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1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전 세계에서 동식물학 연구가 가장 활발하게 진행됐고, 영향력이 컸던 학술 기관의 순위가 매겨졌다.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의 자료를 이용해 타임즈 하이얼 에듀케이션(Times Higher Education)이 지난 4월 발표한 이 순위에 따르면 UBC는 19위를 차지하며 20위권 안에 올랐다. 캐나다 내 동식물 학계에서는 UBC의 연구가 영향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위는 학교에서 발표된 논문수와 논문이 타기관 학술자료에 인용된 횟수 총계의 데이터를 가지고, 인용 횟수를 논문 수로 나누어 낸 수치를 기준으로 했다. 연구가 학술과 학계에 끼치는 영향력을 객관적으로 보기 위한 것이다.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학교는 영국의 존 이네스 센터(John Innes Centre)로 논문 1134건, 인용 42568건, 논문당 인용 빈도수 37.54였다. UBC는 발표 논문수가 2539건으로, 1위를 차지한 존 이네스 센터보다 2배 이상 많았지만 인용이 된 횟수가 2만9670건에 불과해 논문당 인용 빈도수는 11.69에 불과했다.
이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www.timeshighereducation.co.uk/story.aspstoryCode=411170§ioncode=26p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