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과학기술원 카이스트(KAIST) 학생들이 주최하는 ICISTS -KAIST 2011 국제 학술회의가  8월 1일부터 5일간 대전 캠퍼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7회째를 맞는 ICISTS - KAIST 2011는 밴쿠버를 포함한  세계 각국의 대학생과 대학원생( 진학 대학이 결정된 12학년 학생도 신청 가능)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토론 행사다. 주최 측인  ICISTS는 다양한 국제 교류 활동을 통해 세계적 인맥과 글로벌 리더의 기본 소양을 쌓는 것을 목표로 창단된 카이스트 학생모임이며, 하버드 대학교 등 국내외 여러 대학과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있다.

써리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해 한국 KAIST 에 진학한 황대희(생명과학부 1학년)군은 “여름에  고국방문을 할 때  4박5일간 최고의 경험과 훌륭한 스펙을 쌓고 세계 각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학생들과의 인맥을 넓힐 수 있는 매우 유익한 국제학술회의”라고 설명했다. 황군은 ICISTS - KAIST 2011의   글로벌 파트너십 담당을 맡았다.

행사 참가자는 매년 350여명에 달한다. 올해 회의 주제는 ‘IT가 문화∙정치∙경제∙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앞으로 어떻게 사회를 바꿀 것인가’로 정해졌다. 도날드 노먼(Norman) 현 카이스트 방문교수이자 전 애플(Apple)사 부사장, 신철호 포스닥 대표 등 세계적 석학이 연사로 나선다. 이 행사는KAIST 와 정부 관계기관 및 국내 대기업의 후원을 받고 있다.

접수 및 지원은 ICISTS - KAIST 2011 홈페이지(icists.org), 또는 이메일(help@icists.org)로 문의하면 된다. 5월 31일까지 신청하면 참가비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최종 신청 마감일은 7월 3일이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참가증명서가 수여된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 ICISTS-KAIST 2011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