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홍순과 함께 풀어보는 부동산 Q & A

2003년 올해에도 주택을 구입해야..?

Q :2003년 올해에도 주택을 구입해야 할 시점일까요?

A :앞날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분은 없겠지만 앞날을 예측하지 않고 결정을 내리시는 것은 더욱 무모하다고 봅니다. 작년(2002년도)에 이어 주택 가격이 전반적으로 올라 꼭대기(상투)라 판단하시고, 올해(2003년)에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있습니다만 본인은 다른 견해를 갖고 있습니다.

다음 내용은 밴쿠버 부동산협회(REBGV)의 2003년 1월 10일자 RealtorLink를 주로 참조하였음을 밝혀둡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려 올해도 세계적인 공황 같은 획기적인 사건이 없는 한 주택 가격이 완만한 상승세 기로를 유지하리라 봅니다.
그 이유를 크게 세 가지로 나눠보면
첫째, 미국의 늦은 경기 회복에 일부 기인하여, 주택 담보 대출이자가 작년 수준(혹은 최악의 경우 약간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하리라 봅니다.
둘째, 지난 2년 간 BC주 인구증가율 약 1%보다 상회하는 금년도의 1.7%의 높은 인구 증가율을 꼽을 수가 있겠습니다.
셋째, BC 주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추가적인 18,0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기 때문이겠죠.

작년부터 신규로 주택을 파시려고 내놓는 물건이 줄어든 것은 향후 주택 시장을 좋게 보고 판매하시는 것을 연기하시려고 하는 결과로 보여지며, 신규 주택 건설 현장에서의 인건비(노임) 상승 등으로 인한 주택 가격 상승 요인과 더불어 이러한 매물 부족은 필연적으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라 예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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