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tina

신개념 마스터 플랜 주거지의 화룡점정

버나비 에드먼즈 인근 '공원 속의 내집'

버나비 남쪽 그리피스 거리 인근 사우스포인트 드라이브에 들어서는 코르티나(Cortina)가 가족의 안정된 정착지를 찾는 주택 구매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적당한 가격대에 4차에 걸쳐 타운홈과 시티홈이 들어서는 코르티나 단지는 총 192세대가 옹기종기 들어서는 중형 주거단지 이다.

자녀를 키우는 캐나다 중산층 가족의 전형적인 주거지로 개발되는 이지역 주변은 버나비 시가 3년에 걸친 마스터플랜을 세워 공원과 초등학교, 커뮤니티 센터, 스포츠 시설 등을 만들고 있어 이상적인 가족중심의 주거지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생각보다 지대가 높은 이곳은 한적한 주택가의 조용함과 편리한 생활환경을 함께 가지고 있으며 단지 안에는 방문자를 위한 주차공간도 넉넉하다. 도보로 2분정도 걸으면 스카이트레인 에드먼즈역이 있으며 그리피스가는 메트로타운으로 향하는 킹스웨이와 만나고, 마린드라이브 와도 가깝다.

팔라디움(Palladium)사에서 시공을 맡은 코르티나는 로프트스타일, 가든형, 2층짜리 시티홈 등 다양한 평면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타운홈의 메인레벨은 9피트 천장으로 넓고 시원한 공간을 제공한다.

세가지 색조 중에 고를 수 있는 실내디자인은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미첼 프레드랜드가 맡아 고급스러운 바닥재와 카펫, 아기자기한 벽난로는 물론 넓은 유리창을 사용해 밖에서는 자연광을 최대한 받아들이고 안에서는 시원한 시야를 갖게 하였다.

코르티나의 내부에 들어서면 크롬장식이 우아한 문, 베네시안 블라인드, 천장과 벽을 장식하는 밝은 조명시설이 기본적으로 갖춰진다. 또한 대부분의 세대에 2개나 있는 풀사이즈 욕실은 바닥과 벽의 세라믹 타일, 깊은 욕조, 대형거울, 크롬 수도꼭지, 케비넷 등을 갖췄으며, 18큐픽피트 냉장고 등 월풀사의 가전기구로 채워진 주방은 세라믹 타일과 할로겐 조명, 넉넉한 수납공간의 세련된 캐비닛으로 마무리를 했다.

또한 각방은 고속 인터넷과 케이블 및 보안시스템이 깔려있고, 시티홈에는 비디오폰 시스템과 세대별 스토리지, 자전거 보관소 등이 제공된다.

코르티나의 1차 타운하우스는 2005년 2월에 완공되며, 그해 7월과 8월, 다음해 2월에 차례차례로 4차에 걸쳐 타운홈 단지가 완성된다.

이미 신설된 테일러 초등학교가 문을 열은 이 지역에는 가족을 위한 종합공원으로 개발되는 테일러 공원과 청소년들을 위한 잔디축구장, 농구장, 자전거 챌린지 코스, 스케이트보드장 등이 들어서며 녹음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림 산책로도 생긴다.

코르티나 타운홈의 가격은 1023~1208sq.ft. 넓이의 2층짜리 2베드룸이 25만~28만5천달러, 지하를 포함해 1676sq.ft.인 3베드룸이 38만5천~39만달러이며, 시티홈의 경우 665sq.ft. 1베드룸이 17만달러, 742sq.ft. 2베드룸이 19만달러, 1063sq.ft. 3베드룸이 27만5천달러부터이고, 883~1128sq.ft. 로프트 스타일은 24만2천~29만7천달러이다.

주소 6888 Southpoint Drive Burnaby 문의 604-520-0080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