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칠가든(Churchill Gardens)
맹모들을 위한 최고학군의 아파트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새로운 보금자리
학군 좋기로 유명한 밴쿠버 웨스트 지역 오크(Oak)거리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오다 59번가를 만나면 한창 마무리 공사에 막차를 가하고 있는 새로운 건물을 볼 수 있다.
주변 주택가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 4층 아파트인 처칠가든(Churchill Gardens)은 광역 밴쿠버의 대표적 건설업체 중 하나인 폴리곤(Polygon)에서 짓는 신개념 주거지 이다.
시공사의 노련함이 느껴지는 설계와 공간을 활용한 실내공간이 돋보이는 이곳은 보통 30~40만달러를 훌쩍 넘기는 밴쿠버 웨스트 지역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처칠가든의 입구는 타일이 깔린 바닥과 둥근 천장, 눈길을 끄는 원목 장식 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오목하게 들어간 조명은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한다. 또한 건물 외관은 서부해안지역의 정서를 반영하는 디자인과 나무를 활용한 조경, 석재 기둥, 벽돌바닥 등으로 고급스러움이 풍긴다.
처칠가든의 실내로 들어서면 천연가스를 이용한 벽난로와 원목으로 디자인된 선반, TV나 컴퓨터를 올려놓을 수 있는 구석 공간 등이 시선을 끈다.
넉넉한 클로짓이 있는 마스터 베드룸과 연결된 욕실에는 스파 형태의 깊은 욕조와 타일 바닥, 디자이너 욕실장, 넓은 거울 등이 설치되어 있고, 욕실이 2개인 집은 두번째 욕실에 샤워전용 공간이 마련돼 있다.
처칠의 주방은 바 스타일의 카운터와 곳곳의 넉넉한 수납공간이 돋보이며 월풀의 스테인레스 팬, 식기세척기, 19큐빅 피트의 냉장고, 음식하기 편하고 치우기 쉬운 조리대, 이탈리안 스타일의 타일 등이 눈에 띈다. 캐비닛은 체리나 월넛의 두가지 색깔 중 고를 수 있고, 모던한 감각의 크롬 브러쉬로 장식된 매끈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주거지의 보안에도 신경을 써 하얀 페이트로 벽을 칠한 지하 주차장에는 밝은 조명과 비상벨 버튼이 설치됐으며, 각 세대에는 화재 방지 기능과 경비 시스템이 깔려 있다.
특히 처칠가든의 맨 위층은 9 피트 높이의 천장 덕분에 넓고 시원한 느낌을 가질 수 있으며, 1층의 경우에는 집 앞에 바비큐 파티나 야외 파티를 할 수 있는 넉넉한 파티오 공간이 제공 된다.
인근이 주거전용지역이기 때문에 조용한 환경을 갖고 있는 처칠가든은 바로 앞에 아이들의 놀이공간과 피트니스 센터가 있는 마폴 커뮤니티 센터가 위치해 있으며, 또한 차로 몇 분 거리에 오크리지 쇼핑센터가 있고 오크 거리를 따라 다리를 건너면 리치몬드, 북쪽으로 가면 다운타운을 만날 수 있는 쇼핑과 교통도 편리한 편이다.
또한 명문 학교들이 많아 유명한 밴쿠버 웨스트 학군에 자녀를 입학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곳의 680sq.ft. 1베드룸은 21만달러, 816~842sq.ft. 2베드룸은 28만달러, 983sq.ft.의 2베드룸과 누크는 29만달러의 가격표를 붙이고 있다.
주소: 995 West 59th Ave. Vancouver; 문의 604-301-2061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