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이어스다리(The Golden Ears Bridge), 즉 우리말로 금이교(金耳橋)는 지난 해 여름에 트랜스링크측으로부터 발표된 바 있다. 우리에게 스카이트레인, 시내버스 등으로 잘 알려진 트랜스링크는 현재 메이저급 프로젝트들을 몇 개 추진하고 있는데 18억달러 규모의 공항-리치몬드-다운타운 ‘RAV라인’, 버나비 로히드 몰과 코퀴틀람 타운 센터를 연결하게 될 경전철 ‘코퀴틀람 라인’ 그리고 골든이어스 건설이 그것들이라고 볼 수 있다.

지역 주민들로부터의 공모와 추천으로 이름을 얻은 이 다리는 쉽게 말해서 써리, 랭리에 놓인 트랜스 캐나다 하이웨이 1번과 피트메도우, 메이플리지를 프레이져 강 위로 한번에 연결해 주는 메이저급 프로젝트이다. 6억 달러의 예산을 들여 오는 겨울에 공사를 시작해 2008년 개통할 예정이며 통행료를 징수해 유료화한다.

골든이어스와 함께 새로 깔리는 도로 주변으로 대규모 개발 계획이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유동인구의 규모가 비교적 작은 지역들은 쾌적한 주거단지, 비지니스 센터 등으로 새롭게 조성되어 상권 또한 매우 활성화 될 것이다 실례로 올해 들어 월넛 그로브. 사우스웨스트 메이플리지, 사우스 피트메도우 등의 거래량은 더 증가했다. 앞으로 네 도시들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 줄 것이다.  

▲ 다음 주에는 노스 써리 안에 위치하고  사우스 포트 켈스(South Port Kells) 개발 계획에 대해 다룹니다.

자료출처: 트랜스링크, Vancouver Sun, 밴쿠버부동산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