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가을 화이트 락 시가 공모한 화이트 락 타운 센터(White Rock Town Centre) 개발 계획안 선발 결과 최종적으로 보사(Bosa)가 시공하기로 결정이 됐다. 20여개의 개발사들이 제안한 다양한 아이디어들 중에서 선발된 만큼 쾌적한 주거지역과 생동감 있는 커뮤니티로 만드는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써리 남단에 위치한 화이트 락은 인구 약 2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매년 0.5%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써리 시와 가깝고 교육청을 공유하여 함께 성장하는 도시지만 국경, 해안과 가까워 외국인들과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여가 선용 지역으로서 많은 발전을 해 왔다. 빠른 속도로 늘어 나는 관광객과 상주 인구를 수용하기 위해 개발사와 시는 화이트 락 타운 센터 개발 계획을 시작했다. 개발 지역은 북쪽으로 노스 브러프(North Bluff) 로드, 동쪽으로 조지(George) 스트릿, 남쪽으로 트리프트(Thrift) 애벤뉴 그리고 서쪽으로는 마틴(Martin) 스트릿을 경계로 하고 있다. 기존의 브라이언트(Bryant) 공원과 힐크레스(Hillcrest) 몰 땅을 이용하여 더 나은 주상복합 건물 및 광장과 예술 센터를 계획하고 있다.
14층 1동, 17층 2동 그리고 19층 1동, 총 4동의 고층 콘도를 계획하고 있는 시공사에 따르면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 들여 원래 요청했던 높이에서 총 12층을 낮게 계획한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트 락 시에 따르면 개발이 없는 현재 상태에선 기존의 상업단지가 앞으로 계속 쇠퇴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비교적 많은 주민들이 써리에 있는 쇼핑 몰로 향하고 있어 현지 비즈니스가 더욱 소강 상태이며 공실율이 증가하고 있는 상태라는 것이다. 타운 센터 개발 완공 후에는 12만500평방피트의 공연 예술 센터, 계단식 관람석 외에 새롭게 탄생하는 소매업 공간들은 늘어날 유동인구와 콘도 주민들로 인해 상권이 발달 될 것으로 보여 이 곳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