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트로밴쿠버 주택 착공물량이 지난해보다 감소 했다.
캐나다주택모기지공사(CMHC)는 메트로밴쿠버 지역 연간 주택 착공물량 1월 1만9113세대로 지난해 12월 1만9858세대보다 다소 감소했다고 밝혔다. 랜스 자쿠벡(Jakubec) CMHC 밴쿠버 지역 선임시장분석가는 "주택착공량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는데, 원인은 다세대 건물 착공감소가 단독주택 착공 증가효과를 상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밴쿠버 인근 지역에서도 주택 착공물량이 줄고 있다. 애보츠포드-미션 지역 1월 착공물량은 689세대로 지난 12월 693세대보다 다소 줄었다.
캐나다 전국 주택 착공물량은 19만1456세대로 전년도 12월 19만43518세대보다 감소했다. 캐나다 전국적으로 도심 지역 내 새로 지은 집의 매매 속도가 느려지면서, 착공물량도 감소하고 있다고 CMHC는 분석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