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가라 칼리지에서 후원하는 프로젝트 ‘더 게임스 아 오픈(The Games Are Open)’은 부부 예술가인 포크 코벌링(Kobberling)과 마틴 칼트와서(Kalytasser)가 함께 작업한 미술작품 1점을 전시하고 있다. 프로젝트 주제는 ‘캐나다의 녹색건축발전’이며, 2010년 동계 올림픽 선수촌에서 재활용한 재료들로 작품을 만들어 의미가 깊다. 작품전시는 10월 24일까지 계속된다. 


이 작품은 6미터 x 7미터 x 14미터 크기로,  1000개 가량의 밀 판자(Wheat board panel)로 구성되어 있다. 밀 판자는 94%가 밀성분인 환경친화적으로 재료다. 예술을 위한 랑가라 센터(Langara Center for Art in Public Spaces) 관계자는 “녹색건축 발전을 기원하는 코벌링과 칼트와서의 프로젝트를 후원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랑가라 센터는 여러 재료들로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정보성 행사를 주최하는 것을 목적으로 세워졌다. 


코벌링과 칼트와서 작품 전시는 랑가라 칼리지의 메인 캠퍼스 잔디밭에서 월∙수∙금요일 오후 12시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올림픽 빌리지 남서쪽에서도 작품을 볼 수 있다. 프로젝트 개막식은 태평양예술가협회(Pacific Association of artist-run Center)가 매년 주관하는 스웜(SWARM) 페스티벌 행사 중 하나였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Other Sights’ Website), 또는 랑가라 홈페이지(langara.bc.ca)를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