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에는 Lower Mainland의 중심에 위치하고 주위 50만명 소매상권의 중심지 이며 미국 국경에 매우 가깝고 주위 산악지대로의 접근성이 용이함으로 인해 살기 좋은 도시의 하나로 밴쿠버에 비해 약 57%이하의 주택비용, 적은 생활비 그리고 높은 구매력을 가짐으로써 보다 윤택한 삶을 누리는 도시인 랭리를 소개합니다.
랭리는 1955년 3월 랭리시로써 설립되었고 현재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를 포함 총 42개학교가 있으며 Kwantlen 대학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구수의 증가를 볼때 1961년에서 2006년까지 45년간 BC 주가 평균 254.8% 증가한 반면 랭리 지역은 693.7% 증가하였고 참고로 광역 벤쿠버 지역은 243.3% 증가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 소득층 가구의 경우 캐나다 전체가 15.3%이고 BC주는 17.3%, 메트로 벤쿠버는 20.8% 인데 반해 랭리 지역은 단지 9.0% 만이 해당되어 수준 높은 삶을 살고 있으며 한인의 경우 2001년 310명에서 2006년 455명으로 집계되었고 그리고 현재 약 700여명정도가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1979년 10월 1일 채택되어진 도시개발계획이라 할 수있는 OCP(Official Community Plan)에 의하면 랭리 타운 센터를 포함한 11개 구역에 대한 플랜으로 구체화 되어지며 그 지역별 성장 전략에 의하면 공공시설과 서비스, 토지및 기타 수단을 통해 경제적으로 그리고 환경적으로 건강한 주거지를 조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계획은 네가지로 녹지보호, 완전한 커뮤니티 건설, 잘짜여진 소규모 메트로 폴리탄 완성 그리고 대중 교통의 다양성 증대등으로 되어 있습니다. 랭리는 도시의 75%가 농지 보호구역내에 위치하고 있고 이는 프래이저 밸리 전체농지의 40%에 해당합니다. BC 주의 주요 농업커뮤니티로서 1억 5천만달러에 달하는 농가매출의 증대에 힘쓰는 동시에 농지와 비농지간의 균형발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 근교에 4개의 산업발전 지역을 지정 하였고 서비스가 잘 갖추어진 도시지역 그리고 농업,상업지대의 합리적 개발을 통해 거주지와 다른 용도지의 균형을 이룸으로써 커뮤니티의 조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현재 연간 3%의 인구 성장률에 따른 직업군과 일거리수를 통해 컴팩트한 메트로 폴리탄을 건설하는 것이 세번째 목표이고 마지막으로 효율적인 도로교통을 수용하는 도로체계와 타 주변도시를 연결하는 대중교통시설 그리고 인도 혹은 보행도로의 확충을 통해 대중교통의 선택의 폭을 늘리는 것입니다. 랭리는 배기가스의 감축을 위한 규제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처해 나가는 환경적 측면을 또한 OCP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