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부동산협회(BCREA)는 지난 14일 보고서를 통해, 부동산중개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 6월 중 1만1294건이 매매돼 전년 같은 달 대비 거래량이 25.6% 늘었다고 발표했다. BC주 부동산 거래총액은 6월 71억달러로 지난해 6월보다 42.6% 증가를 기록했다. MLS기준 주택평균가격은 63만1962달러로 지난해 6월보다 13.5% 상승했다.

브랜든 오먼슨(Ogrmundson) BCREA경제분석가는 “올해 6월 BC주택 판매량은 역대 6월 기록 중 두 번째로 많다”며 “주 경제 성장과 낮은 금리가 수요를 로워매인랜드 중심으로 더 많이 끌어냈다”고 밝혔다. 또한 “수요증가를 주택 매물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가격 상승 요인으로 주내 대부분 지역에서 작용했다”며 “특히 단독주택이 이런 모습을 보였다”고 오먼슨 분석가는 덧붙였다.

올해 상반기 BC주 부동산 시장 거래총액은 326억달러로 2014년 상반기보다 36.8%  늘었다. 상반기 거래량은 5만1559건으로 23.1% 증가했고, 주택평균거래가격은 11.2% 오른 63만1946달러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