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14일에 밴쿠버 이스트의 프레이져뷰(Fraserview)에서는 이스트 프레이져 랜즈(East Fraserlands) 개발 계획에 대한 토론회가 7일간 열렸다. 주민들을 초청한 이 자리에서는 전문가의 디자인을 보여 주고 지역주민들의 여러가지 의견을 경청했다. 이스트 프레이져랜즈 개발구역은 밴쿠버 남동쪽, 프레이져 강가에 위치하며 커(Kerr) 스티릿과 바운더리(Boundary) 로드를 끼고 있다.
파크레인사(Parklane)와 웨스그룹(WesGroup) 그리고 밴쿠버시가 함께 손을 잡고 계획중인 이 개발은 기존의 공장, 창고 그리고 숲이 있는 지역을 워터프론트 종합주거단지로 전환하는 것이다. 다운타운내에 위치하면서도 복잡한 도심 속을 피하려면 워터프론트의 1번지 콜 하버(Coal Harbour)나 예일타운(Yaletown)으로 하여야 하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 포기하는 구매자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스트 프레이져 랜즈는 전원의 평온함은 물론 비교적 구매 가능한 가격을 내 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옆 동네인 웨스트 프레이져 랜즈는 이미 90년대에 들어와 많은 개발이 시작되어 많은 타운하우스와 저·고층 아파트가 들어와 있다. MLS에 따르면 11년 된 2베드룸 아파트(924sq.ft.)는 현재 26만9천달러, 18년 된 타운하우스(1247sq.ft.)는 36만9900달러에 나와 있다.
‘신 워터프론트’ 이스트 프레이져 랜즈에는 단독주택, 타운홈 그리고 콘도 이 외에도 예일타운처럼 강가를 걸을 수 있는 리버프론트 워크(Riverfront Walk)와 지역 비지니스 활성화를 위한 상가도 들어설 계획이다. 본격적인 분양과 공사는 2007년 초를 예상하고 있다.
자료출처: 광역밴쿠버부동산위원회, www.parklane.com, www.eastfraserland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