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주택보험공사(CMHC)는 밴쿠버 지역 임대주택 공실률이 상승세인 가운데 이전에 세들어 살던 사람이 주택소유주로 변신하는 경향이 밴쿠버, 빅토리아, 켈로나에서 감지됐다고 15일 발표했다.
CMHC 춘계 주택임대시장 보고서를 보면 올해 4월 BC주 임대주택 공실률은 3.1%로 1년전 2.3%보다 줄었다. 4월 중 BC주 내 임대용으로 나온 주택 총 16만5095가구분 중에 5165가구분이 빈 상태였다. 4월 동안 새로 나온 임대주택은 324가구분이다.
공실률 상승에 따라 임대료도 올해 4월 평균 897달러로 지난해 899달러보다 소폭 하락했다. 침실 2개형 아파트 평균 렌트비는 밴쿠버 1150달러, 빅토리아 999달러, 도슨크릭 902달러, 켈로나 896달러 순이다.
자료원=Business in Vancouver (B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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