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콘도를 꿈꾼다-Brockton

콘도가 주는 오붓한 사치를 누려보자

19세기 장인 정신으로 건축… 아름다움과 실용성 겸비

19세기 초 예술적 장인정신을 강조한 건축 운동의 이름을 딴 고급스러운 콘도 브록턴(Brockton)은 인공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예술성과 자재 하나하나를 일일이 다듬는 장인정신을 중시 하고 있다. 써리와 뉴 웨스트민스터를 페트룰로 다리로 잇는 멕브라이드 블러바드에 인접한 브록턴은 유니멧(Unimet)사가 19세기의 장인정신을 계승해 꼼꼼하면서도 고급스럽게 콘도를 만들고 있다.

브록턴 콘도 관계자는 "유니멧사가 짓는 집마다 최고의 정성과 노력을 들여 만들기 때문에 다른 건설 회사와 같이 1년에 수많은 집을 짓지는 못하지만, 하나 하나 장인정신과 전문기술을 총동원해 해가 지날수록 구매자의 마음을 흡족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땅을 깊게 파며 기초공사를 하고 있는 브록턴 콘도는 총 67세대가 들어서게 되며 원목을 사용한 기둥과 자연석, 오래도록 변치 않는 벽돌과 도자기 등의 건축자재를 이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자연스러운 멋이 흘러나오게끔 지어진다.

브록턴이 추구하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부담이 되지 않는 집은 특히 1~2 명의 자녀를 둔 젊은 부부들의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이는데 집안의 구조는 1베드룸, 1베드룸과 덴, 1베드룸, 2베드룸과 덴 등 크게 5가지 형태로 되어있다.

건축 관계자는 비닐 판자벽 등의 싸구려 자재는 멀리하고 보다 튼튼하고 오래 사용 할 수 있는 자재를 이용해 시공 때부터 미래의 수리 비용을 최소화 한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유니멧사의 여러겹의 방수층으로 되어 있는 외벽과 이중구조로 된 지붕, 효과적인 단열 및 방수 시스템, 편안한 수면을 보장하는 이중 방음벽과 방음바닥 등은 많은 엔지니어들이 본인들의 집을 유니멧 건물에서 선택하는 이유라고 한다.

또 브록턴은 집의 외부뿐 아니라 내부 인테리어도 칭찬 받을 만한데, 부엌을 주로 사용하는 여성의 기호에 맞춘 주방공간과 아일랜드를 마련해 편안하게 요리를 만들 수 있게 했으며 넉넉한 발코니와 벽난로가 있는 거실 공간이 가족들에게 여유로운 시간을 제공한다.

생활에 편리를 위해서는 길건너 세이프웨이를 비롯한 각종 상점을 이용할 수 있으며, 산책겸 집을 나오면 인근의 퀸스공원과 각종 운동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내년 5월 입주할 수 있는 브록턴의 2베드룸(822~908 s.f.)은 15만3천 달러에서 17만1천달러 사이이며 가장 큰 세대인 화장실2개 달린 2베드룸과 덴(1028~1056 s.f.)은 20만 달러에서 22만6천 달러이다.

현재 완공전 분양을 하고 있는 브록턴은 TD 은행에서 제공하는 모기지 프로그램을 유리한 조건으로 제공하고 있다. 프레젠테이션 센터 808 Sangster Pl. New Westminster, 604-516-6789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