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황세를 이어가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꼭지점은 어디일까? 하락세 반전을 점치는 쪽에서는 ‘폭락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고 자산의 내재가치가 반영된 것으로 받아들이는 쪽에서는 ‘조정’은 몰라도 ‘급락’은 없을 것으로 본다. 늘 상식을 비웃고 잡초처럼 생명이 모질긴 거품(Bubble) 논쟁도 결국,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는 점만 분명해 보인다.

최근 매물등록 38일만에 거래된 버나비 지역의 고층 아파트는 총면적 1105평방피트에 방 2, 욕실 2, 가스 파이어 1개를 갖췄다. 거래가기준 평방피트당 가격(지하면적제외)은 321달러였다. 한편, 광역밴쿠버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버나비 지역의 아파트 평균거래가격(2005년 8월기준) 24만8363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207.8% 올랐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35만9000달러(2005년 8월 3일)

거래체결가격 : 35만5000달러(2005년 9월 10일)

공시가격(2005) : 30만4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