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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제학생 유치 다양화 ‘총력’
캐나다가 국제 유학생들의 유입 확대와 지역별 학교의 균형적 발전을 목표로 국제학생 유치 다변화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연방정부는 26일 전략 발표를 통해 ‘국제학생 유치 5개년 계획’을 새롭게 수립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한 효율적인 교육진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생 유치 전략은 더 많은 외국인 유학생을 캐나다로 유입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국적의 다양성과 실무형 인재 양성 및 경제영역 확장 등을 골자로 한다. 짐 카 연방 외교통상부 장관은 “선진교육을 추구하는 국가들을 대
최희수 기자
2019-08-27 15: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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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母子, 미 명문 대입 비리 스캔들 연루
밴쿠버에서 입시비리 문제가 또다시 불거졌다. 이번엔 입시 브로커에게 50만 달러를 주고 미 명문 대학에 부정 입학시킨 한 밴쿠버 모자가 감사에 적발됐다. 19일 미 지역 매체 LA 타임즈에 따르면 밴쿠버에 10대 자녀를 둔 한 학부형이 아들을 미국 UCLA에 입학시키기 위해 뒷돈을 주고 축구 특기생으로 둔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서류상 BC주 출신의 고등학교 졸업반인 이 남학생은 지난해 11월 유망한 축구선수로 학교의 입학 허가를 받았고, UCLA에서 등록금의 4분의 1에 달하는 체육 장학금까지 받아낸 것
최희수 기자
2019-08-21 16: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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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학자금 대출 감당 힘들다
캐나다 청년들의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젊은 세대들의 부채 증가와 경제적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양상이다. 토론토 소재 회계법인 호이스(Hoyes)사가 최근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온타리오 2·30대 거주민의 약 17.6%가 학자금 대출을 상환할 능력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호이스사가 지난 2010년부터 '국내 상환 학자금 대출' 관련 연구를 시작한 이래 나타난 가장 기록적인 수치로, 대학 등록금은 매년 인상되고 있는데 반해 채무상환 능력은
최희수 기자
2019-08-13 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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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밀고 끌어주며 진정한 인생의 멘토로 거듭날 터”
캐나다 현지 취업에 성공한 한인 선배들이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하고 후배들에게 취업의 길을 제시하는 ‘멘토 멘티 만남의 날’ 행사가 지난 8일 다운타운 한 호텔에서 열렸다.코트라 밴쿠버 무역관(관장 안성준)이 ‘2019 K-Move 센터 멘토링 프로그램’ 일환으로 주최한 이번행사는 멘토 선정 위촉에 이어 멘티 모집을 마치고 만남을 가진 첫 오프라인 행사로 멘티 42명과 7명의 멘토, 무역관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하반기 잡페어 연계 역량강화 사업으로 본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코트라측은 지난달 5일 전문지식과 열
2019-08-09 13: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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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미래를 이끌 강력한 네트워크 추진”
밴쿠버 한인장학재단 (VKCSF)이 주최하는 ‘제21회 한인 장학의 밤’행사가 오는 17일 메트로타운 소재 힐튼 호텔에서 열린다.재단측은 올해 장학생 신청자 110명 가운데 최종 선발된 39명의 학생들에게 총 9만3천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한인사회 및 캐나다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 양성과 지원 목적으로 지난 1999년 설립된 장학재단은 현재까지 밴쿠버 지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업성취 및 특기, 봉사활동 등을 종합 평가해 759명에게1백4만5600달러에 이르는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재
2019-08-02 13: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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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12학년 시험 성적산출 오류 '입시 대혼란'
BC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뤄진 BC 주정부 시험 성적표에 오류가 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해당 교과 성적으로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던 일부 학생들에게 이같은 사태가 발생하면서 논란이 커졌으나 현재는 오류 수정이 완료된 상태다. BC교육청은 "12학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시행된 주정부 시험 결과, 발급된 성적표에서 표기 오류가 발견됐다”며 최종 성적표에 잘못된 성적이 기재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난 화요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성적 오류는 전산 상 점수 산출과정
최희수 기자
2019-07-31 16: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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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6명 재미 장학생 선발
캐나다 학생 6명이 2019년 재미한인장학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수혜자로 선발됐다.오타와 소재 한국 대사관에 따르면 올해 캐나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BC주 에밀리카 미술대학에 재학 중인 김예진씨를 비롯해 서영훈(맥마스터대), 조완재(캘거리대), 이종한(맥길대), 전연선(맥길대 대학원), 손동휘(토론토대)등 6명에 이른다.6명의 장학생들에게는 오는 9월 말에 장학 증서를 비롯해 미화 1천 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중 토론토대학의 손동휘씨는 우수 에세이상도 수상, 추가로 500달러의 상금을 받
김혜경 기자
2019-07-31 1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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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우울증 원인은 게임보다 소셜 미디어”
비디오 게임보다는 소셜미디어가 10대 우울증의 주범이다.특히 온라인에서 다른 사람들이 보이는 외모와 행동에 관한 비현실적 묘사가 10대들의 디지털 우울증을 일으키는 주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4년 동안 몬트리올 지역 G7 이상 10대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소셜미디어(Social-Media)와 텔레비젼 시청 증가가 우울증 증상과 연계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3800명의 10대학생들로부터 받은 설문자료를 분석한 것으로 JAMA Pediatrics 저널에 15일 게재됐다.연구자들은 설문
정기수 기자
2019-07-16 13: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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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세 아들 딸 공교육의 질 저하가 걱정된다"
캐나다 자유당 연방정부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온타리오 보수당 주수상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그가 세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오타와시 관할 진보보수당(Progressive Conservative Party, PCP) 정부가 단행한 온타리오 교육시스템 개혁이 공립학교 교육의 질을 손상시킬 것을 우려한 것이다. 온타리오 정부가 학급 규모를 G4~8은 23.84명에서 24.5명, G9~12는 22명에서 28명으로 늘리고 의무적 e-학습 이수 위를 도입하며 정규 사직을 최대 3천개 없애기로 하자 항의가 잇따랐다
정기수 기자
2019-07-15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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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아이 키우기 “너무 힘들어”
‘제 2의 모기지’라 불릴 정도로 고액의 보육료 부담에, 인가 시설은 물론 비인가 시설 입학도 ‘하늘의 별 따기’로 어려운 등 BC주 부모들이 겪고 있는 보육난 해결이 여전히 불투명하다.신민당 정부가 지난 2017년 총선 때 내세운 ‘하루 10달러 보육료’ 공약은 현재 단지 53곳에서만 시범 실시되고 있을 뿐, 예산 부족으로 주 전역 확대는 빨라도 1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최악의 보육난으로 인해 젊은 부부들이 외곽 지역은 물론 심지어 타주로 이사하도록 내몰리는 등 ‘인재 유출’ 상황까지 초래
김혜경 기자
2019-07-12 14: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