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시장의 ‘사자’ 열풍이 다시 뜨겁다. 시장의 분위기가 2차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징후는 여러 곳에서 감지된다. 매물을 내놓기가 무섭게 오퍼(OFFER)가 들어오면서 거래 성사 기간도 훨씬 앞당겨지고 있고 버나비 지역에 새로 건설될 한 고층 아파트는 사전분양 이틀 만에 300여채가 모두 팔릴 정도다.
최근 매물등록 39일만에 거래된 버나비 지역의 타운하우스(#42 8868 16th AVE)는 총면적 2080평방피트에 방 3, 욕실 4, 가스 파이어 1개를 갖췄다. 2차례 판매희망가격을 내린 끝에 공시가격(42만8000달러)보다 6.1% 비싼 가격에 체결됐다. 거래가기준 평방 피트당 가격(지하면적제외)은 283달러.
한편, 광역밴쿠버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버나비 지역 타운하우스의 평균거래가격(2005년 5월기준)은 31만9492달러로 1년전에 비해 8.6% 올랐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45만8900달러(2005년 5월 4일)
거래체결가격 : 45만4000달러(2005년 6월 12일)
공시가격(2005) : 42만8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