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o Two

전편의 명성을 이어가는 대학촌 콘도

대학생들에게는 학교와 맞붙은 최적의 주거지를
어른들에게는 산정상의 탁트인 전망과 상쾌함을

신학기를 맞아 젊음의 싱싱함이 느껴지는 SFU 옆 산자락에는 또 다른 활기로 넘쳐나고 있다. 버나비 마운틴 정상에 들어서는 신개념 주거지 유니버시티(UniverCity)의 각 주거용 건물이 나름대로 골격을 갖추고 공사에 여념이 없는 것.

그 중에서도 작년에 완전 매진사례를 보였던 노보(Novo)의 명성을 잇는 노보(Novo Two)2는 편리함과 환경친화적인 에너지 효율을 갖춘 콘크리트 주거지로 만들어지고 있다.

노보2의 시공사인 인트라걸프(Intragulf)사는 약 30여년간 서북미 지역에서 손꼽히는 주거지 건설회사로 광역밴쿠버, 캘거리, 에드먼턴 등에서 50개가 넘는 콘도미니엄 프로젝트와 주거단지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왔다. 또한 1997년부터 99년까지 3년 연속 'BC주 최고의 주거지 시공사'로 선정될 정도로 건축기술과 환경친화적인 공법을 인정 받고 있는 회사이다.

노보2는 건축업계에서 유명한 퍼킨스(Perkins & Company) 건축회사가 디자인하고 고급 건축자재와 세련된 스타일을 지닌 반영구적 콘크리트 콘도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신기술이 도입된다.

노보2가 위치하게 되는 주거타운 유니버시티는 6~7년전부터 종합적으로 건설 계획을 세워 만들어지고 있는 곳으로 입주자들은 타운을 잇는 산책로와 주변 공원뿐 아니라 캐나다 명문대학 SFU의 첨단시설과 스포츠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지역은 앞으로 6~8년간 약 1천 8백여 세대가 들어서고 주변에 각종 편의시설, 레스토랑, 사무실 등이 만들어져 젊고 활기찬 타운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고급 가전기기와 내장재를 사용한 노보2의 내부 디자인은 펄스크릭 디자인그룹에서 맡아 신세대의 취향에 맞춘 베네시안 블라인드, 디자이너 내장, 넓은 발코니, 마루바닥 입구 등으로 꾸몄다.

주방도 대리석 조리대와 유럽 스타일의 나무 케비넷과 코너 수납장, 최신 가전기기, 밝은 조명, 더블 싱크대 등으로 꾸며진다. 또한 욕실은 유럽스타일의 세라믹 바닥 타일과 유리로 구분된 샤워실, 나무 케비넷, 우아한 대리석 세면대, 고급대형거울 등으로 꾸며져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모든 세대는 광섬유를 이용한 초고속 인터넷 네트워크를 구비하였고, 파나소닉(Panasonic)사의 37인치 HDTV와 샤프(Sharp)사의 20인치 LCD 등의 첨단 가전제품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보안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건물 입구와 창고 등에는 비디오 카메라가 설치되고, 밤중에도 길가와 건물 주변에 전등을 밝혀놓아 안심하고 걸어 다닐 수 있다. 그와 더불어 지하 주차장은 입주자만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통제되고 주차장과 단지주변은 보안 시스템과 경비원이 24시간 감시한다.

총 175세대가 늘어서는 노보2는 오는 2006년 3월 완공 후 입주할 수 있으며, 1베드룸이 17만달러부터, 2베드룸과 덴이 24만8천달러부터, 시티홈이 31만달러부터이다.

주소: 9232-9262 University Crescent; 문의 604-228-6686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