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 대학이 소유하고 있는 유니버시티 인도우먼트 랜즈(University Endowment Lands)의 총 면적은 약 1900에이커(스탠리 파트의 두배)이며 7 개의 지구로 나뉘어 진다. 주택이 비교적 많이 공급되는 곳은 햄튼 플레이스(Hampton Place), 챈셀러 플레이스(Chancellor Place), 호우손 플레이스(Hawthorn Place) 그리고 새롭게 개발 될 예정인 사우스 캠퍼스(South Campus)이다.

광역밴쿠버지역(GVRD) 이사회는 지난 10월 28일 사우스 캠퍼스 개발을 승인해, 약 100 에이커에 이르는 숲 속의 새 커뮤니티가 탄생될 전망이다. UBC 방향을 따라 16가 남쪽으로 위치한 이 지구는 약 2000세대가 건설될 예정이며 2,3층 타운하우스, 4층 아파트 그리고 최고 18층 높이의 고층 콘도들이 들어 선다. 특징적인 점으로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위해 임대 전용 아파트도 개발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또한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빌리지를 목표로 주거민의 편의를 위한 6만5천 평방피트 규모의 주상 복합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고령자 전용 180가구가 마련된다. 현재 UBC 지역 내에 두 개의 학교밖에 없는 것을 감안하여 공립학교와 편의시설 및 커뮤티니 센터가 신설될 예정이다.

총 7개의 지구들 중에 가장 규모가 크고 독특할 사우스 캠퍼스는 내년 봄쯤에 좀 더 자세한 가(假)계획안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한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대학측은 7개의 지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50%는 UBC의 학생이거나 교직원이기를 바라며, 그 것을 위해 먼 곳에서 통근 및 통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사우스 캠퍼스 내에서 주거와 직업생활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내 비췄다. 또한, 진행 중인 유니버시티 타운이 완성되는 2021년까지는 이 지역내의 상주인구수를 최대 1만8천명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 자료출처www.canada.com www.ubcproperti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