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베카(Tribeca)

다운타운 심장에 뉴욕이 들어선다

소호 거리의 주거지를 연상시키는 로프트 콘도

예일타운이 다운타운과 만나는 곳. 그곳에 특별한 주거지가 만들어지고 있었다. 밴쿠버 다운타운 중심, 리처드와 넬슨거리가 만나는 곳에 지어지는 트리베카(Tribeca)는 뉴욕 소호거리의 건물을 연상시키는 견고하면서도 도시적인 건축 컨셉으로 도시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8층 높이 콘크리트 건물에 총 53세대가 들어서는 트리베카는 층별로 외벽구조를 달리해 단순하면서도 세련비 넘치는 외관을 가지고 있고, 내부의 각 세대는 18가지 이상의 플로어 플랜을 보유해 입주자의 취향대로 디자인을 고를 수 있다.

트리베카의 시공사인 챈들러 개발(Chandler Development)은 20여년간 각종 건설과 주택개발을 해온 회사로 고층아파트, 타운하우스, 콘도미니엄 등 다양한 주거지를 만들어왔다.

우선 트리베카는 바쁜 도시인들이 집에서 업무를 보거나 홈 비즈니스를 편히 할 수 있도록 모든 세대에 홈 오피스 공간을 확보해 놓았다.

특히 로프트 구조의 세대는 1층은 생활 및 업무공간, 2층은 휴식 및 수면 공간으로 나누었으며 집안의 동선을 효과적으로 구분해 편리한 생활 공간이 되도록 배려했다.

트리베카의 내부는 입주자가 블랙과 화이트의 브로드웨이, 브라운계통의 소호 디자인 중 고를 수 있으며, 입구와 주방, 거실 등에는 나무마루가 깔리고 수입 대리석으로 고급스러운 멋을 낸 벽난로와 모던한 조명, 넓직한 발코니 등이 집안을 빛낸다.

주방에는 보쉬(Bosch)브랜드의 가스와 오븐레인지, 스테인레스 냉장고, 빼어난 스타일의 아일랜드, 흰색 참나무 혹은 흑단 베니어로 만든 케비닛, 저소음의 보쉬 식기세척기, 할로겐 조명 등이 기본으로 구성됐고, 일부 세대에는 주방에 일하면서 볼 수 있는 TV 스크린도 설치된다.

메트로폴리탄 스타일의 욕실을 살펴보면 먼저 수입 대리석으로 만든 세면대와 고급스러운 수도꼭지, 수입재 세라믹 타일, 편리한 샤워시설 및 욕조 등이 있고 밝은 조명과 거울이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또한 기본적인 시설 외에도 업타운의 느낌을 살릴 수 있는 고급옵션이 많아 스타일을 중요시 하고 자신의 집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현대 도시인들의 취향을 살릴 수 있게 해준다.
오는 2006년 봄에 입주하게 되는 트리베카는 다운타운 중심의 뉴욕스타일 주거지로 예일타운의 멋스러움과 다운타운 도심의 편리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해 줄 것이며, 다양한 쇼핑과 각국의 음식, 화려한 문화생활은 물론 도심의 밤문화를 즐기는 이에게 각종 편리함을 제공하게 된다.

트리베카의 가격은 697sq.ft. 1베드룸과 덴+홈오피스는 28만달러부터, 2베드룸과 덴은 32만달러부터 시작되며, 2층구조의 로프트는 34만달러, 1319~1413sq.ft.의 팬트하우스는 72만달러부터 가격이 매겨진다.

문의:604-605-8988 프레젠테이션 센터:988 Richard St. Vancouver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