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드 스켈톤(Skelton) 밴쿠버선 기자가 동료인 로리 커버트와 함께 잭웹스터상(Jack Webster Award for Excellence) 온라인 언론 부문을 수상했다. 시선거 캠페인 영향을 분석한 자료의 중요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스켈톤씨는 현직 기자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콴틀란 대학교에서 언론학부 수업도 가르치고 있다.
잭웹스터상은 1986년에 설립된 잭웹스터재단이 BC주내 기자 의식을 고취하기위해 만든 상이다. 두 수상자가 조사작성하고 온라인에 공개한 자료는 지난 시선거에 나온 각 시장 후보와 시의원 후보의 후원자 명단 및 정확한 액수를 유권자가 직접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스켈톤씨는 “커버트와 함께 상을 수상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며 “온라인 언론의 중요성을 인정해주고 분석 기사를 작성하도록 시간을 허락해준 회사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나의 강의를 듣고있는 콴틀란 대학교 언론학부 학생들 앞에서 상을 받게되어 이번 수상의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로버트 아다모스키 사회과학부 학장은 “스켈톤은 온라인 언론 전문기자로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고 현실적인 수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콴틀란 언론학부 학사프로그램은 최근 재단장하며 온라인 언론 분야를 강조하는 수업을 늘렸다. 2011년 가을학기부터는 ’시민 언론(Citizen Journalism)’ 수업이 새롭게 개설된다. 기자가 개인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정보를 알아내는 방법과 분석 기사를 쓰는 요령에 대해 배우는 코스다.
글=배남영 인턴기자 rhimy@hotmail.com
정리=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 잭웹스터상 온라인 언론 부문을 수상한 채드 스켈톤(우)과 로리 커벌트. 사진출처=콴틀란 대학교 홈페이지(kwantlen.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