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가라 칼리지에 재학 중인 학생 5명이 디즈니 월드 학교(New Disney World Field School)에 간다. 클라리사 이삭(Ishak), 위즐리 레이(Lai), 타이 밴 패터(Patter), 왠부 주(Xu), 그리고 테렌스 이(Yee)가 그 주인공들이다.
학생들이 참가할 디즈니 인터네셔널 프로그램(Disney International Program)은 랑가라 칼리지와 캘리포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Riverside)가 파트너가 되어 제공한다. 디즈니 인터내셔널 프로그램을 통해 여섯달동안 디즈니 테마파크와 플로리다에 위치한 리조트 일을 경험하고 실제 사회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학생들은 프로그램 기간동안 고객 상담, 식음료 서비스, 상품판매 및 특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업무를 맡게되며 세계 곳곳에서 온 다양한 고객과 참가자를 만나면서 특별한 경험을 쌓는다.
리조트 업무를 맡기 전에는 2주동안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기본적인 수업을 마쳐야 한다. 고위급 인사로부터 중요한 비지니스 철학을 학습하며, 향후 입사 지원 시 이력서에 특이 사항으로 기록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고객 서비스, 팀워크, 효율적인 의사소통, 리더십, 책임감 등과 같은 사회에서 필요한 여러가지 기술 습득이 가능하다.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마치면 호텔 경영(Management&Hospitality)과 관광 경영(Tourism Management)에 관한 캘리포니아 대학교 자격증을 받게 된다. 이 과정들은 랑가라에서 공식 학점으로 인정된다.
국제 경영관리를 전공 중이며 리조트에서 의상을 담당할 테렌스군은 "랑가라에서 배우지 못하는 디즈니 월드 전문 분야와 관련된 새롭고 흥미로운 과목과 국제적인 경험을 체험하고 싶어서 프로그램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리조트에서 고객서비스를 담당할 클라리사양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습득하면서 고객들과의 원만한 소통법을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이은혜 학생기자 hae707@hotmail.com
<▲ (왼쪽부터) 테렌스, 위즐리, 타이, 클라리사 등이 디즈니 월드 학교로 떠난다.(사진제공: 랑가라 칼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