스튜디오에서 작업을 하고 이틀은 지역의 아트 갤러리를 방문해 견문을 넓힌다. 프로그램이 끝날 무렵에는 에밀리카 대학교내 갤러리에서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도 갖는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신청자를 받고 있다. 신청서 및 신청 방법은 학교 웹사이트(www.ecuad.ca/programs/cs/institutes/teens)에서 찾을 수 있다.  일부 세부 분야의 경우 인기가 높아  조기마감되므로 등록은 서두르는 편을 권한다. 학비는 1850달러(캐나다인),또는 2350달러(유학생)이며 재료비는 포함되어있지 않다.

정나연 학생기자 jny_1028@hotmail.com
사진출처=에밀리카 대학교(Emily Carr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