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이스트는 1935년이래 캐나다 연방하원 선거구이며 신민당(New Democratic Party)의 주요거점이기도 하고, 지리적으로는 밴쿠버 다운타운의 동쪽, 마운트 플래즌트 그리고 그랜뷰 우드랜드와 해이스팅스-선라이즈지역을 포함합니다.

주로 산업현장에서 직접 일을 하는 계층으로 구성되고 북미에서 가장 큰 차이나 타운의 본거지이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다운타운 이스트 지역도 포함됩니다.
 
42%가 이민자이고 이중 30%가 중국계 후손입니다. 63%가 세입자이고 단지 37%만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며 가구당 평균수입은 연 6만1000달러를 상회합니다.

일인당 소득은 2만2000여달러 그리고 실업률은 7.7%에 달합니다. 인종적으로 다양한 이 지역은 예술가와 각종 활동가들이 모여들고 최근 마약및 마약복용과 관련된 문제로 부정적 영향을 받은 지역입니다.

2011년 인구센서스 통계자료에 의하면 밴쿠버시의 약55만명의 40%에 해당하는 220,490명이 이곳에 살고 있는것으로 집계되었고 그중 33%가 중국계로 가장 많은 구성원을 차지합니다.

이 지역의 단독주택의 평균가격은 올 6월 86만5000달러이며 이는 밴쿠버 웨스트의 평균가격 220만3,500달러와는 많은 차이를 보이지만 코퀴틀람의 72만2700달러 그리고 포트 코퀴틀람의 56만 5,000달러 보다는 다소 높은 편입니다.

부동산 거래현황을 살펴보면, 단독주택의 경우, 작년 5월 260여건에 비해 올해 동월 330여건으로 리스팅 매물이 많아진 반면 실제 거래된 숫자는 작년 5월 210여건보다 올해 동월 매우 저조한 약150건으로 매물대비 50%이하의 부진한 매매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면 아파트 및 타운홈등 연립의 경우 신규리스팅 숫자는 작년 동월과 비슷한 반면 실제매매 건수는 작년의 40건을 상회하는 50여건으로 올 5월 거래가 활발한 편이었습니다.

밴쿠버 이스트 지역을 포함한 광역밴쿠버 전체의 시장을 보면 과거 10년중 올해 6월이 매매가 가장 저조하였는데 이는 전체 주택 거래 건수가 올 6월의 경우 2,362건으로 작년 동월 3,262건에 비해 27.6%가 떨어졌으며 올 5월의 2,853건 보다도 17.2%가 하락했으며 10년평균치인 3,484건보다 32.2%가 하락하여 매우 저조한 부동산 매매 실적을 보인 반면, 신규리스팅에 있어서는 작년 6월 보다 22%가 늘어난 18,493건 이었으며 이는 올 5월 보다도 3.7%가 증가한 수치이고 가격 또한 작년대비 약 5-6%의 인상폭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