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 웨스트민스터-테라스(Terrace)
가격대비 만족도가 큰 곳
로얄시티 중심부의 새로운 타운하우스
최근 다양한 형태의 새 주거지가 늘어서고 있는 뉴 웨스트민스터 지역에 가격의 거품을 제거한 타운하우스가 지어진다.
총 29채의 타운하우스 단지 로얄시티 테라스(Royal City Terrace)는 로얄시티로 불리는 광역밴쿠버 최초의 도시 뉴 웨스트민스터 중심부 6가와 퀸스 거리에 지어진다.
저 앞에 프레이저강이 내려다보이는 이곳은 바로 옆에 뉴웨스트민스터 시청과 더글라스 컬리지가 자리잡고 있고, 단지 앞에는 뉴웨스트민스터 경영자 협회 건물과 로얄시티 호텔이 있다.
테라스 주변에는 뉴웨스트민스터 다운타운의 쇼핑센터와 각종 상점, 프레이저 강가에 위치한 키(Quay) 마켓이 있고,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퀸스파크와 수영과 헬스 등 각종 운동을 할 수 있는 캐나다 게임풀이 인근에 있다.
테라스의 모든 지붕은 최소 25년을 보장하는 라미네이트 지붕으로 되어있으며, 모든 발코니에는 비닐 혹은 얇은 막으로 마무리되고, 집 주위는 산뜻한 조경으로 꾸며놓았다.
특히 지하가 있는 모델의 경우 각 가정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성들여 마감된 지하공간에 목욕까지 할 수 있는 화장실까지 포함하고 있다.
테라스의 각 세대는 지하 주차장을 가지고 있으며 각 세대에는 고속 인터넷과 케이블이 기본적으로 설치된다.
한편 각 세대의 거실은 적당한 크기의 전기 벽난로와 벽이 없이 탁트인 공간을 가지고 있으며, 넉넉하고 밝은 부엌에는 17큐빅 피트의 냉장고와 식기세척기, 갸브레이터, 오븐 등의 기자재가 설치된다.
테라스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가격에 있는데, 상대적으로 주택가격이 싼 뉴웨스트민스터라는 지역적 특성을 포함하듯 1543 sq.ft.의 2베드룸 타운하우스가 GST를 포함해 24만 달러 선이며, 1738 sq.ft.의 3베드룸은 26만 달러 정도로 타지역에 비해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광역밴쿠버에서 주로 거주용 주택을 짓는 부치(Bucci)개발에서 만드는 테라스는 A에서 F가지 6가지 모델형을 가지며 총 29세대가 지어지고 오는 2004년 3월에 입주를 하게 된다.
그러나 테라스가 건설되는 지역은 자녀가 있는 한인들의 최대 고려 사항인 학군이 다른 지역에 비해 취약하다는 약점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이곳은 자녀가 장성해 학군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가정이나, 좁은 아파트를 렌트 해서 사는 것 보다는 넉넉한 공간에서 상대적으로 가벼운 모기지 부담을 원하는 집이 어울릴 것이다.
로얄시티 테라스의 세일즈메니저 줄리 페어허스트씨는 "가족이 모여 살 수 있는 집을 저렴하게 장만 할 수 있는 기회"라며 2-5-10년 보증과 내부구조는 다른 집에 비해 뒤질 것이 없으나 가격은 훨씬 저렴하다고 전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