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틀란 대학교는 세계 30여 곳의 고등교육기관과 협약을 맺고  교환학생(exchange student)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관이 위치한 지역은 호주, 브라질, 칠레, 일본, 멕시코, 네덜란드, 독일 등이 전세계적이며, 북미고등교육컨소시엄(CONAHEC)을 통해 한국 성균관 대학교에서도 공부할 수 있다.

콴틀란 대학교는 현재 2011년 가을학기부터 1년간 교환학생을 다녀올 희망자를 모집 중이다. 신청자 대상은 교환학생을 가기 전까지 30학점 이상을 마쳐야하며, 그 가운데 15학점은 반드시 콴틀란 대학교에서 받은 것이어야 한다. 평균 학점은 2.67점 이상이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교환학생 기간이 끝난 후 콴틀란에 돌아와서  최소 9학점의 수업 수강도 필요하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신청 마감일은1월 31일까지다.

학교 측은 희망하는 학교와 학업 환경에 사전 조사를 하고, 프로그램 관련 담당자에게도 자세한 조언을 받기를 권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장점으론 ▲ 학점이 연계되는 점 ▲ 도전정신이 생기는 점 ▲ 취업에 도움이 되는 점 ▲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낯선 문화를 배우는 점 등에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비용은 나라에 따라 다르지만, 항공료, 숙식, 학비 등을 포함해 한학기당 1만2000달러 가량 든다고 설명했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