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쿠버 아일랜드와 선샤인 코스트 및 주변 섬들로 향하는 페리가 떠나는 홀슈베이를 지나 씨투스카이에 들어서 몇분 운전하면 언덕위에 높이 지어져 저멀리 호웨 사운드(Howe Sound)를 내려다 보는 타운홈 씨스케이퍼(Seascaper) 단지가 나타난다. 중견 건설업체인 씨스케이프 개발(Seascapes Developments Ltd.)가 짓는 씨스케이퍼는 1, 2, 3차에 걸쳐 총 100세대의 분양을 절찬리에 진행하고 있다.
위치적으로나 주거형태로 보나 쉽게 찾아보기 힘든 타운홈인 씨스케이퍼는 동진현상이 대세였던 광역밴쿠버 부동산 시장에 역서진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웨스트 밴쿠버 지역에 서도 도심과 떨어져 자연이 제공하는 최고의 경관을 살린 이곳은 씨투스카이 도로의 확장과 2010년 밴쿠버-위슬러 동계올림픽과 맞물려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뽐내고 있다.
웨스트 코스트 풍의 미려한 외관과 배산임수의 지형을 갖고 있는 씨스케이퍼는 내외관을 최신 기술과 최상품 기자재를 사용해 꾸몄다. 천연가스 난방 시스템을 갖춘 내부는 러프-인(rough-in) 배큠 시스템과 데코라 스타일의 조명 스위치, 입구 주방 욕실 등의 타일바닥 등으로 빛을 내고 있다.
또한 중후한 석재로 둘러싸인 거실 벽난로와 시원스레 높은 천장, 워크인 클로짓 등은 고급 주택에서 사는 기분을 들게 해 줄 것이다.
주방은 두가지 스타일의 원목 쉐이커 캐비닛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고 고품격 주방기구와 21큐빅피트의 냉장고, 아이스 메이커 및 오물 처리기는 주부의 일을 줄여준다.
욕실은 은은한 광채를 내는 니켈수도와 고급 욕조, 유리샤워부츠 등으로 꾸며지고, 마스터룸의 욕실바닥은 기온에 따라 따뜻하게 데워진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씨스케이퍼를 돋보이게 하는 것은 집안 어디에서나 보이는 탁트인 바다 전망이다. 시원스럽게 바다를 바라 볼 수 있도록 발코니도 넓고 거실과 침실의 창도 초대형으로 크게 디자인 됐다.
씨스케이퍼 타운홈은 엠블사이드, 벨레브, 보웬, 카울필드 등 4가지 구조로 구성됐으며 모든 집에서 바다와 걸프만의 섬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홀슈베이를 지나 씨투스카이 도로를 따라오다가 만날 수 있는 이곳은 주거전용 지역으로 개발된 곳으로 도심과 단절된 느낌을 주지만 차로 15분 정도만 운전하면 웨스트 밴쿠버의 쇼핑 및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씨스케이퍼의 2300sq.ft. 3층 2베드룸과 덴 엠블사이드 모델은 76만9900달러부터, 2350sq.ft.의 3층 3베드룸 카울필드 모델은 77만9900달러부터, 가장 큰 2710sq.ft. 3베드룸 보웬 모델은 96만99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프레젠테이션 센터: 8511 Seascapes Dr. West Vancouver
문의: (604)925-6741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